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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흥교회 - 한다면 하는 교회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3-06-03 (월) 11:58 btn_print.gif font_big.gif font_smal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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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흥교회는
여느 시골 교회처럼 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교회이지만 적은 수의 교인이 하나로 잘 연합해 매사에 안 된다는 생각보다는 된다는 생각으로 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감사와 감동
기자가 교회를 찾았을 때는 밖에서도 크게 들릴 만큼 힘차게 찬양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찬양을 인도하던 염희 집사는 “찬양을 하면 마음도 기쁘지만 건강 또한 좋아졌음 좋겠다”며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나는 기뻐요 정말 기뻐요’를 여러 성도들과 함께 즐겁게 찬양했다.
이어진 안식일학교 순서엔 무료진료에 참여한 사람들이 교회와 봉사단을 향해 고마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만 빼고 무료진료를 다 받은 정순자 씨는 “비록 불교를 믿고 있지만 이곳에 와서 치료를 받아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교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아직 정리해야 할 것이 있어 바로 교회는 나오지 못하지만 정리하고 재림교회에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박수치며 즐거워했다. 정 씨는 다리가 아파 잠도 잘 못자는 등 많은 고생을 해왔지만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 않고 잠도 편히 자게 됐다.
황토방을 운영하는 이춘화 씨는 “둘째 날부터 참석했다. 의료 봉사단은 이곳 생활이 불편했을 텐데도 늘 미소를 띤 얼굴을 보여 감동을 받았다”며 “무슨 화초를 다루듯이 우리들을 대해 줘 더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허리를 펴지 못해 늘 90도 가까이 허리를 숙이고 있던 문천위 씨는 척추교정기를 이용해 치료를 받아 이제는 완전히 펼 수 있게 됐다. 문 씨는 “허리를 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반듯이 누울 수도 있고 의자에 기댈 수도 있게 됐다”며 “나에게 하나님이 함께 해주셨다고 믿는다”고 고백해 다시 한 번 큰 감동을 줬다.

국경없는 봉사단
지난 28일(일)부터 4일(안)까지 무료진료와 건강 강의가 지역 주민을 위해 열렸다. 첫날을 제외하곤 거의 매일 200여 명의 사람들이 몰려 연인원 1,000명을 넘겼다.
봉사단은 여선교회장 차연희 집사(간호사)를 비롯해 박진용 목사, 이동진 장로(척추의사), 오귀복 집사(간사호), 이혜련 집사(약사), 오창준 장로(내과의사) 부부, 이길원 성도(내과의사), 안현숙 집사(한의사), 홍만희 목사(한의사), 이혜련 집사(간호사), 성경숙 집사(간호사), 이주용 성도(치과의사), 김민호 집사 부부 등 한국에서 합류한 의사 4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참여했다.
차연희 여선교회장은 “사실 올해는 한국으로 들어오려는 계획은 없었고 브라질로 가기로 했었다”며 “배상돈 장로(근흥교회)님의 편지를 받고 고심했다. 정말 오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올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 집사는 “1년에 한 차례 가는 해외선교지만 올해는 부득이, 미리 계획됐던 브라질과 함께 한국에 오게 됐다”면서 “봉사단원이 20여 명인데 두 곳을 가야해서 10여 명만 오게 됐다. 막상 근흥교회에 와보니 모든 단원이 다 왔다면 상황이 더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것도 분명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는 믿음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봉사하면서 다른 때보다도  하나님께 감사했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고백했다.
나성중앙교회 ‘국경없는 의료 봉사단’은 10여 년 전부터 한국 선교를 위해 고국을 방문해 왔다. 여선교회가 중심이 돼, 각 분야별 전문의를 비롯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인들이 자비를 들이고 개인 휴가를 아껴 해외봉사에 쓰고 있다. 이미 수차례 한국을 방문한 봉사단은 무료진료가 필요하고 상황이 열악한 교회를 위해 의료 봉사를 하며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선교적 역량을 집중시켜 영혼 구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해외봉사를 위해 교인들을 대상으로 옷, 구두와 같은 개인 소장품을 후원받아 장터를 통해 수익금을 만들고 건강음식이나 김치 등을 만들어 판매해 선교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한 선교 자금은 선교자금 지원이나 교회의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특별히 이번 무료진료를 위해서는 단순 바자회를 벗어난 패션쇼를 열어 판매하기도 했다.

“하자면 다 한다”
근흥교회는 3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교회이기도 하다.
여선교회장을 맡고 있는 염희 집사는 “무슨 일이든 하자고 하면 안 된다고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해보자는 행동이 먼저인 교회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집사는 “하나님은 그 일을 하려는 사람만 있으면 누구를 통해서라도 하신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봉사단을 받는 일이 쉬는 일은 아니었다. 넉넉한 재정 형편도 아니었고 봉사대원들의 숙소도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봉사단이 필요했다.
배상돈 수석장로는 “시골의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봉사하고 전도할 사람이 없다”며 “예전부터 봉사단의 활동을 전해 들었고, 전도회를 통해 많은 구도자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부분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미자 사모는 “5명의 성도님들이 매일 200인분에 가까운 식사를 준비하셨다”며 “전도회를 준비하며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기쁨을 가지고 헌신 봉사하신 성도님들이 하나로 연합돼 잘 마칠 수 있었고 많은 구도자를 얻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근흥교회는 매주 수요일을 선교 방문의 날로 정해 농한기는 물론 농번기에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집집방문을 하면서 구도자를 위해 기도하며 기도의 응답을 받고 있다. 때로는 마을 회관을 방문해 호떡을 만들어 돌리기도 하고 마을의 소소한 일도 돕고 있다.
배 장로는 “파는 호떡하고는 맛이 다르다고 칭찬하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며 “서로 싸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방문을 통해 이미 6명의 구도자들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재림신앙을 하기로 결심해  곧 침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과 안식일 오후에는 이번 전도회를 연계한 쑥뜸과 숯드레싱을 비롯해 수치료를 통해 구도자를 관리하고 선교를 이어갈 계획이다.
계형근 목사는 “교회 선교에 의료 선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회성 집회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선교가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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