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안식일 예배를 마치고 지인 결혼식에 참여 했습니다.
해가지기 전에 결혼식에 참여 하는 거라 부담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안식일교회 은퇴목사님이 주례를 하는 겁니다.
야외 결혼식인데 해가 지기 전에 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햇빛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무지 길게 잘난 척하면서 주례를 하는 겁니다.
끝난나 싶으면 또 하고 많은 사람들이 길어서 욕하는데 ..미쳤다고 하드라고요
그런데 전 궁긍한게 안식일에 주례 해도 되는 겁니까?
결혼 예식이라고 예배라고 해서 가능할 것이라고이야기 할 것이지만
그럼 결혼 예식을 그 예배를 위하여 음식을 파는 거나.. 사진을 찍어도 안식일에 상관이 없는 건가요
분명 목사님 돈을 받았을 터인데..
이런 것에 원칙이 있습니까?
궁금해서 올립니다.
안되는 것인데 했다고 하면 그 이름을 올리겠습니다.
유대인들은 보통 결혼식을 셋째날 즉 화요일에 하는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화요일은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라는 표현이 두번 나옵니다. 그래서 주님의 큰 축복속에서 결혼하고 싶어서 그런거겠죠.
그래서 요 2:1에 보시면 가나의 혼인 잔치 역시 셋째날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셋째날 부활 하셨지요. 그 셋째날은 십자가 달려 돌아가신날부터 셋째날이 아니라 큰 안식일 중심으로 계산했을때를 말한것었습니다. 수난 주간에 큰 안식일이 목요일이었으므로 당연히 일요일이 제삼일이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새 예루살렘이 내려올때에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있을 것입니다.
그 때가 바로 제삼일에 해당되는 천년기 입니다.
그 해는 바로 8천년기가 됩니다. 다시 말해 일요 천년기가 되는 것이죠.
결혼식을 안식일에 해도 되느냐 않되느냐는 인간들에게 물어볼 질문이 아닙니다.
우린 성경을 읽어 보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깨닫게 해주시는 그 은혜와 확신대로 행동하는것이 가장 옳바른 것입니다. 타인이 우리의 가는 길을 대신 가리켜 주는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어떤 특정한 날을 중요하게 생각 하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다 똑같이 중요하게 여긴다. 자기 각자 마음에 개인적으로 확정하라" 타인에게 물어 본다고 해서 정답이 나오는것이 아니며
이런 문제는 당사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경을 펴고 그 내용에 따라 자신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것입니다.
왜 타인이 지워주는 멍에를 스스로 구하십니까?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