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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엘렌 화잇은 골상학, 심리학, 최면술을 그 뿌리가 사단에 있는 학문으로 간주했다. 반대로 창조과학과 의학에 대해서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지했다. 그녀는 천연계를 또 하나의 성경책으로 간주했으며, 하나님의 계시와 함께 동일한 진리를 조명해주고 있다고 여겼다. 한마디로 성경과 과학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게 그녀의 입장이었다. 그렇다고 과학을 무조건 지지했던 건 아니다. 잘못 가르쳐진 과학의 해악을 우려했던 화잇은 베틀크릭 칼리지를 세워 성경과 과학을 조화롭게 교육시키고자 했다. 성경과 조화를 이룬 과학, 이것이 그녀가 그렸던 “진짜 과학”이었다. 이러한 과학에 대한 견해를 화잇은 독서가 아닌 자신의 영적 체험에 근거한 것으로 주장했고, 이 부분은 도리어 화잇의 계시가 꾸며낸 것이 아니라는 근거로 도로 제시되기도 했다. 일예로 계시 중에 목성과 토성, 천왕성을 도는 위성을 묘사한 것이랄지 오리온좌의 ‘열린 하늘’에 대한 설명은 당시 천문에 일정한 조예가 있었던 조셉 베이츠에 의해 그 정확성이 인정받았던 경우처럼 말이다. 아니면 당시엔 꽤 낯설었던 외계인의 존재에 관한 신학적인 관심 역시 그녀가 보았던 초기 계시에 대한 묘사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크래커로 유명한 그래함(Sylvester Graham)이라는 장로교 복음교역자는 화잇의 건강개혁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당시 활동 중이던 건강개혁자들과 연대하여 1837년 미국생리학회(American Physiological Society)를 만들었는데, 이들의 관점은 20세기가 되기 전에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의 모든 신체적 특성들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것이었다. 특히 밀러주의자이면서 생리학자였던 콜스(Larkin B. Coles) 같은 인물은 신선한 공기, 운동, 채식 식단, 자극제 기피, 의복 개혁, 성적 순결함, 약물을 쓰지 않는 의학과 같은 우리에게 꽤나 익숙한 건강 개혁 방안들을 내놓았다. 평소 신체마비나 심장병, 혈압 이상, 다리절림, 불면증, 극심한 두통, 코피, 우울증 등 심한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었던 화잇이 이러한 의학적 관점에 흥미를 느꼈던 것은 당연했다. 그래서 그녀는 1863년 포괄적인 절제에 관한 계시를 받았는데, 그 계시는 상반된 가치, 즉 약물 사용, 알콜, 담배, 홍차, 커피, 고기, 향신료, 유행을 따른 의복, 성교에 대한 사악함과 더불어 일일이식 채식 식단, 물의 음용과 수치료, 신선한 공기, 운동, 절제 생활에 대한 유익함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제임스 화잇은 결혼 전부터 금주 금연의 절제 생활을 해왔고, 조셉 베이츠는 대표적으로 그래함의 이론을 따르는 인물이었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영향을 받은 화잇은 <리뷰 앤 헤랄드>에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재림신자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기사를 꾸준히 게재했고 자신의 건강에 관한 계시도 더불어 실었다. 또한 화잇은 성(性)에 대한 부분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는데, 그 시점은 그녀의 장남 에드슨(Edson)이 신앙엔 별 관심이 없고 소설책을 읽고, 여자들을 좋아하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일관하던 것을 걱정하던 때였다. 이 이유가 자위에 있다고 확신한 화잇은 당시 이 분야에 권위자들이었던 트랄(Russell T. Trall)과 잭슨(James Caleb Jackson)의 책을 탐독하고 자위의 정신-신체적 해악을 전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이러한 ‘고독한 해악(solitary vice)’은 사단의 습관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극악한 범죄로 규정된다. 더불어 빈번한 자위는 유전적 이상과 기형뿐 아니라 간질환, 폐질환, 신장병, 류마티스, 신경통, 심지어 생명 단축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간주되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원인에는 어린 시절 화잇이 겪었던 사고와 무관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런 저런 이유로 결혼을 하고 나서야 자위라는 십대들의 침대에서의 비밀스런 습관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을 도리어 축복으로 여겼고, 자신의 자녀들을 비롯한 어린 아이들이 자위에 대한 몹쓸 정보를 듣지 못하도록 그 또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기회를 원천적으로 틀어막으려 애썼다. 여기엔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는데, 화잇은 자신의 이웃에 살았던 두 아이, 사무엘과 찰스가 오랫동안 자위를 해온 것을 직접 이상으로 보았고, 그래서 그들과 자녀들이 어울리지 못하게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무엘은 82세까지 살았고, 미시간주 상원의원을 두 회기나 담당할 정도로 혈기왕성했으며, 찰스 역시 반복된 자위로 인해 지능과 시력을 잃었다고 화잇의 확신과 달리 71세까지 지능과 시력에 아무런 문제없이 장수했다.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성문제와 관련된 저작은 대부분 그래함이나 고브(Mary Gove), 잭슨, 콜스, 골상학자인 파울러(O. S. Fowler), 주립정신병원장이었던 우드워드(Samuel B. Woodward)의 책들에 의존해있으나, 그녀의 책을 출판했던 편집자 제임스 화잇은 강박적으로 이러한 책들을 인용하고 거기에 각주를 다는 것을 꺼려했으며 노골적으로 그녀가 오로지 계시에만 의존하여 건강과 관련된 책들을 저술한 것으로 보이게 했다. 화잇 자신도 초기 건강과 관련된 자신의 저술들과 당시 여타 건강개혁자들의 저술들 간에 보이는 유사성으로 비롯한 여러 인사들의 의혹과 비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언급을 했다. “내 관점은 여타 책이나 다른 이들의 의견과는 독립적으로 쓰여졌다.”

