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교회 편향’ 황교안 “주일 아닌 때 공무원 시험 치러야”

등록 :2015-05-26 21:49수정 :2015-05-27 10:42

  • 페이스북
  • 트위터
  • 스크랩
  • 프린트

크게 작게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했다. 과천/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했다. 과천/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황교안, 아프간 한국인 선교사 피살사건 두고
“최고의 선교는 공격적…위험 감수해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특정 종교에 대한 보수적 편향성이 심해 총리에게 요구되는 ‘사회 통합’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2013년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때도 제기된 바 있지만, 같은 사안일지라도 총리 후보에 대해선 좀더 엄정한 잣대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황 후보자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근무하던 2007년 샘물교회 신도 2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세력에 살해된 사건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에 “최고의 선교는 언제나 공격적일 수밖에 없다… 선교에는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렸다.

또 2012년 7월 발간한 저서 <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에서는 “교회 산하 유치원 교사는 교회에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교회로부터 임금을 수령하는 근로자”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교회와 같은 종교단체에 대하여는 그 특성상 노조를 설립할 수 없도록 노동법에 예외규정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썼다. 종교인 과세도 반대했다. 또 사법시험을 일요일에 치르는 것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 대해서도 “주일 아닌 적당한 기회를 마련해 공무원 시험을 실시함으로써 모든 국민의 편의를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행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기독교인들 사이에선 이해될 수 있는 사안일진 모르나, 일반 국민들의 상식이나 정서와는 거리가 있는 사고여서 전체 국민을 아울러야 할 총리로서는 시비가 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공안사항과 종교문제가 부딪힐 때는 오히려 공안사항을 앞세우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종교시설로 숨어든 공안사범을 성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보호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 게 대표적이다. 1982년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일으킨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 당시 신부들이 학생들을 천주교 시설에 숨겨줬다가 범인은닉죄로 기소된 데 대해, 황 후보자는 책에서 “적극적인 방법으로 숨거나 도망하도록 도와주는 정도에 이른 것이라면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26일 종교 편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들 걱정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불교계 단체들은 지난 22일 성명을 내어 “국민 통합에 역행하는 황교안 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병역 면제와 전관예우 문제도 통합과 배치되는 요소로 꼽힌다. 황 후보자는 1980년 7월 두드러기 질환인 만성담마진으로 병역을 면제받았으나, 이듬해인 1981년 9월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또 검찰을 떠난 뒤 2011년 9월부터 17개월 동안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15억9천여만원을 받은 억대 수임료도 논란이 되고 있다.

황준범 김외현 기자 jaybee@hani.co.kr


  • ?
    공격적 2015.05.27 16:05
    황교안, 아프간 한국인 김선일 선교사 피살사건 두고 “최고의 선교는 공격적…위험 감수해야”
    “주일 아닌 때 공무원 시험 치러야”
    "부산에서 가정 폭력이 많은 이유는 부산 여자들이 드세서"
    "김대중, 노무현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 되서 나라가 망한다"

