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서 아주 공을 들여 만든 행사다. 유명인사의 경우 의전이 중요하다. 인사를 위해 그 유명인사의 이름을 호명하고 소개한다든지, 발언할 기회를 준다거나 한다.
박정희의 10.26 사태 기념모임에 야당대표가 아무런 통보도 없이 불쑥 나타난다고 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대단한 결례다. 그러나 조중동이, TV 방송에 그냥 화면으로 참석했다고 하면 홍보 효과로 그만하면 됐다는 방식이다. 신문 방송을 장악한 이 정권의 일처리 방식이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용, 자신의 대권 가도의 술수로는 치졸하지 않는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해볼까? "나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일반 국민이 아니라 문재인이 이런 말을 한다고 하면 어떨까? 그들은 노무현을 당시 국가지도자로 보지 않았다. 조롱하고 멸시하고 탄핵까지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연설을 하러 왔을 때, 심지어 얼어나지도 않았다. "아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웃고 떠드는 국회의원들이 있었다. 지금의 새누리당 의원들이다.
정치는 그런것이라며 ㅡ옳고그름을 떠나 나와 다른거면
무조건 죽이는것이라며 ㅡ 그래 너들이 자행한 이 원수같은 일ㅡ 꼭 되받을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