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박 대통령, ‘배신 트라우마’ 거쳐 ‘복수 콤플렉스’로

한겨레신문. 등록 :2015-06-26 20:14수정 :2015-06-26 23:32

  • 페이스북
  • 트위터
  • 스크랩
  • 프린트

크게 작게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회와 여야를 비판하며 굳은 표정으로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회와 여야를 비판하며 굳은 표정으로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아버지 측근들 ‘배신’에 깊은 상처 토로
배신에 대한 집착은 복수 다짐으로
‘원조친박’ 김무성·유승민에 느낀 배신감
김무성에겐 ‘공천 탈락’으로 복수
이번엔 대구 유권자들에 “유승민 떨어뜨려라”
대통령의 트라우마와 콤플렉스는 국가적 비극
[임석규의 정치빡] 20

트라우마는 콤플렉스의 어머니다. 트라우마라고 부르는 ‘과거의 어떤 심리적 충격’이 켜켜이 쌓여 콤플렉스 덩어리로 응고되는 것이다.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감정적으로 강조된 심리가 통상적 의식활동을 방해하는 현상’을 콤플렉스라고 정의했다. 무엇인가에 마음을 과도하게 빼앗겨 다른 것은 거의 생각할 수 없는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의 심리 저변을 ‘배신 트라우마’가 휘감고 있다는 분석은 널리 회자돼왔다. 박 대통령은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배신의 정치에 대한 국민 심판’을 거론했다. 메르스를 확산시킨 책임자에 대한 국민심판이라면 모를까, 총선이 10개월이나 남았는데 배신의 정치를 심판하라는 대통령의 요구는 너무도 뜬금없고 생뚱맞다. 아무래도 대통령이 무엇인가에 크게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다른 것은 제대로 생각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닌가 염려스럽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배신 트라우마’가 이젠 통상적 의식활동을 방해하는 콤플렉스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봐도 지나친 비약이 아닐 것이다.

배신 트라우마가 이젠 의식활동 방해하는 콤플렉스로

트라우마(trauma)를 보통 ‘정신적 외상’으로 번역하는데, 심리학에선 ‘영구적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일컫는다.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탓하거나 비난할 일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트라우마는 있다.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도 일찍이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리오”라고 읊지 않았던가. 트라우마가 꼭 나쁜 것만도 아니다. 트라우마는 한층 성숙한 인간을 만들기도 한다. 커다란 트라우마를 겪고도 심리적으로 성숙해진 경우를 심리학자들은 ‘외상 후 성숙(Post-Traumatic Growth)’이라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쓴 저서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쓴 저서들.
박 대통령의 트라우마는 배신이다. 일기와 자서전에서 배신에 관한 쓰디쓴 경험을 자주 토로했다. “오늘 옛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인생 무상함을 또 한 번 느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 당시 내가 알고 있었던 그들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그들이 한결같은 경우가 그야말로 드물었다. 모두가 변하고 또 변하여, 그때 그 사람이 이러저러한 배신을 하고 이러저러하게 변할 것을 어찌 생각이나 했겠는가. 지금의 내 주변도 몇 년 후 어찌 변해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1991년 2월 10일에 쓴 일기에 나오는 구절이다. 2007년에 출간된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사람이 사람을 배신하는 일만큼 슬프고 흉한 일도 없을 것이다. 유신 때는 ‘유신만이 살길’이라고 떠들던 사람들이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때 무슨 힘이 있어 반대할 수 있었겠느냐’고 말하는 것을 보니 인생의 서글픔이 밀려왔다.”

