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신앙, 가족의 성결(=거룩,순결)이
이전 어느 때보다 오늘날 존중되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에녹처럼 걸어갈 필요가 있는 한 백성이 있다면,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순결하고 깨끗한 말과,
동정과 부드러움과 사랑이 가득한 말로
자신들의 진실을 보여 주면서
지금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책망과 견책의 말이 요구되는 때가 있다.
바른길로부터 벗어나는 자들은
그들의 위험을 보기 위하여
일깨움을 받아야 한다.
그들의 감각을 얽매고 있는 혼수상태로부터
그들을 깜짝 놀라 일어나게 할 기별이 주어져야 한다.
도덕적인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혼들은
그들의 죄 가운데서 멸망할 것이다.
진리의 기별이
좌우에 날선 예리한 검처럼
심령으로 들어가는 길을 터야 한다.
부주의한 자들을 일깨우고
어리석고 방황하는 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할 호소를 하라.
사람들의 주의를 사로잡아야 한다.
우리의 기별은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도 되고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도 된다.
영혼들의 운명은 저울에 달리고 있다.
무수한 사람들이 결정의 골짜기에 있다.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왕상 18:21)고
부르짖는 음성이 들려져야 한다.
동시에 어떤 상황 아래서도
가혹하고 비난하는 정신을 나타내는 것은
아무것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정기 간행물들은
예리한 비평이나
혹독한 비난이나
신랄하게 비꼬는 말을 싣지 않아야 한다.
사탄은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진리를 추방하는 일에
거의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므로 사탄은
진리를 옹호하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영혼을 부드럽게 하고 거룩하게 하는 진리의 감화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줄 때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