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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 Harmon White

American Prophet

(2014, Oxford University Press)


egw book.jpeg





2장 Vision 에도 잠깐 나오는 Israel Dammon 이야기


1980년대 발견되어 교인들에게 충격과 시험거리가 되었던 이야기다. 

인터넷 상의 여러 곳에 자초지종이 자세히 나와 있고

당시 자료들을 전체로 다 볼 수 있고

화잇재단의 변증등도 다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간단히 살펴 보겠다. 


발견된 경위:

1980년대 초, 로마린다 교수였던  프레데릭 호이트 (Frederick Hoyt) 는

밀러운동이 당시 사회에서 어떻게 보여지고 있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1827-46 년 동안의 메인주의 신문들을 살피고 있었다. 

1845년 2월의 신문에서 이스라엘 데이먼   (Israel Dammon)  이라는 밀러주의자 목사의 재판 기록을 읽게 된다. 

그는 무위도식, 구걸, 방랑을 일삼고 의뭉스러운 집회를 통해 소란을 유발한다 (풍기문란,혹은 우리식으로 말하면 미풍양속을 해한다^^)는  혐의로 체포되었었다. 

그 재판 기록 가운데 엘렌 하몬과 제임스 화잇이 데이먼의 집회에 참석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증인들의 증언 속에 그려지는 엘렌의 모습은 정숙하고 고상한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 

충격을 받은 호이트는 이를 발표하지 못하고 4년 동안 고민하다가  역사학자 동료들에게 이야기한다. 

이후 이스라엘 데이먼 이야기는 교회 안에서 스캔들로, 혹은 선지자의 성장 과정의 일면으로 회자되었다. 

역사가들에게는 엘렌 화잇의 초기 모습의 생생한 초상으로 

우리 역사의 시초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풍부하게 해 주는 자료이지만 

여전히 많은 교인들에게는 쉽게 소화되지 않는 장면으로 남아 있다. 


배경:

대실망 직후 1844년 12월에 엘렌은 '첫 묵시' 를 받는다. 

그리고 그 묵시를 전하기 위해 메인주의 이곳 저곳을 다니기 시작한다. 

당시 밀러주의자들의 대다수는 날짜 설정이 오류였음을 인정하였다. 

10월 22일에 뭔가 의미심장한 일이 일어났다고 믿는 사람들은 매우 소수였다. 

영으로 재림하셨다든지, 지성소로 들어가셔서 마지막 조사심판을 시작하셨다든지...

이런 이들가운데는 묵시를 받고 육체의 현상을 경험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들가운데는 광신적인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예수께서 영적으로 오셨으니 일을 하지 않고, 바닥을 기어다니고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천국에),  재침례를 거듭하여 받고,  남녀가 세족예식을 하고, 남녀가 거룩한 입맞춤을 하고,  황홀경에 빠지는 그런 일들이었다. 

이스라엘 데이먼은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다. 

1845년 2월 , 자신의 묵시의 이야기를 가지고 밀러운동의 남은 사람들을 찾아 여행중이던 엘렌 하몬은 

메인 주 엑세터 Exeter 라는 곳에서 두번째 주된 묵시를 받는다.  소위 신랑 묵시라고 하는 것이었다. 

예수께서 성소에서 지성소로 옮기셨고, 성소의 문이 닫혔다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데이먼은 이 묵시를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그리고 곧 엘렌 하몬과 제임스 화잇 (당시 미혼) 은 앳킨슨 (Atkinson) 이라는 곳을 방문해서 

이스라엘 데이먼이 이끄는 가정 집회에 참석하게 된다. 


자료:

호이트가 처음 찾아낸 자료는 Piscataquis  Farmer 이라는 신문 1845년 2월 17일자인데

이스라엘 데이먼의 재판  상황의 전체가 보도되어 있다.  신문으로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같은 기사가 메인주의 다른 여러 신문에도 게재되었다. 


