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1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문재인 "노무현 이름, 제발 분열 수단으로 삼지 말라"


盧추도식 참석…눈시울 붉히며 "계파주의 타파"

【서울·김해=뉴시스】추인영 천정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간곡히 호소한다.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제발 분열의 수단으로 삼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드린다"며 "더 이상 고인을 욕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편하게 놔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6년이 됐다. 아직도 그 분을 영면하지 못하게 해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시스

그는 "특히 우리 당 안에서만큼은 더 이상 친노-비노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용어조차 쓰지 맙시다. 고인의 간곡한 바람일 것"이라며 "그 누구도 노무현 이름을 정치마케팅으로 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노라는 이름으로 이득 보려는 사람도 있어선 안 되고 친노-비노 프레임으로 재미 보려는 사람도 있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당 대표인 제가 그 분의 이름으로 패권을 추구한다면 그 분이 하늘에서 노할 것"이라며 "또 친노-비노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야말로 그분이 가장 슬퍼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의 정신은, 단결이고 통합"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든 김대중 대통령이든 떠난 분에게는 명예만 남도록 우리 당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대표를 하는 동안 친노-비노 계파주의를 반드시 타파할 것"이라며 "친노패권주의라는 말이 없어지도록 만들겠다. 하늘에 계신 두 분 대통령께도 그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 공식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아직도 저희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끄럽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편하게 영면하시도록 해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정권교체 못한 것도 통탄스러운 일인데 친노로 노무현의 이름을 앞에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부끄럽다"며 "대통령께서 어떤 심정일까 싶다. 앞으로 제가 당대표를 하면서 당내에서 친노 비노 이런 계파 이야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노 패권주의라는 말이 당 내에서 사라지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한다"며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등 떠나신 분들은 이제 놓아드렸으면 좋겠다. 그 분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분열을 말하지 말고, 그 분들을 명예롭게 해드리는 것이 남은 사람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iinyoung85@newsis.com