1849년에 그녀는 세속적인 의료진들에 의존하는 것을 믿음 없는 행위로 간주했다. 기도에 매진하지 않고 세상의 의사에게 병자들을 의탁하는 건 하나님을 망령되게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그러다 급기야 1850년대 초 뉴욕에 사는 한 재림교회 자매가 그러한 권면을 믿고 버티다 죽자, 화잇은 극단적인 신념을 가지고 의사를 부르지 않은 주변 재림교인들을 비난했다. 1868년까지는 자위의 문제에 집중했으나, 그 시점 이후부터 화잇은 자신의 동물적인 욕정을 채우기 위해 배우자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문제로까지 성적 문제의 관심을 확대시켰다. 화잇은 욕정을 풀기 위한 자위나 부절제한 성교를 통해 하나님이 인간 각자에게 미리 정해주신 ‘생기(vital force)’를 낭비하는 것은 결핵이나 요절을 낳을 수 있다는 견해를 지녔다. 그녀는 단 한 차례도 성교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쓰지 않았다. 1904년 일부 교인들이 그녀에게 내세에도 자녀가 태어나는지 물었을 때 그녀는 날카롭게 질문을 받아 그러한 물음은 사단이 심어준 것이라고 단언할 정도였다. 1863년부터 그녀가 죽은 1915년까지 화잇은 줄기차게 건강개혁을 부르짖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재림교인들의 개혁은 더디기만 했다. 심지어 일부 교역자들조차 생선과 육류가 식탁에 버젓이 오르고 있었다. 사실은 화잇 자신도 1870년대 중반까지 육류를 제대로 끊지 못하고 있었다. 1890년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그녀는 육식을 극복하고 채식주의자가 될 수 있었다. 1863년 건강 묵시에서 그녀는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명약인 물을 가지고 환자들을 치유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러나 사실 수치료는 당시 미국을 풍미하던 대체의학이었다. 그녀는 남편 제임스 화잇과 함께 1864년과 1865년 나름 잘 나가는 뉴욕 댄스빌의 수치료 시설들을 둘러보았고 거기서 깊은 영감을 얻어 베틀크릭으로 돌아와 재림교회식 수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젊은 의사 캘록이 이를 맡아 위생병원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료 기관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켈록은 거기서 씨리얼과 건강식품을 만들어 남동생과 함께 떼돈을 벌었고 이에 그는 특허권을 교회에 넘겨 교역을 지원하는 비용을 벌자고 제안했으나 화잇은 안타깝게도 그 제안을 거절했고, 십년 뒤 그녀는 더 성공적인 콘플레이크에 대한 상업적 권한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마저도 거부권을 행사했다. 1863년 건강 묵시를 본 이래로 그녀는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건강 관련 글들을 써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의학이 발달하자 그녀는 자신의 이전 글들을 그 변화에 맞춰 바꾸어왔다. 파스퇴르가 세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전에 화잇은 하나님이 육류에 암을 일으키는 “체액(humor)”이 들어 있는 것을 묵시로 보여주셨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그녀는 그 표현을 바꾸었다. 그래서 1905년판 <치료봉사>는 “채액”이라는 단어를 “세균(germ)”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출판되기에 이른다. 1907년 켈록이 교회를 떠나기 전까지 그는 화잇에게 최신 의학 상식과 정보를 전달해주는 충실한 안내자 역할을 했다. 빈번히 그녀는 건강과 관련된 글을 쓸 때 켈록의 연구실에 들르거나 그의 서적을 탐독하든지 혹은 그와 개인적인 서신을 주고 받았다. 켈록의 영향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그녀는 수혈을 추천했고, 앞이마의 검은 반점을 치료하고자 X-레이 시술을 받았고, 천연두 백신을 맞기도 했다. 1900년 호주에서 돌아온 이후, 그녀는 정력적으로 남가주에 의학대학과 위생병원들을 세우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 ?
    김주영 2015.05.21 16:34

