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소심(小心)하다>고 오해받은 이유

by 예언 posted Apr 23, 201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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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87>

 

예수께서는

당신이 목격하신 모든 종류의 고난

다 덜어 주기 위하여 일하셨다.

 

그분은 줄 돈이 거의 없었으나

자신보다 더 궁핍해 보이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종종 자신의 음식을 드시지 않았다.

 

예수님의 형들은

예수님의 감화가

그들이 끼친 악한 감화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것을 느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형들 중 아무도 갖지 못하고

또 갖기를 원치 않은 재치를 가지고 계셨다.

 

형제들이 가난하고 천한 사람들에게 거칠게 말할 때에

예수님은 오히려 그런 가난하고 천한 사람들을 찾아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예수님은 궁핍한 사람들에게 한 잔의 냉수를 주고

자신이 먹을 음식을 가만히 그들의 손에 쥐어 주곤 하셨다.

 

예수께서 그들의 고통을 덜어 주셨을 때에 가르치신 진리는

예수님의 자비로운 행위와 관련되어

그들의 기억에 굳게 새겨졌다.

 

 

이런 모든 것이

예수님의 형들을 불쾌하게 하였다.

 

예수님보다 손위인 그들은

예수께서 그들의 지도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예수님의 형들은

예수께서 당신을 그들보다 우월하게 생각한다고 비난하고,

또 예수께서 저희의 교사들과 제사장과 나라의 관리들보다

당신을 높인다고 책망하였다.

 

예수님의 형들은  

가끔 예수님을 위협하고, 협박하려고 하였으나

예수님은 성경을 자신의 안내자로 삼음으로 이겨내셨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형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끊임없이 친절하게 대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의 형들은  

예수님을 시기하고

아주 단호한 불신과 멸시를 나타내었다.

 

예수님의 형들은  

예수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예수님 안에서

큰 대조(對照)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면서도

무력한 아이였다.

 

세계들과 지구가

창조주이신 예수님의 소유였으나

빈곤이 그분의 생애의 매 발걸음의 특징이 되었다.

 

 

예수님은

세상의 교만주제넘음과는 아주 판이한

위엄과 개성을 가지고 계셨다.

 

예수님은

세속적인 위대함을 얻기 위해 분투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가장 비천한 지위에서도 만족해 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형들을 노하게 하였다.

 

 

예수님이

시련과 손실 가운데서도

언제나 평온하신 것을

예수님의 형들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예수님의 형들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것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우리로 “부요하게 하려 하심”(고후 8:9)이었음을 알지 못하였다.

 

욥의 친구들이

그의 겸비고통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형들은 예수님의 사명의 신비를 이해할 수 없었다.

 

 

예수께서 형들로부터 오해를 받았던 것은

예수님이 그들과 같지 않으셨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의 표준은 그들의 표준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형들은

사람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섰기에

그들의 생애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없었다.

 

 

예수님의 형들이 지켰던 종교의 형식은

품성을 변화시킬 수 없었다.

 

그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은 버렸”(마 23:23)다.

 

예수님의 모본은

예수님의 형들을 항상 짜증나게 만들었다.

 

 

예수님이

세상에서 오직 한 가지 미워하신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곧 였다.

 

그분은 악행을 목도할 때마다

숨길 수 없는 고통을 느끼셨다.

 

외형적인 성결죄에 대한 사랑을 숨기는 형식주의자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성을 으뜸으로 삼는 사람 사이의

대조는 명백하였다.

 

 

예수님의 생애가

악을 책망했기 때문에,

그분은 가정 안팎으로부터 반대를 받으셨다.

 

예수님의 이기심 없는 결백성

오히려 비웃음 섞인 평을 받았다.

 

예수님의 인내친절

소심(小心)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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