이스라엘 데이먼의 이야기는 엘렌 화잇 자신의 글에도 등장한다. 

 초기 자전 기록인 영적 선물 2 권에

이스라엘 데이먼이 체포되던 장면의 묘사가 나온다. 

재판 기록과는 다른 견해와 사실들이 그려진다.   이 부분은 후에 설명한다. 


사건 개요:

1845년 2월 어느 토요일 저녁 앳킨슨의 한 가정에서 남은 밀러주의자들이 모였다. 

엘렌과 제임스는 말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왔다. 

신문에 보도된 재판 기록에서 증인들이 묘사하는 이스라엘 데이먼 집회의 모습은 혼란스러웠다.  시끄러웠다. 

남녀들이 섞여서 바닥에 앉고,  기어 다니고,  발을 씻어주고, 거룩한 입맞춤을 하고,  남녀가 서로의 다리 사이에 앉고, 여자가 남자의 무릎을 베개하여 눕고... 

묵시를 받던 도린다 베이커라는 여자는 다른 남자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는등의 일들이 있었다. 

그 자리에는 묵시를 받는 두 여자가 있었는데 하나는 도린다 베이커였고 또 하나는 포틀랜드 출신 엘렌 하몬이라는 17세의소녀였다. 

당시 집회에 있던 사람들은 이 두 여자가 모두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엘렌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황홀경 trance 에 쓰러져 바닥에 누워 있었다.  가끔씩 깨어나 말을 하기도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라며 사람들을 지목하여 그들의 죄를 지적하였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당장 재침례 받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는 경고도 하였다.  (2월의 메인 주는 한겨울이다).  데이먼은 엘렌을  Imitation of Christ (그리스도를 빼닮은 사람) 이라고 부르며 그녀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했다. 

데이먼은 그곳을 참관하고 질문하던 사람들에게 정죄를 하기도 했다. 

집회에서 이런 의뭉스런 일들이 일어나자 경찰이 와서 데이먼을 체포하려 했다. 

데이먼은 불응했고, 나중에 병력이 더 와서 완력으로 그를 끌어내는 동안 여신도들이 그의 사지를 붙들고 놓지 않았다. 

체포된 데이먼은 이틀 후 재판에서 10일 동안의 금고형에 처해졌으나  항소하였고 나중에 이 케이스는 기각되었다. 

변호사는 밀러주의자였다. 그는 '신앙과 양심의 자유'에 의거해 데이먼을 변호했다. 


엘렌 화잇이나 제임스 화잇은 어떤 혐의도 받지 않았고 체포되지도 않았다. 

데이먼의 재판정에 소환되지 않았고 참관했다는 기록도 없다. 

이들의 모습은 데이먼의 재판 과정에서 증인들의 입을 통해 현장을 설명하는 중에 나온 것이다. 


엘렌 하몬이 그 집에 있던 사람들의 다른 혼란스런 행동들: 거룩한 입맞춤, 남녀 세족, 남자와 단 둘이 방에... 등에 참여했다는 증언은 없다. 

엘렌은  위에 말한 것처럼 황홀경 중에 바닥에 베개를 깔고 누워있었고 간간이 깨어나 위와 같은 말들을 하였던 것으로 그려진다. 


엘렌 화잇이 본  이스라엘 데이먼:

화잇의 초기 자서전  Spiritual Gifts  에는 데이먼이 하나님의 종으로 그려진다.

앳킨슨의 집회가 광신자들의 집회였다는 말이 없다. 

(최초 자서전에는 메인주에 광진자들이 있었다고 했고 후기 자서전에서는 엑세터에 광신자들이 있었다는 말을 했다).


자신이 묵시를 받고 이야기하고있는 동안 

데이먼을 체포하러 경찰들이 왔는데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바닥에 누워 있는 데이먼을 경찰들이 끌어 낼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40분 동안이나 애썼는데 도저히 그를 들어낼 수 없었다. 

