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4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제사 이 글을 써서 올리는 이유는

우선 김 주영님이 왜 하필 이 CHAPTER 를 나에게 할애 했는지가

잘 이해 할 수 없어서 한동안 지체를 했고

또 시간상 한꺼번에 다 읽지도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부분이 자칫 잘못되면 논란의 여지가 클것이라는 나름의

염려도 상당부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 부분을 책에서 담당한 분이 재림교회의 조직신학자 Fritz guy 박사이다

그의 약력을 우선 소개한다




Fritz Guy (born 1930) is a Seventh-day Adventist theologian and Research Professor of Philosophical Theology at La Sierra University in Riverside, California. He has worked as a college and university professor, an academic administrator, and a church pastor. In recent years Guy has espoused progressive Adventist theology, with lectures and articles exploring the temporality of God, the hope of universal salvation, the theology of creation, and the morality of same-sex relationships. In a 1985 survey of North American Adventist academics, Guy tied for fourth place among the Adventist authors who had most influenced them.[1] In 1989, Gary Chartier noted a widespread view that Guy "was the leading Adventist systematic theologian of his generation."[2]




Dr. Guy 가 이 책에서 시작하는 첫마디를 우리는 뗏목처럼 올라타고

화잇의 신학의 바다 또는 강을 거슬러 올라갈것이다.

첫마디는 이런말이다.

"화잇의 존재와 신학을 논할때 모순 (이분적)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서 논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다

"It is impossible to discuss Ellen White and theology without paradox"



제1 paradox


신학을 단순히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나 생각이나 또는 기별이라고 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비추어 보면 70년이라는

화잇의 봉사생애속에서 엄청난 양의 분량이 신학으로 양산이 되고 또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신학이라는 것을 "이해-understanding"를 추구하는 방향이나 또는 "해석-interpretation"이라는

좁은 의미에서의 형식속으로 들어가면

그녀의 신학이란 거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녀의 신학은  연구되어진 것이라기 보다는 직관적이고

형식에 맞는것 보다는 형식을 배제한것이고

이론적이거나 조직적 신학인 (항구적)것 보다는 실용적이거나 현실적 (상황적)인 것들이다.

더 엄격하게 말한다면 일반적으로 신학자들이 시도하는 그런 신학을 그녀는 별로 한것이 없다는 말이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그녀는 어떤 면에서 그런 조직적 신학을 반대하거나 침묵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훗날 John Harvey Kellogg 의 Pantheism 에 대항하여 

성경상에서 바라보는 에녹의 경험과 침레요한의 기별과  기타 하나님의 약속들을 신학적 견지에서

토론하고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았던 예외도 있었다.


그녀는 소위 "실천신학" 이라는 명제하에 하나님이 개인과 교회의 영적 건강을 위해 핵심적 요소를 주신

부분들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또 명확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리고 그렇게 숙고되고 발전된 그녀의 견해 (신학)들이 그녀의 저술속에 녹아있는 것이다.

이런 방향이 그녀의 신학적 방향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음에는 그녀의 신학에 있어서 시대적이고 문화적이며 또 개인적인  영향에 대해서

paradox 제 2를 쓰기로 한다.