    이 챕터를 쓴 롸너드 넘버스는 과학사, 특히 창조론과 진화론의 역사에 관해 권위있는 석학입니다.
    위스칸신 대학교 석좌교수입니다.
    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로마린다에서 가르치던 중에
    건강기별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여 출판하려고 했는데 
    교단이 드러내기를 싫어하는 부분들을 발견한 것들이 들어 있어서 
    교단의 핍박에 의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교단을 떠났습니다.
    넘버스의 아버지는 SDA 의 목사였고, 외조부는 대총회장이었습니다.
    요즘의 분위기만 같았어도 교단을 떠나지 않았어도 될텐데
    당시 교단이 그렇게 '살벌'? 했었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이 책의 출판에 큰 역할을 함으로 엘렌 화잇을 학계에 알리는 일을 도왔습니다.

  • ?
    김주영 2015.05.21 16:45

    1863년 묵시가 건강기별의 종합적인 묵시라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 묵시를 받은 직후, 바로 다음 날에,  기록한 원고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그 묵시는 당시 피곤하고 지쳐 있던 "제임스와 엘렌 화잇을 위한 묵시" 였습니다. 제목이 그렇게 나와 있지요.
    이전 어떤 댓글에 썼듯이 제임스 화잇은 1863년 대총회 조직 즈음에
    조사위원회를 통해 대대적인 감사를 받았습니다. 그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화잇의 원고의 내용은 제임스와 엘렌 부부, 가정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이야기하고
    남편을 그렇게 만든 Office (출판사) 에 대한 원망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몇페이지에 걸친 그 원고에서 건강기별이라 부를만한 언급이 나오는 것은 단 서너줄 뿐이고
    NEWSTART 중에서는 절제와 물의 사용에 대해 말할 뿐입니다.
    당시 주류의학계에서 그나마 건질만한 요법은 수치료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1863년 묵시를 건강기별에 관한 종합 묵시라고 부르는 것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그저 당시에 구체적인 필요가 있던 상황에서 엘렌 화잇이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라는 정도입니다.
    건강 문제에 관한 '체계적인' 혹은 '종합적인' 묵시였다는 말을 함으로 마치 우리 건강기별의 골자 혹은 정수가 이 묵시로 인해 온 것처럼 오도할 수 있습니다.
    이 묵시로 인해 하늘에서 떨어진 '건강기별' 의 내용은 없습니다.

    위에 말씀한대로 이미 1830년대부터
    NEWSTART 기법을 체계적으로 말한 그라함 같은 이들이 있었고
    밀러주의자 의사였던 콜의 책은 이십여판이나 팔려나가고 있었습니다.

