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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의 대쟁투 608>

 

하나님의 말씀을 양심적으로 순종하는 것은

반역으로 취급받을 것이다.

 

사탄으로 말미암아 눈이 멀어진 부모들

그 믿는 자녀들을 혹독하고 가혹하게 취급할 것이며,

주인과 여주인은

계명을 지키는 하인을 박해할 것이다.

 

애정은 끊어지고

자녀들은 상속권을 잃고

가정으로부터 쫓겨날 것이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고 한 바울의 말이

문자 그대로 실현될 것이다.

 

 

진리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일요일을 존중하지 않게 될 때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옥에 갇히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추방을 당하고

어떤 사람들은 노예처럼 취급될 것이다.

 

인간의 지혜로 볼 때

지금은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람들을 제어하고 있는 하나님의 신이 물러가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미워하는 사탄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면

이상한 현상이 생기게 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서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사랑이 제거되면

그 마음이 매우 잔인해질 수 있다.

 

 

교황권의 권위의 표일요일을 존중하는 것이 짐승의 표라는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해 오면서도

진리를 순종함으로 성화되지 못한 많은 부류의 사람들은

폭풍우가 다가올 때 그들의 위치를 떠나 반대편의 대열에 가담할 것이다.

 

그들은

세상과 연합하고 

세상의 정신에 동참해 왔으므로

모든 것을 세속적인 사람들과 거의 동일하게 생각해 왔다.

 

그러므로 시험이 올 때

그들은

평안하고 인기 있는 편을 택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때 진리 안에서 기쁨을 누렸던 재능 있고 말솜씨가 좋은 사람들

그 능력을,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하기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그들은 이전의 형제들에게 가장 큰 원수가 된다.

 

안식일 준수자들이 법정에 소환되어

그들의 신앙에 대한 답을 해야 할 때,

그 배교자들은

안식일준수자들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고 비난하는

사탄의 가장 유력한 대리자들이 된다.

 

그들은 거짓 보고암시를 통하여

안식일준수자들을 반대하도록 통치자들을 선동할 것이다.

 

 

이와 같은 박해의 시기

주님의 종들의 믿음은 시련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성실하게 경고해 왔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만 의지해 왔다.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하나님의 영

그들에게 말하도록 강권했다.

 

그들은 거룩한 열성으로 고취되고,

그들에게 강한 자극을 주는 거룩한 믿음으로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되

그 결과는 고려하지 않고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다.

 

그들은 현실적 이해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그들의 명성이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지도 아니하였다.

 

 

그러나 반대비난의 폭풍우가 그들을 엄습하면

어떤 자들은 “만일 우리가 말한 결과가 이렇게 될 줄 미리 알았으면

우리는 침묵을 지켰을 것이다”라고 놀라서 부르짖을 것이다.

 

그들은 어려움에 둘러싸인다.

사탄은 무서운 유혹으로 그들을 공격한다.

그들이 착수한 일은 그들의 능력으로 도저히 성취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멸망의 위협을 받는다.

그들을 활기차게 해준 열성은 사라진다.

 

 

그러나 그들은 돌아설 수 없다.

 

그 때에 그들은 속절없는 그들의 상태를 깨닫고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피하여 힘을 구한다.

 

그들은 그들이 증거한 말이 그들의 것이 아니라

경고하라고 명하신 주님의 말씀이었음을 기억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 가운데 진리를 넣어 주셨으므로

그들은 그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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