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32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he metanarrative 에 대한 정확한 한국어를 찾지 못해서 그냥 그 단어를 설명하고자 한다.

일련의 역사나 이야기 그리고 사건등을 통해서 그 테마가 무엇인지를 결론짓는 것을 말하는 형식이다.

화잇부인이 성경 (구약과 신약전체)을 통해서 내린 metanarrative 는 "The Great Controversy"  (3500 pages)이다.

이 선악간의 대쟁투를 우주적인 그림으로 (보좌에서 시작한) 보았고 증오와 질투의 시작인 사단과

계명을 중심으로 사랑의 본질인 하나님과의 대조적 전쟁으로 이끌어 가면서 둘간의 쟁점이 계명 (특별히 십계명)

이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품성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강조를 한다.

간추려 말한다면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계명을 성취하고 우리는 그의 성취속에서 다시

계명의  성취 즉 사랑의 성취를 위탁받는다. 다시 말해서 십자가는 용서 (justification) 의 시작이지만

그 'imputed rightness" 는 필경 다시 "sanctification" 으로 발전해서 믿는자들이 개인적으로 또 집단적으로

절대적인 도덕적 완전 (absolutely moral perfection) 에 이르러야 하며 그것이 마지막 때에 이루어 져야 한다고

믿었다.


그녀는 바로 그것이 조사심판을 통해서 진행될 것이며 그런 완전을 향해 가는 선상의 두 핵심은 "믿음" 과 "행함"

이다 라고 믿었고 종말의 우주적인 이슈는 제칠일 안식일의 준수가 될것이라고 확신하였다.


그녀의 신학을 바라보면서 Dr. Guy 는

그녀는 믿음이 무엇인지를 말하지 않고 믿음을 강조하고 또 그것을 키워가기를 강조했고

그녀의 목회적 또는 교단중심의 사고속에는 변할 수 없어 보이는 보수적인 면과 점진적인 변화의 여지가

공존하고 있다는 모순 (paradox) 이 함께 있다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세가지 두드러진 것에서 보수적 내지는 거의 근본주의자 (fundamentalist) 에 가까운 면을 견지했다


1. 성경은 오직 King James 역만 사용했으며 모든 내용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였고

2.재림교리를 재외한 일반적 특별히 삼위일체와 속죄의 교리에선 당시의 청교도의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3.재림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주된 준비중에 행동의 성결 (옷차림등) 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굳게 확신했다


칠십년의 봉사를 통해서 그녀는 신학자로서의 면모보다는 예언자 (messenger) 적 면모로서 충실했지만 때로는

심오한 신학적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결론

이제 그녀의 신학적인 견해와 활동들에 관하여 설명한 교단내의 저명한 학자의 이야기를 마무리 하면서

그녀에게 두드러진 신학적 사고를 다시 한번 짚어 본다면


1.문자주의 (fundamendelism)-킹 제임스 성경의 번역본만 중심으로 발전된

2. 종말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행동에서 믿음 못지않게 나타나야 할 거룩한 행동 (행함)

3. 하나님의 사랑의 품성으로 표현된 계명의 중심이 안식일과 그 시금석으로 주어진 안식일 준수


이상의 것들을 반추해 보니 그녀의 신학속에서 비추이는 paradox 뿐 아니라

어쩌면 복음주의자들이 바라보는 성경적 그리고 그리스도인적 믿음 또는 신조 사이에서도

paradox 가 있음을 보게된다.


이를테면 믿음이란 "믿음의 주" 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것이지 계명을 지키거나

자신의 행동을 고쳐가는 것이 아니라는 성경적인 definition 이 결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날 교회안에 편만한 믿음에 관한 오해는 믿음은 십일금 잘 드리고 교회에 봉사많이 하고

특별히 안식일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할지도 모르나 히브리 11장은 믿음은 오실자를 바라보거나

또 이미 오신자를 바라보는 것이며 믿음의 주이신 장본인만이 신약에서 자신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믿음이 크다 작다 하시는 이유인 것이다. 모세가 준 구약의 모든것을 지킨자들에게 성경은 믿음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믿음은 철저히 예수에 관련된 것 (생각이던지 행동이던지) 을 말함이다.

그래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이다.


또 하나

성경이 말하는 예언이란 오직 예수의 오심과 죽으심 그리고 다시 오심에 관한 일이지만

이세상 역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예언하는 것이나 이웃집 아이가 자위행위를 하는것을 계시로

본다거나 하는 것을 예언이라고 하지 않는것 같다 (내 나름의 metanarrative 에 의하면).

굳이 얘기하자면 더 중요한 예언 (십자가) 그리고 덜 중요한 예언 (말세의 징조들)이라고 할까.

끝으로 말세 혹은 종말에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것이 의복이나 음식이나 행동 (품성)이라면

우리가 부활하거나 승천할 때에 지금의 우리가 가진 육신이어야 한다.