이해 가는 측면이 있다. 박 대통령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대신해 ‘퍼스트 레이디’ 역할까지 하며 권력의 정점에 있었지만 나중엔 ‘독재자의 딸’로 지목돼 은둔생활을 해야 했다. 권력의 중심부에 있을 때 믿었던 사람들이 권력에서 밀려나자 순식간에 등을 돌릴 때 경험한 쓰라린 ‘배신의 추억’이 깊다란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뭐든 지나치면 병이 되기도 한다. 트라우마에 과도하게 반응하면 콤플렉스가 된다. “콤플렉스란 특정 상황에 대해 과도하게 방어하는 행위다. 과거의 충격적 경험과 관련된 신호들을 모두 위험으로 받아들여 방어적 행동을 한다. 여기에 콤플렉스의 위험이 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콤플렉스를 다룬 저서 <마음에 박힌 못 하나>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배신에 대한 집착은 복수에 대한 다짐으로 이어진다. 배신감에 치를 떨수록 복수에 대한 다짐은 더욱 사무친다. 박 대통령이 ‘배신 트라우마’에 과도하게 반응할수록 ‘복수 콤플렉스’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배신에 대한 혐오…능력보다 충성도로 사람 기용

정윤회씨가 지난 1월19일 낮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가토 다쓰야 전 일본  서울지국장의 박근혜 대통령 관련 의혹보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정윤회씨가 지난 1월19일 낮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가토 다쓰야 전 일본 서울지국장의 박근혜 대통령 관련 의혹보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일국의 대통령이 과거의 트라우마에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게 된다. 배신에 대한 극단적 혐오는 무엇보다 적재적소 인사를 어렵게 한다. 능력이 아무리 출중한 사람이라도 충성도가 입증되지 않으면 중책을 맡기지 않으려 한다. 능력보다 충성도를 최우선으로 따져 사람을 기용하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에 불거진 정윤회씨와 ‘청와대 비서진 3인방’의 국정농단 의혹도 박 대통령의 ‘배신 트라우마’에서 비롯했다는 분석이 많다.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다 보니 박 대통령과 오래 일해온 소수 측근들이 국정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는 것이다. ‘불통’도 마찬가지다. 저 사람이 혹시 배신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다 보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제대로 소통이 될 리가 없다.

‘배신 트라우마’는 의리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이어진다. “의리가 없으면 인간도 아니다.”(2011년 서청원 전 대표와 청산회에 보낸 송년 메시지) “고마운 사람은 나에게 물 한잔 더 준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시류에 따라 오락가락하지 않으며 진실한 태도로 일관된 사람들, 진정 빛나는 이들이었다.”(자서전) 2009년 8월엔 심재엽 한나라당 전 의원의 강릉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사람의 도리 중에는 의리를 지킨다는 게 있습니다. 의리가 없는 사람은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겠지요”라고 말했다. 명분과 가치는 내팽개치고 오로지 의리만 외치는 정치라면 조폭집단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명분과 가치 대신 의리만 외치면 조폭집단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오며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퇴요구는) 더 잘하란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오며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퇴요구는) 더 잘하란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믿고 의존했던 사람한테 배신당했다고 여길 때 상처는 더욱 깊어지는 법이다. 받은 상처만큼 응징하고 보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 쉽다. 박 대통령의 ‘배신 트라우마’도 측근의 배신에 더욱 강하게 반응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표적 사례다. 김 대표는 한때 ‘원조친박’이었다. 박 대통령이 2005년 한나라당 대표를 할 땐 사무총장을 맡았고,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때도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2010년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하며 다른 길을 걷자 박 대통령은 “친박엔 좌장이 없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그리고 2012년 4월 19대 총선에서 김 대표를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김 대표가 배신했다고 여긴 박 대통령은 철저하게 복수를 했다. 김 대표가 최근 박 대통령과 맞닥뜨릴 때마다 비굴할 정도로 굽실거리는 태도를 취하는 것도 이때의 쓰라린 경험에서 비롯했을 거란 분석이 많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이마에 ‘배신자’란 선명한 주홍글씨를 새겼다. ‘여당의 원내사령탑’이라고 콕 찍어서 유 원내대표가 찍어낼 표적임을 숨기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밝히며 “배신의 정치는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뒤 문맥을 살펴보면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구을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떨어뜨려 달라고 대놓고 요구한 것이다.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 대통령이 정치적 근거지인 대구의 유권자들에게 ‘유승민을 떨어뜨리라’고 만방에 공표했으니 유승민 원내대표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가 아찔했을 것이다. 유 원내대표가 26일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도 저희에게 마음을 푸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납작 엎드려 머리를 조아린 것도 이해가 간다. 정치란 게 이렇게 비루한 건가라는 쓴웃음이 나오긴 하지만 말이다. 유 원내대표 역시 박 대통령과 ‘대표-비서실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핵심 측근이지만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이 지원한 이주영 의원을 꺾으면서 정치적으로 완전히 결별했다.

