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표절'로 표절되는 교회에 다니는 '표절'교인 인가
2015.05.04 07:16
'엘렌 지 화잇 유산위원회 조차도 표절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실을 사실로 직시하고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표절된 글이기에 당연히 일부 이런 글에 나타난 화잇여사의 영감성과 선지성에 의문을 갖는 것입니다.
굳이 표절된 글에 영감성이 있다면 이는 그 원 저자의 영감으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화잇여사의 글을 몹시 사랑하고 항상 읽으며 그 분을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그 분도 결점과 약점을 가졌던 한 연약한 인간이라는 사실 또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하기 보다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되
또한 이를 극복해 나가는 보다 바람직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우리 재림교단이 앞으로 이 문제로 인해 맞게될 정말 심각한 위기를
미리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퍼온 글)
이러한 용기를 가지고 있는 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댓글 1
김정대
2015.05.04 07:40
'엘렌 지 화잇 유산위원회 조차도 표절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세히 조사해 본바로는 유산위원회 조차도 표절을 인정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에게 저는 그렇게 인정했다고 하는 글(원문)을 가져와 보시라고 권합니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은 화잇 유산위원회가 한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고 부주의하게 말하시는 겁니다.
Literary Borrowing (문학적 차용) 이라는 말은 Plagerism (표절)과 같은 의미의 말이 아닙니다.
좀 정확히 그 뜻을 알고, 또 화잇 유산위원회에서 한 말의 진의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서 좀 말들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