결국 열 두 사람이나 와서 그를 들어내려 했으나 할 수 없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다. 

후에 체포된 데이먼은 찬양을 했고 신앙에 확고히 서서 재판을 견뎠다.


From Exeter we went to Atkinson. One night I was shown something that I did not understand. It was to this effect, that we were to have a trial of our faith. The next day, which was the first day of the week, while I was speaking, two men looked into the window. We were satisfied of their object. They entered and rushed past me to Eld. Damman. The Spirit of the Lord rested upon him, and his strength was taken away, and he fell to the floor helpless. The officer cried out, "In the name of the State of Maine, lay hold of this man." Two seized his arms, and two his feet, and attempted to drag him from the room. They would move him a few inches only, and then rush out of the house. The power of God was in that room, and the servants of God with their countenances lighted up with his glory, made no resistance. The efforts to take Eld. D. were often repeated with the same effect. The men could not endure the power of God, and it was a relief to them to rush out of the house. Their number increased to twelve,

41

still Eld. D. was held by the power of God about forty minutes, and not all the strength of those men could move him from the floor where he lay helpless. At the same moment we all felt that Eld. D. must go; that God had manifested his power for his glory, and that the name of the Lord would be further glorified in suffering him to be taken from our midst. And those men took him up as easily as they would take up a child, and carried him out.

After Eld. D. was taken from our midst he was kept in a hotel, and guarded by a man who did not like his office. He said that Eld. D. was singing, and praying, and praising the Lord all night, so that he could not sleep, and he would not watch over such a man. No one wished the office of guarding him, and he was left to go about the village as he pleased, after promising that he would appear for trial. Kind friends invited him to share their hospitalities. At the hour of trial Eld. D. was present. A lawyer offered his services. The charge brought against Eld. D. was, that he was a disturber of the peace. Many witnesses were brought to sustain the charge, but they were at once broken down by the testimony of Eld. D.'s acquaintances present, who were called to the stand. There was much curiosity to know what Eld. D. and his friends believed, and he was asked to give them a synopsis of his faith. He then told them in a clear manner his

42

belief from the Scriptures. It was also suggested that they sung curious hymns, and he was asked to sing one. There were quite a number of strong brethren present who had stood by him in the trial, and they joined with him in singing,

"When I was down in Egypt's land,

I heard my Saviour was at hand," &c.

Eld. D. was asked if he had a spiritual wife. He told them he had a lawful wife, and he could thank God that she had been a very spiritual woman ever since his acquaintance with her. The cost of court, I think, was thrown upon him, and he was released.

Distracting influences have separated Eld. D. from his friends who believe the third message; but we hope the time is not far distant when he and many others in Maine will joy fully receive the message.

We returned to Portland, and then visited Topsham.


Spiritual Gifts vol 2 (1860)




위에서 보는 대로  그날 앳킨슨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엘렌 화잇의 회상은 긍정적이었고, 데이먼은 충실한 하나님의 종이었다. 

위의 인용 마지막 부분에는 후에 데이먼이  혼동시키는 영향력 distracting influence 때문에 세천사의 기별을 믿는 다른 사람들과 분리되었다고 하며, 언젠가는 그와 메인 주의 다른 사람들이 온전히 이 기별을 받을 때가 머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데이먼은 나중에 화잇을 대적하는 편에 섰고

이후에 나오는 자서전에서는 위의 기록이 빠진다.


이스라엘 데이먼 소동의 의미:

짐작하시는 대로 이 이야기는 역사학자들 뿐 아니라 교인들에게 충격이었다. 

엘렌 화잇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녀에게 혐의를 씌울 수 있는 좋은 자료로 사용되었고

교단은 이를 합리적으로 설명해 보려고 애썼다. 


나의 생각은 이렇다. 

재림교회와 선지자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우리와 그녀는 처음부터 완성된 잘 빠진 완제품이 아니었다. 