  • ?
    한심 2015.05.23 18:28
    벌써 6주기
    세월은 참 무심히도 빠르네
    살아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대를 죽이면서까지 꼭 그렇게 대통령이 된다한들 뭐가 그리 행복할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7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5
3205 자퇴 여고생의 일침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 배움 2015.07.11 233
3204 자폐아 승리의 대학 졸업식 9 file 최종오 2013.12.18 1489
3203 자폐아의 강의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3 최종오 2011.12.07 1217
3202 자폐증 소녀가 말하는 " 자폐증 우물소녀 2016.07.12 65
3201 자화상은 어떨까? 로산 2013.03.18 1859
3200 자화자찬인가? 아니면 침소봉대인가? 김균 2013.05.13 2015
3199 작가 공지영, '정권교체 염원' 12일간 단식 기도 7 대통령선거 2012.11.29 1656
3198 작금의 상황에 대한 어느 목사님의 뼈있는 한마디 8 김주영 2012.05.20 3396
3197 작금의 현실 - 원인은? 20 김주영 2014.10.15 673
3196 작년(2013) 1월 23일부터 현재까지 깨달은 진리의 요약 1 김운혁 2014.05.08 628
3195 작업 차량에도 국기를 달고 다니는 미국이란 나라 3 나라사랑 2012.04.19 2110
3194 작은 교회→건강한 교회로 성장시키는 길 제시… 목회자 부부 50쌍 초청 내달 6∼8일 워크숍 개최 목회 2015.06.01 246
3193 작은 모스코바 여인 - 축 생일 5 아침이슬 2015.03.04 347
3192 작은 뿔에 대하여 밝힐 몇 가지 사항들 2 로산 2011.02.14 1607
3191 작은 뿔에 매인 예언 해석-1- 로산 2011.02.10 1583
3190 작은 뿔의 새로운 접근-그 이상을 깨달을 지니라. 로산 2011.02.15 1540
3189 작은 연인들 / 권태수, 김세화 -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 길 돌~아서면 들리는 듯 들리는 듯 너의 목소리 말 없이 돌~아서면 방울 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serendipity 2012.12.12 3324
3188 작전세력(총회 특집방송 7) 1 최종오 2015.11.27 146
3187 잔나비 님을 환영하며 1 김원일 2012.10.23 988
3186 잔나비 님의 글을 읽고 어디 가서 훔쳐온 김수영 산문 한 조각--내가 내 신앙 공동체에 식상하는 이유-시가 없는 숫자의 신학 4 김원일 2012.10.31 3081
3185 잔나비님 2 김균 2015.04.20 291
3184 잔나비님 민초스다 글 좀.... 12 박진하 2012.10.25 1326
3183 잔나비님! 애들 장난하십니까? 15 file 박진하 2012.10.31 1721
3182 잔나비님, 정말입니까? 진짜 그렇습니까? 27 file 박진하 2012.10.30 3695
3181 잔나비님께...부탁하셨던 설명. 1 student 2012.11.08 1152
3180 잔나비님은 진짜로 글을 제대로 쓰시는 분입니다. 5 김민철 2012.10.31 1441
3179 잔나비님의 신계훈 잘못 읽기.... 20 오두막 2012.11.08 1349
3178 잔나비님의 위선적인 글쓰기 7 오두막 2012.10.31 1354
3177 잔소리 하나 더: 실명 까자, 까라, 실명으로 대화하자, 이런 요청이나 요구 여기서는 금지 사항 3 김원일 2016.06.17 172
3176 잔인한 4월, 잔인한 신앙 11 김주영 2011.04.14 3140
3175 잔인한 자가 귀여움을 가장함 강철호 2012.09.06 3037
3174 잔잔한 감동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 야생화 2015.12.26 183
3173 잔칫날의 초상 1 Windwalker 2012.11.24 1153
3172 잔혹한 사탄의 일 예언 2014.11.20 411
3171 잘 골라먹으면 기침, 감기 뚝.... 5 새마음 2010.12.07 2987
3170 잘 믿으면 잘 사나? 빈배 2011.07.07 1823
3169 잘 이해가 안되어서요 7 갸우뚱 2015.11.26 221
3168 잘 있는지 정말 많이 궁금하다 최수연 1 공연 2016.07.28 122
3167 잘못된 기독교 - 나는 이런 기독교는 싫다! 11 아기자기 2012.03.04 1635
3166 잘못된 만남-목적이 이끄는 삶 4 lg2 2012.12.05 1354
3165 잘못된 전제는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한다...(조사심판3편) 4 student 2012.11.26 4158
3164 잘못된 정보 "간청소' ! 1 황당 2012.11.27 1074
3163 잘못된 종말론자들의 특징 (퍼옴) 3 종달새 2015.01.11 474
3162 잘못된 출발 하주민 2015.09.16 158
3161 잘못이 없는 나에게 9 바이블 2010.12.03 2060
3160 잠 못드는 새벽에 듣기 좋은 팝노래모음 잠 수 2011.03.09 4118
3159 잠 수 님 ! . . 60TH HAPPY BIRTHDAY ! ! . . 민초 가족들로 부터 . . . . 14 반달 2010.12.10 2118
3158 잠수 목사, 니 삐칬나? 와 최근 글덜 몽땅 내리뿐노? 6 김원일 2010.12.15 2419
3157 잠수 목사님만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9 나그네 2011.02.02 4990
3156 잠수가 목사가 된 그 황당한 사연 ( 출책하모 욕할끼제 12 월 18 일 ( 한국 ) ) 27 잠 수 2010.12.17 2560
3155 잠수님 1 바이블 2011.03.05 1900
3154 잠수님 갑자기 잠수 5 바이블 2010.12.15 1911
3153 잠수님! 1 바이블 2011.08.10 1208
3152 잠수님! . . 노년의 어머님을 위해서 . . . 1 반달 2010.11.21 1209
3151 잠수님.... 바이블 2011.12.09 1034
3150 잠수님외 여러분들... 1 바이블 2011.03.13 2690
3149 잠수님의글 2 바이블 2011.01.23 1472
3148 잠수목사! fallbaram 2014.12.25 649
3147 잠수목사의 맛있는 요리를 부러워 합니다 김기대 2015.01.11 552
3146 잠수의 변명 - 용서 바랍니다. 17 잠 수 2010.12.16 1975
3145 잠수함 타기전 잘난척 한번하기 19 최인 2013.08.15 1992
3144 잠시 그를 기억하겠습니다(2006,5,22일 제너바에서 중년의 한국인 남자가 숨을 거둔다) 1 행동 2016.06.07 56
3143 잠시 착각함 3 아침이슬 2014.10.26 514
3142 잠언가지고 정치하네 - 어제 교과 공부 후 뿔난 마음으로. 2 wisdom 2015.01.17 475
3141 잠자는 하늘님이여!(아기자기님) 8 꼬마소녀 2014.12.23 685
3140 잠자던 야훼신, 살인자와 함께 깨어나다. 김원일 2013.02.15 2664
3139 잠자리를 거부하는 남편. (이것도 들을만합니다) 바닷물 2016.07.13 162
3138 잠잔다 아니다 죽었다 8 fallbaram 2014.10.14 588
3137 잡생각 하나 4 fallbaram 2015.05.26 254
3136 잡생각 하나더 4 fallbaram 2015.01.07 580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