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X
               


해외 韓人 학자들 "세월호 시행령, 위법적 내용"
"그들은 진실을 향한 행진을 침몰시키고 있다"                       

프레시안 -여정민 기자2015.05.06 17:16:56

외국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국인 학자들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정부안의 폐기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 시행령은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범위를 제한해 모법인 세월호 특별법에 위반하는 위법적 시행령"이라는 이유다. 

해외 학자 8명은 또 "정부 시행령은 잠재적 조사대상인 공무원들이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해 특별조사위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위헌적 시행령"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안은 폐기하고, 특조위가 제출한 시행령안으로 확정해 공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미 시행령안을 의결했지만, 이석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도 "허수아비 시행령안은 거부한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학자들까지 이런 흐름에 가세한 것이다. 

이번 성명에는 권경아 미국 조지아대 교수, 김기선미 미국 라마포뉴저지주립대 교수, 남태현 미국 솔즈베리대 교수, 남윤주 미국 버팔로뉴욕주립대 교수, 서재정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교수, 유종성 호주 국립대 교수, 조민아 미국 세인트캐서린대 교수, 조현각 미국 미시건주립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진상 규명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오히려
        
객관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원천적으로 막는 시행령을 만들어 진상조사를 방해하려 하고 있다"며 "게다가 정부는 세월호 유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정당한 요구를 차벽과 물대포, 캡사이신을 동원한 폭력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들은 진실을 향한 행진, 안전사회를 위한 발걸음을 침몰시키기 위해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끔찍한 수준이었다'고 논평할 정도로 유족들과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가혹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모두가 안전한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한 행진이 첫 걸음을 떼기도 전에 침몰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이번 성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art_1430904145.jpg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 최루액 섞인 물대포를 난사하는 경찰의 모습. ⓒ프레시안(손문상)



다음은 이들이 발표한 성명의 전문이다.  

세월호 시행령 정부안의 폐지 및 특별조사위원회안 수용을 요구하는 해외학자 성명서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은 안전사회를 위한 구조적 개혁의 첫 걸음입니다. 세월호 특별법의 온전한 시행은 그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중요한 첫 걸음을 막으려는 위헌적 위법적 정부 시행령(안)은 즉시 폐기되어야 하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제출한 시행령(안)을 정부 시행령으로 조속히 확정해 공포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304명이 꽃다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원인에 대한 규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유족들의 헌신적인 투쟁과 양보에 힘입어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었으나 특별조사위원회는 제대로 된 조사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진상 규명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오히려 객관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원천적으로 막는 시행령을 만들어 진상조사를 방해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월호 유족들의 요구는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실종자 수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일부 언론은 유족들이 자신의 이익에 혈안이 되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는 듯 왜곡하며 유족들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는 세월호 유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정당한 요구를 차벽과 물대포, 캡사이신을 동원한 폭력으로 억누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향한 행진, 안전사회를 위한 발걸음을 침몰시키기 위해 앰네스티 인터내셔날이 "끔찍한 수준이었다" 논평할 정도로 유족들과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가혹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수백명의 고귀한 생명을 잃은 세월호 비극의 원인과 진실은 객관적으로 철저히 밝혀져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 벌어져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안전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한 행진이 첫 걸음을 떼기도 전에 침몰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해외에 있는 교수와 학자들은 박근혜 정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정부는 현 시행령(안)을 즉각 폐기해야 합니다.

a. 정부 시행령(안)은 특별조사위의 활동범위를 제한하여 모법인 세월호 특별법에 위반하는, 위법적 시행령(안)이기 때문입니다.

b. 정부 시행령(안)은 잠재적 조사대상인 공무원들이 특별조사위의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여 특별조사위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위헌적 시행령(안)이기 때문입니다.

2. 그 대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제출한 시행령(안)을 정부 시행령으로 조속히 확정해 공포해야 합니다.

a. 이 시행령안이야말로 세월호 특별 조사위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활동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3. 아직도 가족의 품에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를 찾고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를 조속히 그리고 원형이 손상되지 않도록 인양해야 합니다.

4.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집회와 시위의 권리를 보장해야 합니다. 