밀러운동으로 일생일대의 신앙 경험을 했던 17세의 이름 없는 소녀

그녀가 헤쳐 나가야 했던 당시 세상이 그렇게 혼란했다. 

그런 의뭉스런 현장에 누워 있던 엘렌은 성장하고 발전하여 SDA 의 어머니가 된다. 

부끄러울 것도 감출 것도 없는 그 할머니의 처녀적 모습이다. 


아래 그림은 앳킨슨의 그날 밤 장면인데 당시 그림이 아니라 현대의 어느 화가가 그린 것이다. 


dammon.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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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2015.04.21 07:06

    밀러주의의 주류를 이루었던 사람들은 죠슈아 하임스의 지도 하에 1845년 4월에 뉴욕주의 알바니에서 총회를 했다. 이 알바니 총회에서 Evangelical Adventists 라는 이름이 채택되고 이들이 나중에 Adventist Christian Church 라는 교단을 조직한다. 이들이 밀러 운동의 적자인 셈이다. 
    이 알바니 총회에서는 '남녀 혼용 세족, 거룩한 입맞춤, 삭발, 어린아이같은 행동 (기어다니기)' 와 같은 극단적인 행동들을 정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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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2015.04.21 07:08
    위에 말한 것처럼 당시 남은밀러주의자들 중에 재침례를 주고 받는 일들이 있었다. 
    제임스 화잇의 자서전에는 제임스 화잇 자신이 엘렌에게 재침례를 주었다는 말이 뜬금없이 나온다. 
    아마 위와 같은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일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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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2015.04.21 07:20
    주류가 빠져나가고 남은 소수의 무리들은 이처럼 중구난방 오합지졸이었다. 
    대실망 후에 남은 소수 = 광신주의 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이들 대부분의 성향은 그러했다. 엘렌과 제임스 화잇이 상대하던 사람들이 그런 이들이었다. 
    광신주의의 영향은 매우 컸다. 
    메인주 패리스에 살던 JN Andrews 의 가족들도 이제 곧 예수께서 지성소에서 나오실 것이니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믿던 광신주의자들이었다. 
    엘렌 화잇은 당시 메인주에 광신주의가 문둥병과 같이 만연했다고 했다. 그래서 재림교회는 뉴잉글랜드와 메인주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재림교회=광신주의 처럼 여겨졌다. 재림교회가 이를 극복한 것은, 그 혼란스런 메인 주를 떠나 뉴욕으로, 그리고 종내에는 당시 서부로 여겨졌던 미시간의 배틀크릭으로 이사함으로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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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필마 2015.04.21 08:21
    매우 중요하고도 객관적인 통찰을 제시하는 글 감사합니다. 성경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책이 아니듯이, 세븐스데이애드벤티스트 역시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들이 아님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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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 2015.04.21 08:42
    O! M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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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2015.04.21 09:04
    어이쿠, 장로님, 놀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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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 2015.04.21 09:12
    요즘 미국 드라마에 푹 빠졌어요
    "제길헐"이라나
    내가 자주 사용하던 지랄용천 급입니다
    ㅋㅋ

    역시 사람은 배우고 볼 일입니다
    꼭 토템종교가 발전하는 모습같습니다
  • ?
    감사 2015.04.21 12:02
    하~ 이리도 고마운 마음~ 내가 믿는 믿음이 더 건강한 믿음이 될 것 같습니다. 김주영 님의 수고로 인해...^^ 감사합니다~~~
  • ?
    석국인 2015.04.22 00:17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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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돈 2015.04.22 01:13
    남 말하고 자빠졌네..
    돌나라 분들은 아니라는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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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시 2015.04.22 07:35
    난 계시 안 받아도
    이렇게 살지 않았다
    난 진리를 받아들이기 전에도 이렇게 살지 않았다
  • ?
    계시 2015.04.22 07:37
    거룩한 입맞춤이라고
    아무나 붙잡고 키스했겠네?
    프리허그는 양념이로군
  • ?
    글쓴이 2015.04.22 15:59

