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6권, 178,179>
만일 우리의 모든 학교들이
농업분야의 사업을 장려했을 것 같으면,
오늘날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 주게 되었을 것이다.
학생들은
뇌를 사용하는 공부만 해서는 안되고
근육을 유익하게 사용하는 육체노동을 매일 한두시간씩 해야,
사람의 몸 전체가 균등하게 발달하여
육체적 정신적 능력이 더욱 크게 발달하게 된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고자 하시는 이 교훈을
너무 미약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육체노동처럼
가장 최선의 교육을 제공해 주는 분야에서
그처럼 느리고 불확실하게 활동하는 것은
비겁한 태도를 보여 주는 일이다.
농업은
영적 발전에 가장 유리한 교육을 실시하는 데
필수적인데,
그 이유는
자연의 음성이
예수님의 음성이며
자라나는 농작물들은 우리에게
창조주의 능력과 사랑, 순종과 오래 참음에 대한
수많은 교훈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농사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다.
땅을 경작하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그 땅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 줄 것이다.
우리는
땅이 그 내부에 풍성한 저장물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
곧 금이나 은보다 더 귀중한 것을 저장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즐겁고 낙관적으로,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땅을 경작하는 일을 해야 한다.
땅에게 책임을 맡겨 버리는 인색한 태도는 잘못된 것이다.
적절하고 지혜롭게 경작할 때,
땅은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보화를 산출해 준다.
산들과 언덕들은 변하고 지구는 옷과 같이 낡아지고 있을지라도,
광야에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식물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은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땅을 경작하는 일은
근육을 움직이게 하고
정신을 휴식시켜 주기 때문에
가장 유익한 일 중의 하나이다.
농업 분야의 연구는
우리의 학교들에서 실천하는 교육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마땅히 착수해야 할 첫째 되는 일이다.
우리 학교들은
건강에 요긴한 곡물과 야채, 그리고 과일 등을
다른 곳으로부터 가져오는 것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학문적인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땅을 경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의 작업을 감독하고
그들과 함께 일을 하기 위하여
농업분야의 교사들이 채용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교사들 스스로가 책임을 진 자로서
책임을 완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적당한 학생들이 같은 방법으로
교사들과 함께 책임을 지고 일하는 자들이 되기 위하여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일을 수행하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모든 사람이 함께 의논해야 한다.
체육교사에게 농업을 가르쳐서
농업교사로 바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