세월호 유족을 지지하는 해외학자 일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2
15735 <화>를 내게 하고 <깜짝 놀라게>하는 기별.....목사를 붙들지 마십시요 예언 2015.06.28 375
15734 <현금없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면 <재림이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4 예언 2015.09.04 167
15733 <하늘>에 있는 <3종류의 책> 3 예언 2015.08.21 99
15732 <하늘에 있는 3종류의 책>을 자세히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08 372
15731 <하늘성전>를 계시로 보았는데...천사가 하는 말이... 1 예언 2015.06.12 127
15730 <하나님의 사랑만을 너무 강조>하다가 구원받지 못한 재림교인 5 예언 2014.10.14 836
15729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사람>이 되는 구체적 방법 예언 2014.11.16 709
15728 <핍박이 올 시간>이 박두했습니다 1 예언 2015.07.03 160
15727 <풍성한 식탁>이 회의를 망칩니다 예언 2015.04.26 102
15726 <커피>나 <차>를 대접받을 때, 올바른 대처방법 예언 2014.10.20 940
15725 <치매, 중풍, 심장질환>을 예방,치료하는 탁월한 방법 1 예언 2014.12.25 593
15724 <최후의 위기>를 위한 준비 예언 2015.03.22 111
15723 <초대교회>같은 <성령충만>을 회복하는 방법 예언 2015.04.19 171
15722 <천사장>이 왜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는지의 자세한 과정 1 예언 2015.04.27 166
15721 <차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가난해도 도와줘서는 안됩니다 1 예언 2015.08.15 206
15720 <집, 부모, 자식>을 버리면 <영생>을 얻습니다 3 예언 2015.07.20 191
15719 <짐승의 표>와 반대되는 <하나님의 표>를 받으세요 예언 2015.03.10 88
15718 <짐승의 표>에 대한 <선교용 자료>입니다 예언 2015.08.19 181
15717 <짐승의 표>를 받는 때 예언 2015.07.28 118
15716 <짐승의 표 받은 악인>이 <짐승의 표 안받은 의인>을 죽이려는 위기일발의 순간...기상천외한 이변이 생깁니다 3 예언 2015.03.07 176
15715 <지구종말과 환난>이 가까우니, <결혼>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16 예언 2015.01.20 503
15714 <죄의 원인>과 <죄의 존재 이유>를 밝힐 수 없는 이유 예언 2015.08.06 139
15713 <젊은 교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언 2015.07.11 116
15712 <잘못한 교인을 동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멸망을 돕는 것입니다 5 예언 2015.08.08 140
15711 <자위행위,음란한 생각>을 하면 천국에 못들어 갑니다 12 예언 2015.05.09 650
15710 <자아 비판>을 해야 합니다 예언 2014.11.03 743
15709 <자비의 천사>가 날아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징조 1 예언 2015.01.31 332
15708 <자녀를 제지하는 것이 손해가 된다>는 사상이 수많은 사람을 파멸시키고 있습니다 예언 2015.02.10 197
15707 <자기부인(自己否認)>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 6 예언 2014.11.12 647
15706 <임종때 자선행위>를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예언 2014.12.23 518
15705 <일요일휴업령>때,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못받는 재림교인 예언 2015.01.05 864
15704 <일요일휴업령>때 <존경받던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배신할겁니다 1 예언 2014.12.11 545
15703 <일요일준수가 짐승의 표>라는 말을 듣고 발광하는 목사와 교인들 1 예언 2015.05.25 299
15702 <일요일 법령이 강요>될 때 그대가 무엇을 할 것인가 예언 2015.07.06 148
15701 <인류역사상 최초>로 <부활>한 사람 7 예언 2015.04.12 138
15700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 이유>는 <예수님을 왕으로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음 예언 2015.08.14 134
15699 <위험에 처하는 때>를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12 143
15698 <예언의 신>에 대해 의심이 생기는 이유 3 예언 2014.10.24 1372
15697 <예수님>은 학교에 안다니고...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예언 2015.04.15 114
15696 <예수님의 재림>의 날자를 앞당기는 방법 예언 2015.06.15 93
15695 <예수님의 무서운 표정>때문에 <공포>를 느낀 경험 1 예언 2015.06.11 196
15694 <엄숙한 대심판> 예언 2015.05.15 98
15693 <야곱과 씨름한 사람>은 <예수님>입니다 3 예언 2015.04.09 185
15692 <안식일준수자를 핍박한 사람>은 물대신 피를 마시게 될겁니다 1 예언 2015.06.02 187
15691 <아마겟돈 전쟁>이 곧 일어날 것입니다 예언 2015.03.20 186
15690 <아담과 하와>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쳐 드릴께요 예언 2015.05.08 268
15689 <아내와 자녀>에게 <사탄>이라고 말해야 하는 경우 5 예언 2015.07.10 172
15688 <십일금>을 안낸 결과로, 저주를 받아 수입이 감소한 교인 11 예언 2015.08.12 344
15687 <신경질>과 <화>를 잘내는 아이...이유를 알아봤더니... 예언 2015.07.09 161
15686 <신경질적인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1 예언 2015.02.26 312
15685 <신경질적이고, 우울하고, 허약>한 사람을 회복시키는 방법 예언 2015.04.12 168
15684 <손님접대준비를 너무 잘하는 것>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예언 2015.03.09 257
15683 <성실한 육체노동자>이셨던 예수님 예언 2015.04.16 108
15682 <성경>을 손에 들고 이렇게 말하십시요 예언 2015.05.08 82
15681 <서울대교수>중에 <성범죄자>가 많은 이유 7 예언 2015.06.10 256
15680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환난>이 임박했습니다 예언 2015.06.09 123
15679 <사탄>이 <하늘천사의 삼분의 일>을 자기편으로 만든 자세한 과정 예언 2015.04.28 285
15678 <사탄>이 <부활한 악인들>을 <헐크>처럼 변화시킵니다 8 예언 2015.01.15 471
15677 <사탄>의 모습은 이렇습니다...ㅋ 예언 2015.03.24 152
15676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신 예수님 예언 2015.04.26 153
15675 <붉은 달>의 예언이 1780년에 성취되어야 하는 이유 1 예언 2015.03.25 307
15674 <불신자와 동업>하지 말고, <불신자를 위해 보증>서지 말 것을 충고하신 하나님 예언 2015.08.06 136
15673 <볼링장>,<오페라>,<연극>,<극장>...출입해야 합니다. 13 쏴버려 2014.10.22 839
15672 <볼링장>,<오페라>,<연극>,<극장>...출입금지해야 합니다 8 예언 2014.10.22 839
15671 <목사의 딸>, 한국교회에 득일까 독일까 3 현미 2015.03.02 523
15670 <목사의 딸> 박혜란의 사촌 형부 목사, "이 책은 거짓" 현미 2015.03.16 266
15669 <모세>가 죽기직전 <마지막으로 본 계시> 예언 2015.04.11 165
15668 <모든 동물들 암수>가 어떻게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나? 예언 2015.04.04 160
15667 <메르스>에 대한 예언 예언 2015.06.10 156
15666 <먼지나고 뜨거운 생애>로부터 쉬는 방법 예언 2015.04.09 24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