    위의 본문의 글에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다. 최초의 자전적 기록인 Experiences and Views ( 정확한 이름은 Sketch from Christian Experiences and Views of Ellen White, 1851) 에는 이스라엘 데이먼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거기에는 메인 주에 광신주의자들이 있어서 (예수께서 영적으로 재림하셨으므로, 혹은 곧 조사심판이 끝나므로)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이렇게 믿지 않는 사람들을 출교시켰다. 
    엘렌은 묵시 중에 이들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았고 이들을 잘못을 지적하려는 노력을 했다. . 
     그러나 보니 엘렌은 이런 광신주의자들로부터는 명목상의 (나이롱) 신자로, 
    또 주류 교인들로부터는 묵시를 받고 환상가운데 든다고 광신자로 취급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양쪽으로부터의 압력과 오해
    열일곱살 소녀로 견디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하나님에 대한 개인의 확고한 신앙이 아니었더라면 아마 엘렌 화잇의 생애와 사역은 거기서 끝났을 것이다. 

    위에 댓글을 다신 '계시' 님은 아마 죽었다 깨나도 이해 못할 :) 신앙의 여정이다.

  • profile
    무실 2015.04.22 17:03
    엘렌지 화잇과 쌍둥이 였던 자매의 이야기도 좀 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교회였던 감리교를 끝까지 지켰던 분이셨는데 엘렌이 저런 무리에 빠졌던 것과 반대로 그녀는 자신의 교회를 죽기까지 다녔던 분이셨는데 엘렌의 부모님의 신앙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 ?
    글쓴이 2015.04.22 22:54

    제가 아는 것은 얼마 안됩니다. 쌍둥이 리지 (엘리자벳)는 끝까지 안식일교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신실한 감리교인었는지 아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안식일교인이 되셨습니다. 
    엘렌은 노부모를 가까이서 봉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몬 가의 자녀들은 모두 여덟이었는데
    안식일교인이 된 사람은 엘렌과 언니 사라 둘 뿐입니다. 
    엘렌의 두살 위의 오빠 로버트는 대실망 후에도  어린 엘렌의 큰 후원자였는데
    SDA 가 조직되기 전에 사망했습니다. 

    사라는 Belden 이라는 사람과 결혼하였는데
    그 아들이 찬미가 작가로 유명한 프랭크 벨든입니다. 
    그가 작사 작곡한 찬미들이 우리 찬미가에 많이 있습니다. (주 재림 귀한 언약을, 주의 것이 되려 하오니, 주 맡기신 일을 마치고 등등...)

    그런데 프랭크는 애석하게도 나중에 교회를 떠났습니다. 

    엘렌의 다른 언니 메리는 Hazen Foss 라는 사람과 결혼하였습니다. 
    헤이즌 포스는 엘렌과 비슷한 묵시를 받았으나 그것을 전하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입니다. 
    메리는 SDA 신앙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교적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요약하고 있는 책 4장 참조)

