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의 종말을 고함

by fallbaram. posted May 02, 2015 Likes 0 Replies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천사가 내년 이맘때 아들이 있을것이란 예언을 한것과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한것은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일이다.

약속의 아들을 기다리지 못해서 끝내 하갈(율법-시내산)을 통해 이스마엘을 만들었던 전과자 (?)가

다시한번 의인 오십이라는 인간적인 생각을 들고 나온다.

모르는척 들어주는 천사에게 의인 오십은 사십으로 삼십으로 그러다가 끝내 열명으로 줄어들지만

그 발상도 별로 여의치가 않아서 각자는 서로의 길을 간다.


세상의 멸망이 한번은 물로 그리고 마침내는 불로 멸망할것이란 성경의 예언은 소돔과 고모라를

말세의 현상으로 표상하고 그 멸망이 불로 태우는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홍수로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의인이란 한명도 없었고 다만 순종하는 한 사람의 식구들이 홍수를

견디는 나무로 된 방주 즉 십자가로 들어가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여덟이라는 숫자가 거기에

들어있다. 멸망은 돌이킬수 없는 사실이지만 멸망을 피하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피하는 방식은 아브라함의 생각처럼

의인 오십도 아니고 열명도 아니다.

내년 이맘때 태어날 단 한명의 의인 (이삭-그리스도)이 그 방식일 뿐.

성경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재림교회안에 아브라함의 방식이 흘러 넘친다.

말세에 남은무리 (의인 오십?)가 있으면 멸망의 양상이 달라질것이란 개꿈 말이다.

아마도 그런 무리 (인물의 결핍?)들이 많이 필요한 모양이다.

나침판이 남북을 가리키듯이 옳은일에 바로설수 있는사람 (괴물)이 예수말고

또 누가있는지가 궁금하다.


나도 지금 교회내에서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범주안에서 겉으로 의인인측 할 수 있는

나름의 터전을 구축했지만 내면으로 날 바라보면 택도없는 이야기다.


계시록은 남은무리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가진) 의 출현이 핵심 내용이 아니고

어린양이 모든 재앙에서 그를 따르는자를 구원할 것이고 아무도 떼지 못하는 인을 뗄것이고

용을 상대하여 이길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말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왕왕 아브라함의

방식으로 그것을 읽고 보라 하나님의 계명 (안식일)과 예수의 믿음을 가진 특별한 무리가

여기있지 아니한가 하는 자만의 기별을 전하게 된다.


우리가 아는대로 계명과 믿음이란 서로 상반되는 말이지만 예수의 믿음안에 담긴

하나님의 계명은 서로 상반되지 않는다. 그 둘이 동의어란 말이다. 우리는 분리시키려

애쓰지만...


예수의 믿음의 결실 (열매)은 십자가이다.

십자가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이 성취되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구원의 열쇠를 쥐어 주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은

동의어이고 동시에 일어난 일이다.

우리속에 이두가지가 따로따로 들어오면 거기가 바로 시내산이고 하갈의

자궁이며 이스마엘이 태어나는 곳이다.


예수만 믿어야 구원이 있다니까...

종말의 종말은 예수 한분 뿐이라니까...


해피 샤밧!!!



Articles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