참으로 공교롭다. 국정의 파트너인 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하필 한때 측근이었다가 돌아선 사람들이니 박 대통령으로서도 짜증이 날 법하다.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다. ‘배신 트라우마’를 떨쳐내지 못한다면 결코 국정을 제대로 이끌지 못할 것이다. 트라우마와 콤플렉스는 때로 인간을 파괴와 파멸로 이끈다. 대통령이 트라우마와 콤플렉스에 갇혀 있다면 국가적으로 매우 위험한 징후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7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5
12445 <조선일보> 노건호씨 "아버지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 훼손했다"며 대학교수 2명 고소 2 꼼수신문 2015.06.28 250
12444 <경향신문> 노건호씨 “더이상은…” ‘노무현 비하’ 최우원·류병운 교수에 민·형사 소송 제기 1 국민의이름으로 2015.06.28 222
12443 지구에서 천국까지 의 거리 8 측정 2015.06.28 259
12442 바다님께 이노래를....제발(나는 인형이 아니야..) 2 인형 2015.06.28 240
12441 재림교회에 투하된 핵폭탄 6 김운혁 2015.06.28 194
12440 미네아폴리스 김균 2015.06.28 225
12439 <화>를 내게 하고 <깜짝 놀라게>하는 기별.....목사를 붙들지 마십시요 예언 2015.06.28 377
12438 천사가 양팔저울을 들고, 무엇을 했는지 가르쳐드릴께요 4 예언 2015.06.28 164
12437 시간에 기대어 3 fallbaram 2015.06.28 253
12436 내가 동성결혼식에 꽃을 팔지 않은 이유 7 야생화 2015.06.28 338
12435 징검다리 야생화 2015.06.28 120
12434 달콤한 인생. 2 닥년 2015.06.28 283
12433 가장 말 안 통하는 이는 아버지… 처음 보는 남 같은 존재 아부지 2015.06.27 224
12432 엘렌 화잇과 채식 - 간략한 역사 8 file 김주영 2015.06.27 529
12431 악성코드와 음란싸이트 소개된 민초 - 관리자용 3 한심 2015.06.27 235
12430 역시 미국은 멋진 나라야 17 김균 2015.06.26 439
12429 신경숙양 이야기보다 더 웃기는 이야기 4 김균 2015.06.26 274
12428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4 야생화 2015.06.26 247
12427 대부분의 교인들이 <사탄의 손>에 넘겨진 이유 예언 2015.06.26 118
12426 <동성결혼합법화>된 것을 보니 <짐승의 표>가 임박하네요 4 예언 2015.06.26 219
12425 101번째 편지. 1 공주에게 2015.06.26 127
12424 진중권 “디지털시대에 70년대 박통 리더십…나라 망조” 3 거울 2015.06.26 202
» 박 대통령, ‘배신 트라우마’ 거쳐 ‘복수 콤플렉스’로 1 거울 2015.06.26 153
12422 인간의 간사함.... 4 왈수 2015.06.26 243
12421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 사람들 시사인 2015.06.26 175
12420 평범함의 중요성 하주민 2015.06.26 181
12419 칠분의 일과 십분의 일 fallbaram 2015.06.26 246
12418 ○ 평화의 연찬 (제172회) (3:00-6:00): 한자(漢字)를 통한 인성교육. 이소자 대한민국 7890 원로회 사무총장. +[평화역사교육실천연구소의 평화 프로젝트 ]+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6.25 188
12417 공감의 능력 1 김균 2015.06.25 170
12416 공대를 나오고도 기본적으로 산수를 못하는 여인 1 김균 2015.06.25 176
12415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법-3 김균 2015.06.25 214
12414 대한민국 만세다!!! 만세 2015.06.25 227