  • ?
    김주영 2015.05.19 01:41

    감사합니다.
    꼭 가을바람님이 하셔야 할 챕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화잇도 그랬지만
    바울도 신학을 하려고 써 보낸 서신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바울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그를 최초의 신학자처럼 배웠던 안경을 벗고 
    직관적, 실용적, 실천적, 목회적,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말씀으로 다시 읽으며
    바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
    fallbaram. 2015.05.19 04:14
    그래서 그냥 한 단락정도로 마무리를 지을까 하다가
    그 중요성을 다시 새기면서 한단락 한단락씩 쪼개서 올리려고 합니다
    화잇부인과 그녀의 글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좀더 세련되고 훈련이 된
    상태에서 무조건 부정하거나 무조건 긍정하는 양쪽의 문제들이
    잘 해결되고 또 성숙한 결론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단은 화잇부인의 신학적 측면에서 논하는 필자 (Dr. Guy)의 의도나 방향은
    매우 중립적이라는 이미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중립적 판단을 저도 중립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4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8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9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94
12095 박일남 - 갈대의 순정 (1987) 마라도 2015.05.25 248
12094 <일요일준수가 짐승의 표>라는 말을 듣고 발광하는 목사와 교인들 1 예언 2015.05.25 301
12093 깨달음을 주는 가장 핵심적 질문 하나 2 김운혁 2015.05.25 162
12092 무지막지한 폭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언 2015.05.25 66
12091 새누리, '노건호 발언'에 침묵…일각 친노 개입설도 6 헌누리 2015.05.24 220
12090 [국민TV] 종편, 세월호시위 ‘폭력 매도’…뉴스 대가 영업도 ‘들통’ (2015.05.12) 종편 2015.05.24 168
12089 영혼구원에 대한 사명 1 file 루터 2015.05.24 107
12088 1863 년 "건강기별 묵시" - 화잇은 무엇을 보았나? 8 file 김주영 2015.05.24 426
12087 우리 처제 결혼식 빵터짐 ㅋㅋ 축하 2015.05.24 357
12086 성경은 왜 예수님을 기촛돌이라고 표현했을까? 김운혁 2015.05.24 105
12085 속이 쓰라리지만 두고 봅시다 시사인 2015.05.24 233
12084 노건호 김무성 나라 2015.05.23 271
12083 한국의 축구 어린 유망주,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하는 짓이 꼭 조선일보같네. 반칙왕 조선일보 !!! 박지성 2015.05.23 209
12082 (앵커의 분도) NLL 대화록 공개에 빡친 TV조선 엄성섭 앵커 벌레들 2015.05.23 325
12081 여성도 검찰총장이 되는 시대. 적어도 황교안과 같은 교활한 인간은 안 나오겠지 1 여성 2015.05.23 222
12080 새누리당 김무성은 노무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 참석여부를 통보하지 않고 경찰병력 450명과 함께 불쑥 나타났다. 여당대표로는 처음 방문한 것이다. 카페 번개모임도 아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나는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노무현"이라고 발언했다. 1 추도식 2015.05.23 295
12079 756. 노건호씨, 김무성에게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다 2 나쁜권력 2015.05.23 182
12078 NLL 관련 남북정상회담 왜곡·날조 규탄 노무현 재단 긴급기자회견 1 NLL 2015.05.23 149
12077 나와 복음 하주민 2015.05.23 128
12076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리라꽃 필때 ' 숏송 전용근 2015.05.23 181
12075 디디에 드록바를 보세요. <풋볼매거진골(140815) 2. 장예원의 위클리풋볼> 드록신 2015.05.23 234
12074 “사과·반성 필요없다. 제발 나라 걱정 좀 해라”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김무성 대표 강한 비판 3 무성의 2015.05.23 280
12073 부자와 나사로 김균 2015.05.23 276
12072 조중동의 프레임에 묶인 친노타령은 이제 그만하자 1 시사인 2015.05.22 216
12071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4 시사인 2015.05.22 248
12070 안식일에 교회에서 지루하게 있지말고 야외로 나가세요 예언 2015.05.22 165
12069 그들만의 신뢰와 원칙! 허와실 2015.05.22 193
12068 밥. 같이 밥을 먹는 다는 것 허와실 2015.05.22 300
12067 [시론]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으며... 황교안 지명자 “김대중·노무현, 이런 분들이 대통령 되니까···” 오늘 2015.05.22 217
