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약속

by 무실 posted Mar 27, 2011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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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루이즈(Miguel Ruiz)가 쓴 <네 가지 약속(The Four Agreements)은 1997년 출판된 이후 여배우 엘렌 드제너러스가

오프라 윈프리 텔레비전 쇼에서 이 책이 자기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는가 하는 말을

한 다음 일약 일반인들의 관심사가 되어 지금껏 2백만부 이상이 팔린 책입니다.

 

저자는 멕시코 톨테크인들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는데, 삶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네 가지 약속, 혹은 '합의'를 하고 이를 끈기있게 지킬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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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네 가지 약속"이란

 

1.  말에 책잡힘이 없도록 하라 (Be impeccable with our word)

 

우리의 말에는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하는 말이 분노나 질투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치유를 위해 사용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말은 세상으로 나갔다가 완전히 자란 후 우리에게로 되돌아오는 씨앗이다.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컴퓨터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과 같다. 

 

2.  무엇이나 다 나와 관련된 것이라 여기지 말라 (Don't take things personally.)

 

우리는 왜 상처를 받는가?  상대방이 하는 말이나 행동이 나와 관련된 것, 나를 두고 한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무엇이나 나와 관계된 것이라 받아들일 경우 우리는 상대방에 대들어 우리 스스로를 방어하고

상대방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해야 된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향해, 혹은 우리에 대해 하는 말 중에 진정한 의미의 나, 나의 속마음과 관계되는 것은 거의 없다. 

우리에 대한 비판은 우리 자신에 대한 것이라기보다 비판하는 사람의 마음 상태나 상황과 더욱 관계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무엇이나 나와 관계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3.  아무 것도 함부로 넘겨짚지 말라 (Don't make assumptions)

 

넘겨짚는 것, 추정하는 것, 가정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엄청난 문제를 야기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다 아는 것처럼 속단하고 오해한다.

더 큰 차원에서 더 큰 문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세상을 볼 것이라 가정하는 것이다. 

루이즈는 이렇게 추측하거나 넘겨짚는 대신 무엇이나 직접 물어보고 분명히 알도록 하라고 한다. 

 

4.  언제나 최선을 다 하라 (Always do your best)

 

우리가 당면하는 주된 문제들 중 하나는 우리 스스로 세상적 척도에 따라 우리 스스로를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최선을 다 할 경우 우리 스스로를 판단하거나 죄책감이나 후회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어진다. 

우리의 최선을 다하므로 우리는 자유스러워질 수 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경우 우리는 그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 

결과나 보상에 연연하지 않고 행동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우리가 이 순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면, 우리는 완전히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부족함이 없으리라도"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루이즈는 네 번째 약속이 처음 세 가지 약속에 대한 열쇠라 한다. 

우리는 언제나 말하는 데 흠이 없을 정도로 완벽할 수도 없고,

남이 하는 말을 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여길 수도 없고,

넘겨짚기를 하지 않을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언제나 우리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수년 전 카스다에 올려진 글입니다. 올려주신 오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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