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려운 한시 한 수

by 한시 posted Apr 30, 201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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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遽李秀冕(증거이수면) : 갑자기 이씨에게 멋진 면류관 건네졌지

夢來論多亂(몽내논다란) : 꿈도 이뤄졌지만 말도 많았네

諮海空渴意(자해공갈의) : 온 세상에 대고 목마른 일 무엇인지 물으며

最痼封發言(최고봉발언) : 최악의 고질병(부정부패) 틀어막겠노라 기염을 토했지

卿香溢面崖(경향일면애) : 벼슬의 향기 얼굴 끝까지 넘쳐 흘렀고

爆彈投下耐(폭탄투하내) : 폭탄이 던져져도 견뎌냈지만

匕打熬白理(비타오백이) : 비수 같은 한방이 하이얀 국무총리 볶아대어

完柩步乃奈(완구보내내) : 완연한 시신으로 걸어나가니 이를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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