만약에 육신이 아니고 새로운 영 (하나님의 속성인 영과 영원을 입는) 으로 일어난다면

육신에 투자한 많은이들이 1844년 보다 더 큰 낭패를 볼 것이다.


한마디만 더 한다면

화잇부인의 소위 예언적 봉사는 성경에 있는 부분을 더 확실히 설명하고 견고히 하기 보다는

성경에 없는 것들을 더 많이 끌어내고 성경이 침묵하는 것들을 참 많이 다루었다.


이 때문에 그분이 선지자라 믿는 자들이 생기고

동시에 이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 하는 자들이 생길 수 있는 여지를 독자들에게  남기며

그녀의 신학의 모든것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물론 다음에 그녀의 "실천신학" 의 부분이 남아있지만.





  • ?
    김주영 2015.05.21 16:26
    KJV 에 관해서는
    화잇 당시에는 성경은 곧 KJV 였습니다.
    KJV 의 대안이 될만한 다른 번역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 ?
    fallbaram 2015.05.22 02:28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Dr. Guy 는 문자주의의 근원지로 이것을 세번이나 강조해서...

    듣고 보니 그렇군요


  • ?
    fallbaram 2015.05.22 14:05
    metanarrative 를 한국어로 무어라고 하면 딱 좋을까요?
    어느분께서 가르침을 주실 수 있으신지?
  • ?
    김주영 2015.05.22 17:32
    '거대담론'이라고 번역합니다
    대서사, 큰이야기....등등
  • ?
    fallbaram 2015.05.22 23:26
    감사합니다
    성경의 거대담론
    성경의 대서사
    성경의 큰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4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8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9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94
12095 박일남 - 갈대의 순정 (1987) 마라도 2015.05.25 248
12094 <일요일준수가 짐승의 표>라는 말을 듣고 발광하는 목사와 교인들 1 예언 2015.05.25 301
12093 깨달음을 주는 가장 핵심적 질문 하나 2 김운혁 2015.05.25 162
12092 무지막지한 폭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언 2015.05.25 66
12091 새누리, '노건호 발언'에 침묵…일각 친노 개입설도 6 헌누리 2015.05.24 220
12090 [국민TV] 종편, 세월호시위 ‘폭력 매도’…뉴스 대가 영업도 ‘들통’ (2015.05.12) 종편 2015.05.24 168
12089 영혼구원에 대한 사명 1 file 루터 2015.05.24 107
12088 1863 년 "건강기별 묵시" - 화잇은 무엇을 보았나? 8 file 김주영 2015.05.24 426
12087 우리 처제 결혼식 빵터짐 ㅋㅋ 축하 2015.05.24 357
12086 성경은 왜 예수님을 기촛돌이라고 표현했을까? 김운혁 2015.05.24 105
12085 속이 쓰라리지만 두고 봅시다 시사인 2015.05.24 233
12084 노건호 김무성 나라 2015.05.23 271
12083 한국의 축구 어린 유망주,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하는 짓이 꼭 조선일보같네. 반칙왕 조선일보 !!! 박지성 2015.05.23 209
12082 (앵커의 분도) NLL 대화록 공개에 빡친 TV조선 엄성섭 앵커 벌레들 2015.05.23 325
12081 여성도 검찰총장이 되는 시대. 적어도 황교안과 같은 교활한 인간은 안 나오겠지 1 여성 2015.05.23 222
12080 새누리당 김무성은 노무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 참석여부를 통보하지 않고 경찰병력 450명과 함께 불쑥 나타났다. 여당대표로는 처음 방문한 것이다. 카페 번개모임도 아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나는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노무현"이라고 발언했다. 1 추도식 2015.05.23 295
12079 756. 노건호씨, 김무성에게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다 2 나쁜권력 2015.05.23 182
12078 NLL 관련 남북정상회담 왜곡·날조 규탄 노무현 재단 긴급기자회견 1 NLL 2015.05.23 149
12077 나와 복음 하주민 2015.05.23 128
12076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리라꽃 필때 ' 숏송 전용근 2015.05.23 181
12075 디디에 드록바를 보세요. <풋볼매거진골(140815) 2. 장예원의 위클리풋볼> 드록신 2015.05.23 234
12074 “사과·반성 필요없다. 제발 나라 걱정 좀 해라”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김무성 대표 강한 비판 3 무성의 2015.05.23 280
12073 부자와 나사로 김균 2015.05.23 276
12072 조중동의 프레임에 묶인 친노타령은 이제 그만하자 1 시사인 2015.05.22 216
12071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4 시사인 2015.05.22 248
12070 안식일에 교회에서 지루하게 있지말고 야외로 나가세요 예언 2015.05.22 165
12069 그들만의 신뢰와 원칙! 허와실 2015.05.22 193
12068 밥. 같이 밥을 먹는 다는 것 허와실 2015.05.22 300
12067 [시론]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으며... 황교안 지명자 “김대중·노무현, 이런 분들이 대통령 되니까···” 오늘 2015.05.22 217
