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몇살때에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아셨나?

by 예언 posted Apr 19, 201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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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75>

 

유대인들에게 12세가 되는 해는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분기점(分岐點)이었다.

 

히브리의 남아들은 이 연령이 차면

율법의 아들, 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렸다.

 

그 아이는 종교적 교훈을 받을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또한 거룩한 절기와 예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예수께서 12세 때에

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가신 것도

이 관습에 따른 것이었다.

 

모든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요셉과 마리아도

해마다 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으며

예수께서 12세가 되셨을 때에 그들은 예수님을 데리고 갔다.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등 연례적인 세 절기에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주 앞에 나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세 절기 중 유월절에는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하였다.

 

유대인들이 흩어져 있었던 모든 나라들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팔레스틴 각처로부터 경배자들이 많이 왔다.

 

유월절을 지키는 일은 히브리 나라의 건국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주께서는 이 유월절을 해마다 지키라고 명하셨다.

 

“이 후에 너희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그와 같이 하여 이 놀라운 구원에 대한 이야기는

대대로 되풀이해서 말해질 것이었다.

 

 

유월절을 뒤이어 7일간의 무교절이 있었다.

이 무교절의 둘째 날에는

그 해의 수확물 가운데 처음 익은 열매 즉 보릿단을 여호와 앞에 드렸다.

 

절기의 모든 의식은 그리스도께서 하실 사업을 표상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것은

구속에 대한 실물 교훈이었고

유월절은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죽임을 당한 어린양,

누룩 없는 떡,

처음 익은 곡식단(=부활하실 예수님을 상징)

다 구주를 상징하였다.

 

 

그리스도 당시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월절의 준수는 형식주의로 전락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게는

유월절이 얼마나 의미심장했던가!

 

소년 예수께서 처음으로 성전을 바라보셨다.

 

예수님은

흰 두루마기를 입은 제사장들이

엄숙하게 성전 봉사를 행하는 것을 보셨다.

 

예수님은

제단 위의 피 흘리는 제물을 바라보셨다.

 

향연이 하나님 앞으로 올라갈 때에

예수님은 다른 경배자들과 함께 머리 숙여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그 감명적인 유월절 예식들을 목도하셨다.

 

예수님은 날마다

유월절의 예식들의 의미를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되셨다.

 

의식의 모든 행사

자신의 생명과 관련이 있는 듯이 보였다.

 

새로운 충동이 그분의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예수님은 조용하고 열심히

어떤 큰 문제를 풀어내시려고 하는 듯이 보였다.

 

당신의 사명의 신비가 구주에게 공개되고 있었다.

 

 

이런 장면들을 명상하는 일에 골똘하여

예수님은 부모 곁에 머무르시지 않았다.

 

그분은 홀로 있기를 원하셨다.

 

유월절 예식이 끝난 후에도

그분은 여전히 성전 뜰에 남아 계셨다.

 

그래서 다른 참여자들이 떠나간 후에도

그분은 뒤에 남으셨다.

 

 

예수님의 부모는 예루살렘에 올라올 때에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훌륭한 교사들과 접촉시키기를 원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은 엄밀히 순종하였으나

랍비의 의식과 관습은 따르지 않으셨다.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이 학식 있는 랍비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요구 사항들에 더욱 더 유의하시기를 바랐다.

 

그러나 성전 안에 계신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받으신 것을

곧 남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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