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떻습니까 삼천포님

by 로산 posted Mar 27, 2011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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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천안함 사고를 조작한 5적을!
(사람사는 세상 - 시애틀 / 나그네 / 2011-03-27)


천안함 사고가 발생한 지 어언 1년, 그러나 사고 발생 초기 다양한 의혹 제기와 논리적 반론에도 불구하고 권력은 이 사건을 북에 의한 어뢰 공격으로 조작해 희생자들을 용사로까지 추앙하며 이에 대한 반대자를 쇼와 시대 비국민으로 몰아가고 있다.

하지만 나는 고발하지 않을 수 없다. 천안함 사고를 조작한 5적의 정체를!

가장 죄질이 덜한 순서대로 천안함 5적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5. 46명의 희생자 유가족과 천안함 생존자 52명

지금 이 시점에서 당신들을 5적에 포함시키는 내 마음은 무겁다. 이 불행한 사건에서 그대들의 위치와 역할이 가장 약하고 힘이 없음을 십분 이해하고 동정하지만 사건의 조작에 협조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데 동조한 당신들은 이제 더 이상 피해자도 피해자의 유족도 아닌 명백한 조작의 한 주체임을 명심하라!

돈 몇 푼에 진실을 은폐하고 협조한 유가족과 권력의 위압에 눌려 눈으로 보고 들었던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 너희 생존자 52명, 특히 함장 최원일은 하늘을 쳐다보라. 죽은 이들 앞에서 너희들이 진정 떳떳하더냐?


4. 윤덕용으로 상징되는 합조단의 전문가 및 관련 학자들

합조단장 윤덕용 카이스트 교수를 빼곤 누군지도 밝히지 않고 익명의 베일에 숨어서 권력이 시키는 대로 예정된 답안을 조작해낸 너희들은 학자의 양심을 팔았다는 점에서 명백히 유죄다! 너희들 스스로도 사실상 폭발은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도 북한 어뢰 짓이라고?


3. 조중동 수구 언론과 대한민국의 자칭 보수우익들

입속의 혀처럼 권력의 의도대로 천안함 사고를 북한의 소행으로 조작하는데 협조한 것도 부족해 진실을 규명하자는 합리적 목소리를 비전문가와 좌익빨갱이의 국론분열 책동으로 몰아간 너희들은 민주시민사회에서 영위할 자격이 없는 집단임을 입증했다.

나라의 꼬락서니를 도로 쇼와 파시스트의 시대로 후퇴시키고 있는 너희들은 지금 민주주의와 나라를 망치고 있는 주범 중의 주범임을 명심하라!


2. 국방장관 김태영 이하 대한민국 군부

사고의 주체가 사고의 원인조사를 하는 적반하장도 부족해 헤아릴 수 없는 거짓말과 발언번복으로 군의 신뢰를 떨어트린 너희는 더 이상 이 나라의 군인이길 포기한 집단이라는 평가가 오히려 부족하다!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천안함의 사고시각을 전후한 모든 통신내역과 사고 시의 천안함의 진행방향과 속도 등 기초적인 데이타조차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

군사 기밀을 빙자하여 권력의 의도대로 북풍을 조작한 결과 연평도 포격이라는 진짜 도발사태를 자초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군부는 맡은 바 소임을 저버리고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기에 몰아넣은 역적으로 전락했다. 또다시 군이 주인인 국민을 배신할 참인가?


1. 이명박

이 모든 조작의 주체이자 가증스럽게 진실을 은폐한 너 이명박은 이미 국가원수도 군 통수권자의 자격을 상실한 지 오래인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제일 공적이다!

천안함 사고를 잊지 않겠다고? 그래 말 잘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이 사건의 조작에 간여한 너와 너의 똘마니 일당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는 그날까지 깨어 있는 민주시민들은 누구도 이 일을 잊지 않을 것이다. 하늘에서 46명의 용사들과 한주호 준위 그리고 7명의 금양호 승무원들이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굽어보고 계심을 잊지 마라.

권력 생각만큼 영원하지도 않고 대통령의 자리는 이제 불과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리 오래 안 걸릴 터이니 기대해라 이명박! 뭘 기대해도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일들이 앞으로 전개될 거다.


이상 천안함의 5적들에게 경고한다!

아직도 기회는 있다. 진실과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비로운 하늘이 아직도 주고 계시는 참회와 사죄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이제 시간이 더 지나면 아무리 빌고 빌어도 누구도 너희를 용서해주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 너희를 기다리는 것은 심판과 단죄 그리고 지옥의 형벌뿐이다. 그리고 그 심판의 시각은 의외로 빨리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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