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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회장 한날 취임…뉴욕한인회 막장드라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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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3 07:29:00 수정 2015-05-03 07:29:53

김민선, 민승기 회장 한인회관서 각자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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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이다.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날 두명이 뉴욕한인회장 취임식을 하는 황당한 장면이 벌어졌다.

맨해튼 26가 뉴욕한인회관에서 1일 낮 12시엔 김민선 회장의 취임식이, 오후 6시엔 민승기 회장의 취임식이 각각 열렸다. 

1920년대 유학생 조직을 기원으로 하는 90년 역사의 뉴욕한인회가 추태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신임회장 선거과정에서 후보 자격 박탈로 시작된 뉴욕한인회 내분사태는 결국 두명의 34대 회장 탄생이라는 '막장 드라마'의 완결판이 되고 말았다.<뉴시스 2015년 4월28일 송고기사 참조>

이날 오전 10시에 열 예정이었던 김민선 회장 취임식은 민승기 회장측이 한인회관 진입을 막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 끝에 두시간 뒤 한인회관 앞 노상에서 거행됐다. 김민선 회장측은 비상계단을 통해 한인회 사무실과 강당이 있는 6층까지 올라갔으나 민승기회장의 존 로비 변호사 등 관계자들이 문을 막아서 한동안 승강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과 욕설이 오갔고 흥분한 70대 여성이 실신해 병원에 실려가는 일도 발생했다. 김민선 회장측은 "뉴욕 동포들의 집인 한인회관을 미국변호사가 못들어가게 막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강력한 항의를 했으나 민승기회장 측 존 로비 변호사는 "법원판결이 나기전까지 우리는 6층을 쓸 권리가 있다"며 요지부동이었다.

김민선 회장측은 6층 복도에서 취임식을 강행했으나 누군가 전등을 끄고 경찰까지 출동하자 결국 한인회관 밖에서 취임식을 열게 됐다. 곽우천 후원회장의 개회사와 강익조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김민선 회장은 김석주 전직한인회장단협의회 의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김민선 회장은 "뉴욕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야외 취임식에 참석한 여러분도 역사적인 순간의 행운아인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며 "제34대 회장으로서 미래지향적인 한인회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별도의 취임식을 통해 역시 34대 회장에 오른 민승기회장은 "어지러운 한인사회가 하루빨리 정리되기 바란다"며 "비정상적인 일을 하고 있는 (김민선회장측) 정상화위원회가 정상화 되기를 기원한다"고 비꼬았다.

제34대 회장직을 놓고 법정소송까지 제기된 가운데 재판부는 오는 13일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그러나 김민선회장측이 4일부터 뉴욕한인회관에서 새로 임명한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회장 업무를 보겠다고 밝혀 또다시 몸싸움 등 물리적인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당초 김민선회장은 민승기 회장에 13일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취임식을 미루고 한인회관 공동사용을 제안했으나 민 회장은 김회장의 당선 자체가 원천무효라며 이를 거부했다. 

이날 소동은 뉴욕타임스 등 주류언론도 취재하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 대다수 동포들은 석달 넘게 계속되는 뉴욕한인회의 분란에 대해 "이게 무슨 망신이냐. 너무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전직 단체장은 "법원 판결을 통해 누가 승리해도 동포들의 지지 없이는 만신창이가 된 뉴욕한인회를 끌고 갈 수 없다.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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