12066 C h 9 (Practical Theology of EG White by Bert Haloviak) 1 fallbaram. 2015.05.22 255
12065 [ 앞으로 3일. 500명 서명에 MINCHOsda 네티즌 여러분들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SDA 공동체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5.22 178
12064 인간 노무현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3 시사인 2015.05.22 257
12063 예수께서 <스마트폰,컴퓨터,자동차>만드는 법을 알면서도... 안가르쳐준 이유 1 예언 2015.05.22 218
12062 <동화, 소설, 영화, 티비>는 사탄이 만든겁니다 예언 2015.05.21 171
12061 제1부 38평화 (제29회) (3:30-4:30): 자본과 종교. 김한영 성남중앙교회 수석장로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7회) (4:30-6:00): 길선주 목사의 생애와 사상. 김홍주 역사학자, 은퇴목사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5.21 251
12060 새벽에 조용히 내려와 세상을 촉촉이 적시는 이것. 1 file 최종오 2015.05.21 277
12059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4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 전용근 2015.05.21 301
12058 The metanarrative of Ellen Harmon White 5 fallbaram. 2015.05.21 232
12057 근흥교회 - 한다면 하는 교회 자밀 2015.05.21 306
12056 엘렌 화잇 11장 과학과 의학 18 passer-by 2015.05.21 529
12055 행정법원 “JTBC 다이빙벨 보도 허위사실 아니다” 돌둘 2015.05.21 211
12054 이런 쓰레기가 정치인이라고 시사인 2015.05.20 269
12053 엘렌 하몬 화잇의 신학 (제 8장) 두번째 4 fallbaram. 2015.05.20 368
12052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찰하노글루 프리킥 모음 연습 2015.05.19 265
12051 35년 동안 계속되는 광주민주화운동 루머와 오보 --- '기레기' 언론의 역사 왜곡… “광주는 북한군 소행” “세월호 갈등 책임은 유가족 탓?” 기레기 2015.05.19 294
12050 <네팔지진, 일본지진 등>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나라>에 대한 심판입니다 2 예언 2015.05.19 327
12049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2 허와실 2015.05.19 249
12048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허와실 2015.05.19 280
12047 86.9% ‘기레기’ 표현 공감 “세월호 반성” ........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뉴스는 SBS·JTBC·YTN순 뉴스 2015.05.19 195
12046 내 눈보다 아내를 1 하주민 2015.05.19 251
12045 [단독] 박용성 “분 바르는 여학생들 잔뜩 오면 뭐하나” - 박 전 이사장, 중대 입시 ‘남자 우대’ 지시 의혹 기업인 2015.05.19 189
12044 (김운혁 씨에게 드리는 동영상 선물) 세바시 335회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김창옥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 5 푸르른 2015.05.19 439
12043 예수님은 평강의 왕 곧 살렘왕이십니다. 김운혁 2015.05.19 237
12042 이렇게하면 <불안>과 <걱정>이 없어집니다 예언 2015.05.18 111
12041 무종교 가족들을 위한 가정의 달 음악방송(사진: 박미영 목사) file 최종오 2015.05.18 361
12040 축구장 키스타임, 마지막 반전이 죽여줍니다 change 2015.05.18 221
12039 [인터뷰] 조국 교수 "문재인, 마지막 기회 남아..혁신 못 하면 물러나야" 육참골단 2015.05.18 266
12038 김형곤 풍자개그 (삶이란..) 풍자 2015.05.18 235
» 엘렌 하몬 화잇의 신학 (제 8장) 2 fallbaram. 2015.05.18 340
12036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아침의 노래 ' 엘가 전용근 2015.05.18 242
1203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국위 선양하다 3 은행 2015.05.18 614
12034 뉴스룸 - 진정한 뉴스 민초스다 2015.05.17 83
12033 대한민국이 위대한 나라인 이유 (Youtube.com 에서)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위대한 교단인 이유 민초스다 2015.05.17 310
12032 이 세상을 끝내게 하는 방법 예언 2015.05.17 153
12031 하나님의 교회 분당성전 구입.축하 할 일. 2 축하 2015.05.17 356
12030 나는 5.18 진압군이었습니다- 이경남 목사 허외실 2015.05.17 325
12029 허위를 반박하지 않으면 진실이 된다 2 허와실 2015.05.17 207
12028 교인들을 <가장 위태>롭게 하는 것 예언 2015.05.17 85
12027 교회 앞에 술집이 생겼습니다 명 판사 2015.05.17 292
12026 '안승윤 강위덕 작품 전시회' 광고 안내문 전용근 2015.05.17 173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