    건강기별은 계시로 온 것이 아니라 공부로 온 것입니다.

  • ?
    lburtra 2015.05.22 01:03
    Thank you. It makes good sense. The Kellogg Foundation is great. BTW, I'll be in Seattle in a couple months. I'll let you know the detail in due time.
  • ?
    김주영 2015.05.22 17:13
    오시면 연락 주십시오 253-797-9234 djykim815@yahoo.com
  • ?
    김주영 2015.05.21 17:02
    아이쿠
    패서바이님
    수고에 고맙다는 인사를 먼저 드렸어야 하는데...

    그리고 제가 마음대로 10장 Second Coming 도 요약을 부탁드렸습니다.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좀 해 주시면...
  • ?
    passer-by 2015.05.22 04:40
    2015년 5월 20일 <The Independent>지에 흥미로운 기사가 났네요.
    하바드 의대 전문가팀이 32,000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추적조사하여 밝힌 바에 따르면,
    최소한 한 달에 21번 사정을 한 40대 남성들이 네 번에서 일곱 번 사정을 한 집단보다
    전립선암이 걸릴 확률이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왕성한 성관계를 하든 아니면 적어도
    부지런히 자위를 하든 발암 요소들을 정액의 사정을 통해 뽑아내라는 권면이네요.
  • ?
    fallbaram. 2015.05.22 05:17
    전립선 암이 걸리지 않으려고 한달에 21회 이상의 다발적 사정을 해야 할 것인가
    예언님이 말한대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전립선 암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나처럼 또는 삼포 영감님처럼 더 짜낼것이 없는 치약통?
    ㅋㅋㅋ 웃자고 한 말이니 또 돌멩이 던지지 말아여 제발!

    passer-by 님 계속해서 웃겨주시기 바랍니다.
    가시속의 알밤같이 해학속의 진실이 그리운 세상 아닙니까?
  • ?
    김균 2015.05.22 10:33
    왜 또 나를 걸고 넘어저요?
    치약 새것샀어 문제없어 짤 것 많아
    매일 풀밭에서 노는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닐까요
    저열한 정욕이니 하면서 호박씨까는 한심한 사람들하고 놀고있는
    또 하나의 한심한 나를보면서
    부인 사정할까요? 하는 재림교회의 성관계를 돌아보는군요
    ㅋㅋㅋ
  • ?
    fallbaram 2015.05.22 13:25
    ㅋㅋㅋ
  • ?
    김주영 2015.05.22 17:28
    성에관한 엘렌 화잇의 결벽성은 청교도의 뿌리와 신앙각성운동을 겪은 당시 개신교의 전통
    그리고 '빅토리아시대' 라고 일컬어지는 당대의 도덕적 관념 그대로였습니다.

    화잇뿐 아니라 재림교회 건강기별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인 켈록은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성문제에 관해 결벽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한달에 한번을 넘는 것은 과도하다고 했습니다 (엘렌 화잇은 그런 식으로 횟수까지 말하지는 않았지만 marital excess 라는 표현을 써서 경계했습니다).
    The Road to Wellville 이라는 코메디 영화 (앤터니 홉킨스, 브리짓 폰다, 매튜 브로데릭, 잔 큐색 같은 묵직한 배우들이 나왔습니다. USC 교수인 TC Boyle 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만든 것입니다) 에
    켈록의 배틀크릭 새니터리움이 나오는데
    거기서 정욕이 과다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각종 요법들이 나옵니다.
    앤터니 홉킨스가 켈록으로 나와 명연기를 합니다.
    The Road to Wellville 은 안식일교인을 주인공으로 한 매우 드문 영화이지요. (Rated R)
    호주 딩고사건을 다룬 The Cry in the Dark 가 다른 하나입니다.
  • ?
    김균 2015.05.22 17:50
    그 결벽증에 걸린 우리교회 집사가 한 분있었는데
    자식을 낳는 일 이외에 섹/스를하면 저열한 정욕이라했습니다
    아이 다 낳고 나니 섹/스도 끝났습니다
    그것 모두 화잇의 하회로운 은혜입니다
    심한 것도 문제지만 못하는 것은 병신에 속합니다
    애궁 이 나이에 내가 성교육하고있나요
  • ?
    fallbaram 2015.05.22 23:32
    영감님!
    치약통 새로 샀다면서요?
    혹시 보신탕?
  • ?
    김균 2015.05.23 01:44
    아니
    뱀탕, 돼지 내장탕
    ㅋㅋ

