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인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디서 무엇이되어 만나랴 하는 노래가 있다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시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성북동 비둘기라는 글이 우리 옛날 국어교과서에 있었는데
같은 저자이다
이 시에 곡을 붙인 게 바로 유심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하는 노래이다
나도 지지난 번 결혼 주례하면서 이 시를 인용했었다
이 세상 모두 끝나고 새로운 세상 올 때
우리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우리가 추구하는 종교의 천국에서 일까?
아니면 영멸로 아무 것도 모르고 흙속에서 일까?
그래서 인간의 인연은 소중한 것이다
예언님은 재림마을 시절에도 이렇게 남의 글을 퍼와서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던 사람이다
지금보다 더했나 싶을 정도로 제목을 선정적(?)으로 달았다
아마 그게 취미인 것 같다
사명감이라면 제목부터 으스스하게 절대로 달지 않는다
조용하게 설파하게 다가간다 안 그래도 이단이라는데 이런 식으로는 절대 전도 안 된다
나도 글을 쓰면 제목을 어떻게 달까 무척 걱정한다
연하게 순하게 글자 그대로 스무디하게 달자고 생각한다
제목이 선정적이 되면 찍어 보는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적대감을 만든다
그래서 예언님은 여기서 당하는 것보다 더 험하게 당했다
그 당시 구원투수로 나선 이가 바로 나다
나 이외에는 아무도 나서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몰라 내 뒤에 다시 나선 이가 있는지는...
왜 내가 나섰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거긴 그런 글 얼마든지 올려도 되는 곳이다
바로 그들의 영육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꼴통들과 안성명광팀이었다
그들의 자기네들 홈페이지도 아닌데 저들이 재림마을에서는 반대할 권리당원이 아니라는 말이다
정당도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뭉친단체고
종교도 이익을 위해서 뭉친단체이다
이익이라니까 좀 거시기 하게 보일지 몰라도
천국을 얻는 이익을 예수께서는 여러 비유로 설명하셨는데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구한 보배로 표현하셨듯이 이익 단체가 분명하다
그 이익이 사익이 아닌 공익 그리고 이 세상 것이 아닌 영원한 것이라는데
다른 점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내가 반대하는 사람들을 물리쳐 줬다
예언님도 제목을 고친다고 했고.....
그런데 개뿔이었다
글 내용 중에 제일 험한 구절만 떼어와서 붙였다
그랬거나 말거나 그곳은 저들의 영육간의 고향이고 어릿광을 부려도 되는 곳이니
말릴 수는 있어도 헤코지는 하면 안 되었다
그런데 그곳서 쫒겨났다
아마 카스다에서도 쫒겨난 것으로 아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교단 홈페이지가 아닌 이곳에 까지 와서
저들 친구들이 말하는 청량리 588 미아리집창촌에까지 떠내려와서
별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는데 줄창 올리고 있다
김 장로는 재림마을에서는 찬성하더니 여기서는 왜 반대하느냐
어떤 이가 내게 말했다
여러분들 궁금할까 봐서 이렇게 올린다
그런데 이곳 접장님은 소수집단에게는 매우 관대하다
성소수자들 흑인들 지체장애자들 히스페닉들 버림받은 재림교회 비주류들
그리고 아빕월보름달 예언까지 저들의 소숫적 사상가들에게 무척 관대하다
그래서 살아남는다
재림마을도 관리자가 태클 걸었고 자제 요청까지 했었다
참 아이로닉한게 재림마을에서 그러는 것 나도 이해 못한다
그녀의 글에 죽고 살고를 매어 놓은 위인들이 반대를 하다니
그녀의 글이라면 깜빡 죽는 시늉까지 하는 분들이 모가지 떼라고 데모하다니
그런데 여기는 이렇게 관대하다니
나는 희한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것도 인연인가?
그런데 말이다
내가 재림마을에서 예언의 신을 올렸더니
=물론 나는 예언님처럼 하지 않았고 이야기를 흘리고 나중에 한 구절 적었다=
그랬더니 욕질을 했다
김 장로는 선지자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왜 그의 글을 올리느냐?고
빌어먹을
어떤 놈은 너무 심하게 인정해서 밉고 어떤 놈은 선지자 인정 안하니 그의 글 쓰지 말라
이런 개떡 같은 재림교회 친구들 봤나?
그래도 이게 인연이라고
이렇게 뒹굴면서도 하늘 같이 갈거라고 참고 지냈는데
저들이 내 그 높은(?) 뜻을 이해는 할려나?
저들만의 세상에 만족하면서 나같은 이설자로 몰리는 사람을 천국까지 배척하려나
하든가 말든가 이다
예언 듣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