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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이 글을 써서 올리는 이유는

우선 김 주영님이 왜 하필 이 CHAPTER 를 나에게 할애 했는지가

잘 이해 할 수 없어서 한동안 지체를 했고

또 시간상 한꺼번에 다 읽지도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부분이 자칫 잘못되면 논란의 여지가 클것이라는 나름의

염려도 상당부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 부분을 책에서 담당한 분이 재림교회의 조직신학자 Fritz guy 박사이다

그의 약력을 우선 소개한다




Fritz Guy (born 1930) is a Seventh-day Adventist theologian and Research Professor of Philosophical Theology at La Sierra University in Riverside, California. He has worked as a college and university professor, an academic administrator, and a church pastor. In recent years Guy has espoused progressive Adventist theology, with lectures and articles exploring the temporality of God, the hope of universal salvation, the theology of creation, and the morality of same-sex relationships. In a 1985 survey of North American Adventist academics, Guy tied for fourth place among the Adventist authors who had most influenced them.[1] In 1989, Gary Chartier noted a widespread view that Guy "was the leading Adventist systematic theologian of his generation."[2]




Dr. Guy 가 이 책에서 시작하는 첫마디를 우리는 뗏목처럼 올라타고

화잇의 신학의 바다 또는 강을 거슬러 올라갈것이다.

첫마디는 이런말이다.

"화잇의 존재와 신학을 논할때 모순 (이분적)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서 논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다

"It is impossible to discuss Ellen White and theology without paradox"



제1 paradox


신학을 단순히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나 생각이나 또는 기별이라고 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비추어 보면 70년이라는

화잇의 봉사생애속에서 엄청난 양의 분량이 신학으로 양산이 되고 또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신학이라는 것을 "이해-understanding"를 추구하는 방향이나 또는 "해석-interpretation"이라는

좁은 의미에서의 형식속으로 들어가면

그녀의 신학이란 거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녀의 신학은  연구되어진 것이라기 보다는 직관적이고

형식에 맞는것 보다는 형식을 배제한것이고

이론적이거나 조직적 신학인 (항구적)것 보다는 실용적이거나 현실적 (상황적)인 것들이다.

더 엄격하게 말한다면 일반적으로 신학자들이 시도하는 그런 신학을 그녀는 별로 한것이 없다는 말이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그녀는 어떤 면에서 그런 조직적 신학을 반대하거나 침묵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훗날 John Harvey Kellogg 의 Pantheism 에 대항하여 

성경상에서 바라보는 에녹의 경험과 침레요한의 기별과  기타 하나님의 약속들을 신학적 견지에서

토론하고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았던 예외도 있었다.


그녀는 소위 "실천신학" 이라는 명제하에 하나님이 개인과 교회의 영적 건강을 위해 핵심적 요소를 주신

부분들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또 명확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리고 그렇게 숙고되고 발전된 그녀의 견해 (신학)들이 그녀의 저술속에 녹아있는 것이다.

이런 방향이 그녀의 신학적 방향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음에는 그녀의 신학에 있어서 시대적이고 문화적이며 또 개인적인  영향에 대해서

paradox 제 2를 쓰기로 한다.




  • ?
    김주영 2015.05.19 01:41

    감사합니다.
    꼭 가을바람님이 하셔야 할 챕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화잇도 그랬지만
    바울도 신학을 하려고 써 보낸 서신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바울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그를 최초의 신학자처럼 배웠던 안경을 벗고 
    직관적, 실용적, 실천적, 목회적,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말씀으로 다시 읽으며
    바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
    fallbaram. 2015.05.19 04:14
    그래서 그냥 한 단락정도로 마무리를 지을까 하다가
    그 중요성을 다시 새기면서 한단락 한단락씩 쪼개서 올리려고 합니다
    화잇부인과 그녀의 글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좀더 세련되고 훈련이 된
    상태에서 무조건 부정하거나 무조건 긍정하는 양쪽의 문제들이
    잘 해결되고 또 성숙한 결론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단은 화잇부인의 신학적 측면에서 논하는 필자 (Dr. Guy)의 의도나 방향은
    매우 중립적이라는 이미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중립적 판단을 저도 중립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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