    등산을 심하게 다녔더니 허기가 져서
    보약 4재 얻어 먹었어요
    아무리 늙은 치약통이라도 이상하지 않다면
    그 놈의 약장사 두들겨 패야지요
  • ?
    lburtra 2015.05.24 02:25
    I watched the full movie here: https://www.youtube.com/watch?v=5-vv7V8URe8
    It is recommendable.
  • ?
    김주영 2015.05.24 02:30

    It is rated R
    오래전에 본 영화라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A lot of sexual connotations :)


    영화에서 나오는대로 켈록에게 말썽많은 아들이 있었습니다
    켈록 부부는 자녀를 하나도 낳지 못했는데
    40여명의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웠습니다.
    그중에 유독히 말썽 피우는 아들이 있었지요.

  • ?
    김주영 2015.05.24 03:48
    마침 연휴라서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김주영 2015.05.24 16:15
    연소자, 점잖으신 신자들 관람불가.
    시종 낯 뜨거운 장면들과 대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당시 켈록의 배틀 크릭 새니터리움 (영화에서처럼 '샌'이라고 불렀습니다)이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앤터니 홉킨스가 연기한 캘록의 모습, 복장, 강의 장면, 현미경 보여주기, 수술 장면, 자전거 타는 모습...
    사진으로 남아 있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심지어 비서가 구술하는 책을 받아 적는 모습까지 역사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지요.
    영화에 나오는 말썽꾸러기 아들은 실제로 시카고 창녀의 아기를 입양한 경우였습니다.
    작가가 연구를 꽤 많이했습니다.
    단지 화재가 난 원인이나 켈록의 사망장면은 허구이지요. 켈록은 91세까지 살았습니다.

    영화에 초장부터 나오는 새니터리움의 여러 장면들
    체조, 수치료, 각종 의료기구들, 식당 등등도
    사진으로 남아있는 자료들과 일치합니다.
    영화에 이상한 몇가지 의료기구가 나오는데
    그 사진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으로 Battle Creek Sanitarium 을 치면 나오는 사진들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거대하고 고급스러우며 당시에는 혁명적인 기관이었지요.

