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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9:01

올해 읽을만한 이 책

조회 수 357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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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 서거 100 주년을 맞아

화잇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우리 민초들의 말로 이야기해보자고 했는데 

별로 흥이 나지 않았다. 


Ellen Harmon White

American Prophet


작년에 소개한 이 책은

교회 바깥, 주로 지식인들에게

역사 속에서 엘렌 화잇을 소개하는 평전으로 

아마 처음 나온 책인 것 같다. 


교단 안팎의 학자들 여러 명이 나누어 집필하고

Oxford 대학교 출판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남주혁박사에게 헌정되어 있다

(밑의 사진 참조)


이런 책을 나오게 한 산파 역할을 남교수가 했다. 


앞으로 몇회가 될지 모르지만

민초스다를 들락거리시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각 챞터에 따라 해제, 요약하려고 한다. 

우리의 엘렌 화잇을

새롭게 보는 시각이 열리시기를 바란다. 


집필에 참여한 학자들은 대개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1. 1970년대 말 

화잇을 객관적으로 연구하다가

교단의 교조적 가르침과 버성겨

경찰교권을 견디다 못해 자의/타의로 떠난 학자들


2. 죠지 나이트 문하에서 본교회사를 연구한 학자들


3. 그리고 비재림교회 학자들


--------


제 1장 '초상'  A Portrait 

조다단 버틀러  (Jonathan Butler) 가 썼다. 


엘렌 화잇이라는 중요하고  큰 인물의 초상을 

20여 페이지에 그렸다. 

역사와 인물에 대한 깊은 통찰이 아니면

이렇게 명석하고 유려하게 초상을 그려낼 수 없다. 


엘렌 화잇과 빅토리아 여왕을 비교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읽어 보시면 안다. 


빅토리아 시대를 살았던 여자 엘렌 화잇

빈한하고 나약함에서 시작하여 

교단의 어머니로 되기 까지의 이야기를 

그 배경, 개인의 신앙여정, 남편과의 역학, 교단과의 관계등을 

두루 엮어 가며 숨쉬는 것 같은  초상을 그려 준다. 


버틀러는 라시에라, 앤드루스 세미나리를 거쳐 

University of Chicago 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단에서 가르치며 엘렌 화잇을 그 시대의 배경에서 연구하는 일을 하다가 교단을 떠났다. 

위의 그룹 1 군에 속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의 기사를 몇군데서 읽은 적이 있었다. 

엘렌 화잇의 종말론을 그 시대의 배경에서 설명한 스펙트럼의 기사를 십 몇년 전에 읽고

눈이 띄인 적이 있다. 

그가 Ronald Numbers 의 Prophetess of Health 라는 책에 쓴 서문을 보고

그를 만나보고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였다. 

그의 글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뻤다. 


여기 들어오시는 독자들 가운데 

이 책을 읽고 

한 챕터씩 돌아가면서 해제, 요약을 해 주실 분이 있으면 부탁드린다. 


릴케, 패서바이, windwalker, fallbaram ,  아기자기, 아침이슬, 김성진...

님들

응답하라 오바. 


egw book.jpeg


julius.JPG






  • ?
    번역 2015.04.17 00:54
    1. A Portrait - Jonathan Butler
    2. Visions - Ann Taves
    3. Testimonies - Graeme Sharrock
    4. Prophet - Ronald Graybill
    5. Author - Arthur Patrick
    6. Speaker - Terrie Aamodt
    7. Builder - Floyd Greenleaf and Jerry Moon
    8. Theology - Fritz Guy
    9. Practical Theology - Bert Haloviak
    10. Second Coming - Jonathan Butler
    11. Science and Medicine - Ronald L. Numbers and Rennie B. Schoepflin
    12. Society - Douglas Morgan
    13. Culture - Benjamin McArthur
    14. Race - Eric Anderson
    15. Gender - Laura Vance
    16. Death and Burial - T. Joe Willey
    17. Legacy - Paul McGraw and Gilbert Valentine
    18. Biographies - Gary Land

    빨리 번역해 보시지요 읽고 싶은데요
  • ?
    글쓴이 2015.04.17 02:46
    삼육대학 신학과에서 번역하겠죠?




    ?
  • ?
    Rilke 2015.04.17 04:48
    몇년전에 대쟁투와 건강 메세지에 관해서 연구했었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고, move on 했습니다.

    누가 그랬던것 같은데 (난가?), 우리교단은 화잇을 넘지 못하면 더이상 발전이 없다고.

    앤드류스의 몇몇 보수 신학자 말고는 미국 교단 신학교에서는 move on 한것 같은데, 그 밑에서 배운 목사들은 이상하게 교인들 눈치보느라 그러는지 Stay 하는것 같습니다

    책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날려나 모르겠습니다.

    김균장로님과 김주영선생님은 교단을 몹시도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엊저녁에 우연히 책장에 있는 Desmond Ford 의 다니엘서 주석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그래야 했을까,

    제 생각에는 목숨걸일도 아닌것 같은데,

    하지만, 다니엘을 공부한 사람이니 어쩌면 학자적 양심이 용납하지 않았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데,
  • ?
    글쓴이 2015.04.17 13:51

    저도 move on 했는데
    자꾸 뒤에서 잡아당기는군요^^

    작년에 여기서 있었던 '연합회발 유언비어' 파동
    그리고 어제 올라온 목회부의 커피 침투 분쇄 운운...

    교회는 왜 자라나지 못할까요?
    선지자가 이러저러하게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균장로님이나 저는 릴케님과 비교할 때
    아마 신앙 형성기에 EGW 의 자리가 더 컸었을 겁니다.

    포드의 경우
    그러지 않았으면 안되었습니다.
    교회가 그렇게 했지요.
    면책을 약속해 놓고 파면시킨 행정적 전횡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교회가 공공연히
    '여기에 우리의 정체성이 달려 있다'
    고 굳게 믿는 문제에 대해
    그게 아니라고
    어찌 심각하게 말하지 않을 수 있었겠으며
    그것을 교회가 어찌 가만 둘 수 있었겠습니까?

  • ?
    serendipity 2015.04.17 11:07
    응원합니다.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두근하는군요.^^
  • ?
    이슬 2015.04.20 00:25
    정말 읽은만한 책입니다. 조만간 읽고 한 챕터 요약해올리겠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글쓴이 2015.04.21 02:30
    4 장, 5장은 다른 분이 요약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이슬님도 찜하시지요.
    13장 Culture, 15 장 Gender 어떠세요?
  • ?
    dew 2015.04.22 14:38

    Both chapters seem interesting to me.
    I would like to read first before choosing one, if
    that is alright with you.
    Is Amazon the best place to purchase this book?

  • ?
    글쓴이 2015.04.22 16:37
    Yep. Order through Amazon.
  • ?
    아침이슬 2015.04.22 16:51
    Got it. Thanks.
    i will order tomorrow.
  • ?
    감사합니다. 2015.04.22 12:15
    기대됩니다.
    속히 전문이 번역되어 올라오거나 요약이라도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치우치지 않는 예수님 중심의 신앙을 하고 싶습니다. ^^
    님들의 수고에 그저 고맙고 행복할 뿐입니다.
  • ?
    글쓴이 2015.04.22 16:38
    전체가 번역되는 것은 대학에서 하게 되면 모를까...
    과연 할까요? ㅎㅎ
    옥스포드에서 엘렌 화잇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 좋아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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