    꼭 하는 말이 가지가지네


    공안통에 얼마나 많은 간첩을 만들어내서 수많은 가정을 파탄시켰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7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27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0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087
12165 '안승윤 강위덕 2인전 '엿보기 사진들 전용근 2015.06.02 160
12164 <안식일준수자를 핍박한 사람>은 물대신 피를 마시게 될겁니다 1 예언 2015.06.02 240
12163 잃은 양 이야기에만 정신 팔린 세월 7 김균 2015.06.02 378
12162 메르스 소식에 영화 관람객 뚝…유언비어도 사실로 드러나. ‘메르스 공포’ 걷잡을 수 없이 확산, 다중시설 기피·위생용품 판매 급증 메르스 2015.06.02 209
12161 채널A 집회 사진조작, 방통심의위 ‘중징계’ 예고 폐업 2015.06.01 242
12160 이철희 "노무현, 보수의 정체성 일깨운 사람" file 현혜 2015.06.01 278
12159 모에드님이 제시한 Lunar Sabbath에 대한 지적 5 김운혁 2015.06.01 227
12158 작은 교회→건강한 교회로 성장시키는 길 제시… 목회자 부부 50쌍 초청 내달 6∼8일 워크숍 개최 목회 2015.06.01 271
12157 재림직전 의인들은 <감옥>또는<산속>에 있어야 하는데...어디에 있고 싶으세요? 1 예언 2015.05.31 241
12156 낫 놓고 기억자는 하주민 2015.05.31 277
12155 <노무현과 김정일의 246분>은 어떤 책? 난독 2015.05.31 151
12154 사돈어른 인가 ? 철원 GOP 2015.05.31 296
12153 병영의 추억 철원 GOP 2015.05.31 154
12152 “다른 기자들 다 쫓겨나는데 김대중 기자만 살아남더군”.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의 50년, 자뻑 인터뷰가 놓친 것… "한국 언론 고질적 이중성의 축쇄판" 자뻑인터뷰 2015.05.31 293
12151 [신년 특집 토론] 2015 한국사회 4인 논객이 말한다 (전원책, 이혜훈, 노회찬, 유시민) 한국사회 2015.05.31 235
12150 마귀가 눈에 보이네요 7 예언 2015.05.31 287
12149 노무현 독도 명연설 -> 노무현 명연설 "독도는 역사입니다"의 뒷 이야기 Mia 2015.05.31 275
12148 지금 1 김균 2015.05.30 252
12147 번데기는 주름이 많습니다 1 번데기 2015.05.30 258
12146 네팔 대지진으로 현지 재림성도 가옥 156채 파손...... 아드라코리아, 이르면 이달 말 1차 의료지원팀 파견 예정 1 구호팀 2015.05.30 337
12145 판단이 두 가지? 인혁당 둘 다 무죄났는데 대통령은… 오리온 2015.05.30 209
12144 미군의 탄저균이 왜 한국에? file 김주영 2015.05.30 286
12143 Beautiful Norway 아침이슬 2015.05.30 115
12142 박정희 재평가 난장토론. (진중권) 쟁점토론 - 박정희 재평가. 다큐멘터리 - 박정희와 김일성. 도올, 이념의 종언 - 박정희(한국 현대사). 한국인이리면 꼭봐야할 동영상 바울 2015.05.30 294
12141 백년전쟁1부 미정보문서(프레이저 보고서) 박정희 다카키 마사오 경제개발 바울 2015.05.30 288
12140 [백년전쟁 Part 1] 두 얼굴의 이승만- 권해효 나레이션(풀버전) 바울 2015.05.30 190
12139 뉴라이트를 박살낸 한국일보 서화숙기자 바울 2015.05.30 174
12138 권모술수의 대가 조선일보 김대중을 인터뷰한 <조선>, 왜 이 질문 안 했나? 2 주구 2015.05.30 276
12137 실패한 SDA 선교사업 SDA 2015.05.29 232
12136 꿈을 그리는 사람 6 야생화 2015.05.29 308
12135 안식일준수자들을 사형에 처하는 자유가 사람들에게 부여될겁니다 예언 2015.05.29 180
12134 예수 그분만이 2 김균 2015.05.29 254
12133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8 아침이슬 2015.05.29 246
12132 이 지구는 곧 난장판이 될겁니다 3 예언 2015.05.29 196
12131 제1부 38평화 (제30회) (3:30-4:30): 재림교회의 북한선교의 역사. 김건호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8회) (4:30-6:00): 기다리는 마음. 김선만 재림교회 한국연합회 북한선교담당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5.28 219
12130 탄저병 실험 2015.05.28 280
12129 노무현 '보따리장수' vs 손학규 '무능한 진보의 대표' 학새 2015.05.28 192
12128 Christian Connexion and Sabbath Keeping fallbaram. 2015.05.28 224
12127 김운혁님께 3 모에드 2015.05.28 875
12126 최후의 마지막 경고 예언 2015.05.27 162
12125 흔들릴 수 있는 것들은 다 흔들릴 것입니다 예언 2015.05.27 173
12124 립스틱 짙게 바르고 - 임주리 사랑 2015.05.27 314
12123 < 이 아침에>' 한국은 아름다웠다' 하정아/수필가 1 전용근 2015.05.27 273
12122 성경은 3 김균 2015.05.27 228
12121 한국 외교를 지배하는 선조의 망령 부재 2015.05.27 4152
» ‘교회 편향’ 황교안 “주일 아닌 때 공무원 시험 치러야” 1 주일 2015.05.27 174
12119 [서울포럼] "정신 저장해 사후 대화할 수 있다" 사후 2015.05.27 207
12118 재림성도들에게 드리는 간곡한 호소문 3 김운혁 2015.05.27 226
12117 '5.18 비밀문서 폭로' 미국인 "수치스럽다" 고마운미국? 2015.05.27 261
12116 “미국 비밀문건에 5·18 북한군 개입 내용 없었다” 고마운미국? 2015.05.27 213
12115 커밍스 “미국, 70년간 한국보다 일본 선호” 고마운미국? 2015.05.27 215
12114 Kpop 이승철 Lee Seung-Chul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No One Else) 바람 2015.05.27 249
12113 바다님. 4 2015.05.27 204
12112 노무현 대통령 아들 건호씨가 저토록 분노한 이유… 페북지기 초이스 비열한거리 2015.05.26 313
12111 잡생각 하나 4 fallbaram 2015.05.26 285
12110 '자연의 황홀 그대로' <안승윤 강위덕 2인전 > 안내 , 전시될 몇점을 보여 드립니다. 전용근 2015.05.26 284
12109 War, Slavery, and Race 10 아침이슬 2015.05.26 301
12108 [서민의 어쩌면] 황교안 총리를 지지한다 서민 2015.05.26 192
12107 미국 현충일 특집 1 고마운 미국 2015.05.26 266
12106 함세웅 신부 “조선일보 없애달라 하느님께 기도한다” 기도 2015.05.26 242
12105 기차 여행 4 아침이슬 2015.05.25 257
12104 임박한 <마지막 위기> 예언 2015.05.25 113
12103 사람들이 매우 잔인하게 변질되어 <안식일준수자>를 반역자로 몰아 감옥에 가둘겁니다 예언 2015.05.25 170
12102 엘렌 화잇 11장 과학과 의학 (2) 4 passer-by 2015.05.25 350
12101 놀라운 발견: 사과도 자궁(子宮)을 가지고 있다. 2 file 최종오 2015.05.25 318
12100 ★★【속보】티비조옷선 노건호씨 발언을 두고 배후 타령...ㅎ [20] 유치 2015.05.25 322
12099 새 예루살렘을 3천년동안 재건하겠다. 김운혁 2015.05.25 185
12098 이종걸 노건호 발언, '김무성 아들' 고윤까지 덩달아 화제 무시기 2015.05.25 354
12097 김무성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폭로 녹취록 무시기 2015.05.25 158
12096 <860호> 네팔 지진과 하인리히법칙 1 재림신문 2015.05.25 244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