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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02:12

사랑의 종류

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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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물에는 과학으로 분석할 수 없는 깊고 귀한 애정이 담겨 있다. - 패러데이

태아의 생명이  엄마의 뱃속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면 엄마의 사랑도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태아가 발차기로 엄마의 뱃속을 두드리기 시작하면 엄마는 뱃속의 아기가 궁금하고 보고싶어 안달이 나기도 한다.
태아가 엄마의 몸에서 나오는 날은 엄마는 사랑의 새로운 대상과 만나는 날이 된다.
인간과 인간사이의 가장 밀접한 사랑 그리고 가장 숭고한 사랑의 시작을 하는 날이다.
그리고 그 아이가 자라나면서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낳은정 기른정으로 날줄과 씨줄의 옷을 지어
아기에게 입힌다.
아이를 어려서 잃어버리게 되면 낳은정의 상실이 되지만 아이가 성장한 뒤에 잃어 버리게 되면
낳은정과 기른정의 이중적 상실이 되는것이 그런 까닭이다.
비록 아이가 다시 부모가 되어 그것을 어느정도 이해한다 해도 이미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아래 그 무엇이" 그것보다 높을 수 없는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금자탑으로 서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사랑 중에서
가장 일방적인 사랑이다.



첫사랑이 엮어내는 꿈이 단 것은 나무에 피는 꽃보다는 더 빨리 시들고 떨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가이 벨

어머니의 일방적 사랑에 의하여 자라난 자식들이 성장해서 사랑니가 통증을 유발할 즈음에는
이성을 바라보고 이성을 느끼는 촉각이 발달 되고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있는 백설탕 한주먹 같은 달콤한 이성간의 사랑
준비가
된다.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첫눈에 빠져버리는사랑은 아니지만 젊은 이성들간의 사랑의 시작은
찰라라고 할 수 있는 첫눈에도 가능한 사랑이기도 한다. 그리고는 그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결속되기를 바라고
그 결속을 잘못 건드리면 자기를 낳고 길러준 어머니의
조언이라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이라도 마다하지 앉는 맹목적 사랑의 덫에 걸려들게 된다.
괴테는
"20대의 사랑은 환상이다. 30대의 사랑은 외도이다. 사람은 40세에 와서야 처음으로 참된 사랑을 알게 된다" 고
말하듯이 이 환상의 사랑은 때로는 유난하기도 한 사랑의 한 종류이다.

하나는 어머니의 사랑같이 일방적이고 서서히 모태에서 출발하는 완만한 성장을 거치는 단단한 사랑의 형태와
어느날 갑자기 시작하지만 절대로 일방적으로는 성립이 되지 않는 이성간의 불같은 사랑의 형태가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대표적 사랑이지만 친구간의 사랑도 있고 선생과 제자 사이의 사랑도 있고 동물에 대한 사랑도 있다.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사도 바울

이제 한 종류의 사랑이 남았다.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존재하는 아가페 라는 사랑이다
.
지독하게도 일방적인 사랑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이 되어야 비로소 완전해 지는 사랑이다.
이 사랑이 인간의 사랑에서 찾을 수 없는 절대적 차이를 지니는 것은 아가페는 태아에서 시작하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대상이 나타날 때에 드디어 시작하여 아이와 함께 점점 증가하는 점진적 사랑이 아니고 또 이성간의 사랑처럼
언제 그 인연이 끝날지도 모를 그런 유한한 인연의 조건적이고 한시적인 사랑도 아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 자체이시고 그래서 영원하며 그 하나님 자체이신 사랑이 사람에게 나타난 시기는 태초이다.
그 사랑은 아담안에서 모든 인류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모습도 알고 계셨으며 심지어는 개개인의 머리칼 까지도
세고 계신 분이다. 여자의 자궁에서 시작하는 인간의 동물적 출생과는 다르게 신의 자궁인 갈빗대에서 인류가 태어날때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 이라고 선언하는 그 선언은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뼈"와 "살"을 놓지거나 잃어 버리거나
빼앗기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그 선언이 십자가에서 한치의 모자람도 없는 완전한 사랑으로 "다 이루었"을 때
놓쳐버리고 잃어 버리고 또 빼앗겼던 그 "뼈"와 "살"들을 도로 찾는 표적이 되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십자가 말고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했다는 말을 하고
"이것 말고는 모든것을 배설물로 여기노라" 고 했으며
개혁자 루터는 "십자가 없이 면류관 없다"라는 엄숙한 선언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알자! 힘써 하나님을 알자" 라고 한 그 하나님을 우리는 알 수 없었으나
십자가는 당신이 결국 아들로 알게 하신 유일하고 완벽한 계시였던 것이다. 그것이 사랑 즉 아가페라는
속성의 계시라는 사실을 받아 들일 때 일어나는 영생의 역사이지 그렇게 십자가에 달릴것을 이해하고
알아내는 도표적인 이해가 영생의 역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성경공부가 믿음이 아니고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는 자가 믿음의 사람이다.

그것이 요한이 그의 편지서에서 밝히는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로부터 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의 요지이다.

딱 맞아 떨어지는 성경의 도표가 희미하게 떠오르는 시간이 새벽이 아니다.
이 사랑이 그리고 십자가가 희미하게 떠오르는 시간이 새벽이다.

새벽성서의 사람들아!
이제 우리가 날마다 내려주시는 새벽을  어찌할
꼬?
  • ?
    fallbaram. 2015.06.16 17:40
    사랑의 종류는 이리도 다르다 하지만
    사랑의 현상은 어쩌면 비슷하겠지요
    우리가 뜨겁지 않다면 그건 가짜 기독교 입니다.
    바르게 살지 못한다 해도 사랑 이야기는 누구나
    듣는자들을 뜨겁게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삼포 영감님도 한번씩 뜨거운 눈물을
    내 비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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