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사람만 있어도

by fallbaram. posted May 01, 2015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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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에 입만열면 절로 나오는 말이 생겼다.


"같은것이 다른것을 넘어서거나 이기지 않게 하라" 이다


인간을 논할때

한국사람이란 다르다는 의미를 가지지만 사람이란 같은 범주에 있음을 의미한다.

서울대학생이란 다르다는 의미이지만 대학생이란 같은 범주에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말해서 대학생은 뺏지나 명찰이 따로 없지만 서울대학생은 뺏지나 명찰이 있다.


안식일 교회는 다르다는 의미를 가지지만 교회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자들을 포함한다.

명찰과 본질의 이야기이다.

안식일 교회는 명찰이고 교회는 본질이다.


명찰이 본질을 이기려 하는 행동이 교회역사에 있어서 언제나 비극이었다.

다르다는것이 무슨죄인가?

다만 다르다는것이 같다는 것을 이기려 하고 뒤집으려 하는것이 죄일것이다.

미국사람들의 상식도 이런 맥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교를 함부로 이야기 하지말고

여자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고

인종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라는 뜻이 바로 그것이다.


명찰과 본질이 쉽게 바뀌는 곳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교회인가?

본질의 이야기란 날짜의 이야기가 아니고 예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그래도

예수는 최초의 안식교인이었다고 할텐가?


다르다는것의 자신감은 아름다운것이다.

다만 서로 같지 않다는것을 경멸하는것은 추잡한 일이다.


도데체 님들은 누구신가? 의 "술"님

특별한 무리-지나친 고독의 "균"님

이름이 썩 좋아보이진 (?) 않으나

두분의 이야기가 다 이런뜻에서 나온 이야기다.


한분은 카스다에서 맛갈나는 술이고

또 한분은 민초에서 활약하는 행복 바이러스 (균) 이다


두분 때문에 나는 요즘 행복하다.

진실로 행복하다.


우리가 아껴야할 최고의 양심들이 아닌가?


우리의 생각이 다르다는 명찰의 각도에서 출발하지 말고

언제나 같다는 본질에서 시작하면 그분들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될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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