12413 가상 민상토론 "방심위, 명치 한대 세게 치고 싶다" 거풍 2015.06.25 219
12412 --밭도 같이 걸어야 한다 2 아침이슬 2015.06.25 241
12411 모세와 동격이신 화잇 선지자 7 fallbaram. 2015.06.25 355
12410 민상토론=메르스 시사인 2015.06.24 143
12409 맘대로 탄저균 실험하는 미군, 조사도 못하는 박근혜 정부 vop 2015.06.24 222
12408 개꿈의 대가-2 막 마셔 2015.06.24 120
12407 이런 ㅁ ㅣ ㅊ ㅣ ㄴ ㅗ ㅁ을 왜 교단에선 아직까지 손도 못 보나요 잘나고 똑똑한 안식교재단에선 뭣들하고 있나요 ㅄ들 아닌가요 잘났다 큰소리 그만치고 이놈부터 잡아가둬 주리를 틀어주세요 김대성 한국연합회장님 귀하 2 이단쩌네 2015.06.24 669
12406 아부지 각하. 아부지 2015.06.24 94
12405 가르쳐주십시요 4 궁금 2015.06.24 231
12404 Iusurance Scam Fail Compilation ~Funny Videos,Funny Vine~ 간인 2015.06.24 73
12403 메르스 ‘공기감염’ 가능성, 정부 보도자료에서 삭제됐다 1 why 2015.06.24 132
12402 소방호스로 물주기 3 시사인 2015.06.24 246
12401 개꿈의 대가 2 김균 2015.06.24 377
12400 메르스와 세월호 '닮은꼴' 1 경끼 2015.06.23 114
12399 이 정부가 드디어 해 냈습니다 축하합니다 1 시사인 2015.06.23 125
12398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가 물 뿌리고 간 후.jpg 1 분당사람 2015.06.23 246
12397 유시민 '박근혜 메르스' 예언 100% 적중 적중 2015.06.23 366
12396 김복동할머니의 기부. 1 기부 2015.06.23 174
12395 리플리 증후군과 재림교회. 1 리플리증후군 2015.06.23 241
12394 한국 떠나렵니다. 탈출구 2015.06.23 314
12393 박정희가 재임 18년 동안 사과하는 것 봤나? 이상돈 “박 대통령, ‘메르스 사태’ 사과 안할 것”. 시진핑과 푸틴이 사과하지 않는 것처럼. "박근혜, 이래뵈도 나 가톨릭 교인이야" 2015.06.23 301
12392 청와대 압력 논란 낳은 박 대통령 주변 'A4 용지' 홍보수석 <국민일보>에 "이게 기사 되냐"...언론노조 "광고 탄압" 비정상 2015.06.23 217
12391 성완종 수사’든 뭐든 野의원만 소환하면 야당탄압인가 5 탄압 2015.06.23 166
12390 하나님께서 두 증인을 3일반뒤에 부활 시키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계 11장) 김운혁 2015.06.23 147
12389 J 목사님과 나눈 통화 내용 김운혁 2015.06.23 201
12388 페북 성경 자유 토론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환영 합니다. 1 김운혁 2015.06.22 26537
12387 야생화 9 아침이슬 2015.06.22 161
12386 박래군 “박대통령, 7시간 행방불명에 마약 투약 의혹 있다” 그럴지도 2015.06.22 286
12385 총 대신 감옥을 선택한 사람들 허와실 2015.06.22 127
12384 김균님...꿈을 꾼다음 잊는 이유는 뭘까요? 1 예언 2015.06.22 170
12383 망국지군(亡國之君 ) by 조재경 아합 2015.06.22 185
12382 박근혜각하의 물대기 쑈 2015.06.22 370
12381 와서 잠간 쉬십시요 7 예언 2015.06.22 174
1238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배달민족 2015.06.22 171
12379 "힘든 군인들 노동시키지 말고 이들로 '급수부대' 조직해야" 1 시사인 2015.06.21 247
12378 떠넘긴 위기관리 매뉴얼…청, 컨트롤타워 ‘포기’ 마야 2015.06.21 167
12377 가짜신앙 1 삶의 열매 2015.06.21 156
12376 꿈속에서 주님이 보여주신 성경절들 7 김운혁 2015.06.21 215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