12066 C h 9 (Practical Theology of EG White by Bert Haloviak) 1 fallbaram. 2015.05.22 255
12065 [ 앞으로 3일. 500명 서명에 MINCHOsda 네티즌 여러분들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SDA 공동체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5.22 178
12064 인간 노무현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3 시사인 2015.05.22 257
12063 예수께서 <스마트폰,컴퓨터,자동차>만드는 법을 알면서도... 안가르쳐준 이유 1 예언 2015.05.22 218
12062 <동화, 소설, 영화, 티비>는 사탄이 만든겁니다 예언 2015.05.21 171
12061 제1부 38평화 (제29회) (3:30-4:30): 자본과 종교. 김한영 성남중앙교회 수석장로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7회) (4:30-6:00): 길선주 목사의 생애와 사상. 김홍주 역사학자, 은퇴목사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5.21 251
12060 새벽에 조용히 내려와 세상을 촉촉이 적시는 이것. 1 file 최종오 2015.05.21 277
12059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4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 전용근 2015.05.21 301
» The metanarrative of Ellen Harmon White 5 fallbaram. 2015.05.21 232
12057 근흥교회 - 한다면 하는 교회 자밀 2015.05.21 306
12056 엘렌 화잇 11장 과학과 의학 18 passer-by 2015.05.21 529
12055 행정법원 “JTBC 다이빙벨 보도 허위사실 아니다” 돌둘 2015.05.21 211
12054 이런 쓰레기가 정치인이라고 시사인 2015.05.20 269
12053 엘렌 하몬 화잇의 신학 (제 8장) 두번째 4 fallbaram. 2015.05.20 368
12052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찰하노글루 프리킥 모음 연습 2015.05.19 265
12051 35년 동안 계속되는 광주민주화운동 루머와 오보 --- '기레기' 언론의 역사 왜곡… “광주는 북한군 소행” “세월호 갈등 책임은 유가족 탓?” 기레기 2015.05.19 294
12050 <네팔지진, 일본지진 등>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나라>에 대한 심판입니다 2 예언 2015.05.19 327
12049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2 허와실 2015.05.19 249
12048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허와실 2015.05.19 280
12047 86.9% ‘기레기’ 표현 공감 “세월호 반성” ........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뉴스는 SBS·JTBC·YTN순 뉴스 2015.05.19 195
12046 내 눈보다 아내를 1 하주민 2015.05.19 251
12045 [단독] 박용성 “분 바르는 여학생들 잔뜩 오면 뭐하나” - 박 전 이사장, 중대 입시 ‘남자 우대’ 지시 의혹 기업인 2015.05.19 189
12044 (김운혁 씨에게 드리는 동영상 선물) 세바시 335회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김창옥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 5 푸르른 2015.05.19 439
12043 예수님은 평강의 왕 곧 살렘왕이십니다. 김운혁 2015.05.19 237
12042 이렇게하면 <불안>과 <걱정>이 없어집니다 예언 2015.05.18 111
12041 무종교 가족들을 위한 가정의 달 음악방송(사진: 박미영 목사) file 최종오 2015.05.18 361
12040 축구장 키스타임, 마지막 반전이 죽여줍니다 change 2015.05.18 221
12039 [인터뷰] 조국 교수 "문재인, 마지막 기회 남아..혁신 못 하면 물러나야" 육참골단 2015.05.18 266
12038 김형곤 풍자개그 (삶이란..) 풍자 2015.05.18 235
12037 엘렌 하몬 화잇의 신학 (제 8장) 2 fallbaram. 2015.05.18 340
12036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아침의 노래 ' 엘가 전용근 2015.05.18 242
1203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국위 선양하다 3 은행 2015.05.18 614
12034 뉴스룸 - 진정한 뉴스 민초스다 2015.05.17 83
12033 대한민국이 위대한 나라인 이유 (Youtube.com 에서)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위대한 교단인 이유 민초스다 2015.05.17 310
12032 이 세상을 끝내게 하는 방법 예언 2015.05.17 153
12031 하나님의 교회 분당성전 구입.축하 할 일. 2 축하 2015.05.17 356
12030 나는 5.18 진압군이었습니다- 이경남 목사 허외실 2015.05.17 325
12029 허위를 반박하지 않으면 진실이 된다 2 허와실 2015.05.17 207
12028 교인들을 <가장 위태>롭게 하는 것 예언 2015.05.17 85
12027 교회 앞에 술집이 생겼습니다 명 판사 2015.05.17 292
12026 '안승윤 강위덕 작품 전시회' 광고 안내문 전용근 2015.05.17 173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