  • ?
    김균 2015.04.23 00:36
    결국 초기 종교는 가족종교였군요
    사돈에 팔촌까지
    오늘 재림교회를 보는 느낌 그대로군요
  • ?
    글쓴이 2015.04.23 07:06
    장로님, 예수님도 그랬습니다. 
    요한과 야고보가 형제, 베드로와 안드레도 형제.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와 유다는 사도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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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1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여름 ' 비발디 1 전용근 2015.05.06 127
3800 < 자연의 황홀 그대로 > 안승윤 강위덕 2인전 안내 광고 전용근 2015.05.06 140
3799 <자연의 황홀 그대로 > 안승윤 강위덕 2인전에 부쳐 -김명호 전용근 2015.05.06 225
3798 읽은자들과 읽지 않은자들의 제각기 다른 세상 4 fallbaram. 2015.05.06 265
3797 [단독] 홍준표 측근 “당신이 입 잘못 놀리면 정권 흔들릴 수도 있다” 그들 2015.05.06 136
3796 이현세·박봉성·허영만…하위 장르를 문화 중심에 올려놓다 시사 2015.05.06 337
3795 이승복 어린이, 정말 공산당이 싫었나요 --- 한국근현대사 최대 오보 논란, 조선일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wooljin 2015.05.06 307
3794 제 마음대로 했습니다 6 김주영 2015.05.07 369
3793 제각기 다른 깨달음의 용도 fallbaram. 2015.05.07 225
3792 Gender: Ellen Harmon White (American Prophet) 5 아침이슬 2015.05.07 336
3791 제1부 38평화 (제27회) (3:30-4:30): 한반도 핵개발의 역사: 남한의 핵무기 개발 시도의 역사와 북한의 핵무기 개발 배경과 현재. 박문수 중증장애인활동보조인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5회) (4:30-6:00): 최근 북한 소식. 현인애 김일성 종합대학교 철학과/ 전 북한 청진 의과대학교 철학과 교수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5.07 216
3790 <타교파>에 <조사심판>을 알기쉽게 설명한 글입니다. 2 예언 2015.05.08 209
3789 <성경>을 손에 들고 이렇게 말하십시요 예언 2015.05.08 82
3788 <아담과 하와>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08 268
3787 속보: 새로 발견된 성경사본. 잠언 32장 7 file 김주영 2015.05.08 553
3786 어머니 은혜 2015.05.08 218
3785 '베델 선생 서거 제106주기 경모대회' - 삼육대학교 영문학과 3학년 심소연 양 경모사, 삼육대학교회 정성화 장로 '베델의 항일언론투쟁' 발표, (사)평화교류협의회 회원들 행사 참석 후 류제한 박사 기념비 방문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5.08 322
3784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왈츠 No.39' 브람스 1 전용근 2015.05.08 173
3783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빗 방울 ' 쇼팡 1 전용근 2015.05.08 202
3782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 2 하주민 2015.05.08 271
3781 여성이 직접 쓴 여자들의 이중성 평등 2015.05.08 274
3780 <하늘에 있는 3종류의 책>을 자세히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08 367
3779 옥한흠 목사 편지 '가짜' 주장하다가 유죄 옥이 2015.05.08 260
3778 “조선일보 수구 DNA, KBS·MBC로 흐른다” [창간 20돌 특별대담] 홍세화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소유의 시대에서 관계의 시대로 전환해야” alive 2015.05.08 246
3777 박정희냐, 김대중이냐 볼수록 부끄러운 '한국군 증오비' 증오비 2015.05.09 360
3776 <자위행위,음란한 생각>을 하면 천국에 못들어 갑니다 12 예언 2015.05.09 650
3775 '시위대 폭행 사진 오보' 채널A 기자들, 사측에 사과 요구. [뉴스클립] "채널A 시스템이 만든 참사…세월호 유가족에 사과"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촛불시위 당시의 사진을 세월호 관련 시위 사진이라고 보도" 여론을 돌리려고 고의로 허위 사진 실어 ......... 사진 뒤바뀌게 된 경위 철저히 밝혀야 채널 2015.05.09 355
3774 재림군인 조성민 군, EFMB 휘장 획득 ‘화제’ ...... 한국군 최초 우수야전 의무휘장 받아 뉘우스 2015.05.09 336
3773 ‘교황 앓이’ 신드롬에 가려진 ‘용의 발톱’을 주시하라 ..... 종교적 근본주의 ‘폭력’으로 규정 ... “가톨릭 변하지 않았다는 것 명심해야” 2 뉘우스 2015.05.09 282
3772 문자주의의 특산물-가정제도 fallbaram 2015.05.10 302
3771 문자주의의 특산물-안식일 제도 1 fallbaram 2015.05.10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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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6 어떤 사람도 나태한 중에 구원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예언 2015.05.10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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