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부가 드디어 해 냈습니다 축하합니다

by 시사인 posted Jun 23, 2015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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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삶의 질, '세계 최하위'로 폭락

1년새 42단계나 추락, '국민이 행복한 나라' 공약 무색

2015-06-24 16:47:01

한국인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가 지난해 세계 145개국 가운데 42단계나 추락하면서 거의 최하위권인 117위로 곤두박질쳤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현정부에게 낯 뜨거운 성적표인 셈이다.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4일 공개한 '2014년 세계 웰빙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전년도인 2013년 75위에서 117위로 무려 42단계나 추락했다.

<갤럽>은 보건컨설팅업체 <헬스웨이스>와 공동으로 145개국의 15세 이상 남녀 14만6천명을 대상으로 인생목표, 사회관계, 경제상황, 공동체, 건강 등 5개 항목에 걸쳐 삶의 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의 웰빙지수 117위는 장기 내전중인 이라크(102위, 12.1%), 기니(116위, 9.4%)보다 낮은 수치다. 최하위인 145위는 오랜 내전에 피폐해진 아프가니스탄이었다.

항목별로 보면 인생목표 96위, 사회관계 112위, 경제상황 53위, 공동체 113위, 건강 138위를 기록했다. 경제상황만 간신히 중위권을 유지했을 뿐, 나머지는 세계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셈이다.

3개 항목 이상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인 '번영중(thriving)'이라고 답한 비율은 9.4%에 불과해, 전년도 조사의 14%보다 떨어졌다. 이는 세계평균인 16.9%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다.

반면에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파나마는 그 비율이 53%에 달했다. 이어 코스타리카(47.6%), 푸에르토리코(45.8%), 스위스(39.4%), 벨리즈(38.9%), 칠레(38.7%), 덴마크(37%), 과테말라(36.3%), 오스트리아·멕시코(35.6%) 순이었다.
이영섭 기자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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