    놀란 것은
    영화에 Battle Creek Sanitarium 이라고 쓰인 간판의 글씨체가
    남아 있는, 당시 샌의 식당에서 쓰던 차이나에 새겨진 글씨체와 같더군요.
    참 신경 많이 써서 고증하고 공들여 만든 영화입니다.
  • ?
    lburtra 2015.05.26 00:29
    I thought it is a comedy and a satire. It does depict the the minds of the folks who care so much about health. It reminded me of the modern day "New Start." Dr. Kellogg is indeed a 기인. I visited the Sanitarium when the building was used as a center for government affairs in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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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2 인간 노무현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3 시사인 2015.05.22 257
3671 [ 앞으로 3일. 500명 서명에 MINCHOsda 네티즌 여러분들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SDA 공동체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5.22 178
3670 C h 9 (Practical Theology of EG White by Bert Haloviak) 1 fallbaram. 2015.05.22 255
3669 [시론]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으며... 황교안 지명자 “김대중·노무현, 이런 분들이 대통령 되니까···” 오늘 2015.05.22 217
3668 밥. 같이 밥을 먹는 다는 것 허와실 2015.05.22 300
3667 그들만의 신뢰와 원칙! 허와실 2015.05.22 193
3666 안식일에 교회에서 지루하게 있지말고 야외로 나가세요 예언 2015.05.22 165
3665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4 시사인 2015.05.22 248
3664 조중동의 프레임에 묶인 친노타령은 이제 그만하자 1 시사인 2015.05.22 216
3663 부자와 나사로 김균 2015.05.23 276
3662 “사과·반성 필요없다. 제발 나라 걱정 좀 해라”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김무성 대표 강한 비판 3 무성의 2015.05.23 280
3661 디디에 드록바를 보세요. <풋볼매거진골(140815) 2. 장예원의 위클리풋볼> 드록신 2015.05.23 234
3660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리라꽃 필때 ' 숏송 전용근 2015.05.23 181
3659 나와 복음 하주민 2015.05.23 128
3658 NLL 관련 남북정상회담 왜곡·날조 규탄 노무현 재단 긴급기자회견 1 NLL 2015.05.23 149
3657 756. 노건호씨, 김무성에게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다 2 나쁜권력 2015.05.23 182
3656 새누리당 김무성은 노무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 참석여부를 통보하지 않고 경찰병력 450명과 함께 불쑥 나타났다. 여당대표로는 처음 방문한 것이다. 카페 번개모임도 아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나는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노무현"이라고 발언했다. 1 추도식 2015.05.23 295
3655 여성도 검찰총장이 되는 시대. 적어도 황교안과 같은 교활한 인간은 안 나오겠지 1 여성 2015.05.23 222
3654 (앵커의 분도) NLL 대화록 공개에 빡친 TV조선 엄성섭 앵커 벌레들 2015.05.23 325
3653 한국의 축구 어린 유망주,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하는 짓이 꼭 조선일보같네. 반칙왕 조선일보 !!! 박지성 2015.05.23 209
3652 노건호 김무성 나라 2015.05.23 271
3651 속이 쓰라리지만 두고 봅시다 시사인 2015.05.24 233
3650 성경은 왜 예수님을 기촛돌이라고 표현했을까? 김운혁 2015.05.24 105
3649 우리 처제 결혼식 빵터짐 ㅋㅋ 축하 2015.05.24 357
3648 1863 년 "건강기별 묵시" - 화잇은 무엇을 보았나? 8 file 김주영 2015.05.24 426
3647 영혼구원에 대한 사명 1 file 루터 2015.05.24 107
3646 [국민TV] 종편, 세월호시위 ‘폭력 매도’…뉴스 대가 영업도 ‘들통’ (2015.05.12) 종편 2015.05.24 168
3645 새누리, '노건호 발언'에 침묵…일각 친노 개입설도 6 헌누리 2015.05.24 220
3644 무지막지한 폭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언 2015.05.25 66
3643 깨달음을 주는 가장 핵심적 질문 하나 2 김운혁 2015.05.25 162
3642 <일요일준수가 짐승의 표>라는 말을 듣고 발광하는 목사와 교인들 1 예언 2015.05.25 301
3641 박일남 - 갈대의 순정 (1987) 마라도 2015.05.25 248
3640 <860호> 네팔 지진과 하인리히법칙 1 재림신문 2015.05.25 212
3639 김무성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폭로 녹취록 무시기 2015.05.25 137
3638 이종걸 노건호 발언, '김무성 아들' 고윤까지 덩달아 화제 무시기 2015.05.25 327
3637 새 예루살렘을 3천년동안 재건하겠다. 김운혁 2015.05.25 155
3636 ★★【속보】티비조옷선 노건호씨 발언을 두고 배후 타령...ㅎ [20] 유치 2015.05.25 288
3635 놀라운 발견: 사과도 자궁(子宮)을 가지고 있다. 2 file 최종오 2015.05.25 282
3634 엘렌 화잇 11장 과학과 의학 (2) 4 passer-by 2015.05.25 316
3633 사람들이 매우 잔인하게 변질되어 <안식일준수자>를 반역자로 몰아 감옥에 가둘겁니다 예언 2015.05.25 149
3632 임박한 <마지막 위기> 예언 2015.05.25 85
3631 기차 여행 4 아침이슬 2015.05.25 229
3630 함세웅 신부 “조선일보 없애달라 하느님께 기도한다” 기도 2015.05.26 217
3629 미국 현충일 특집 1 고마운 미국 2015.05.26 231
3628 [서민의 어쩌면] 황교안 총리를 지지한다 서민 2015.05.26 151
3627 War, Slavery, and Race 10 아침이슬 2015.05.26 274
3626 '자연의 황홀 그대로' <안승윤 강위덕 2인전 > 안내 , 전시될 몇점을 보여 드립니다. 전용근 2015.05.26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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