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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11:57

시간에 기대어

조회 수 253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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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악가 고성현을 참 좋아한다.

통으로 밀어내는 그의 목소리

번데기가 그의 조상이 아닐까 믿어지는 자연스레 주름진 얼굴 사이로

와이샤츠 단추같이 감겨있는 매눈


고성현을 쳤더니 "시간에 기대어" 라는 제목으로 그의 얼굴이

동영상으로 떴다.

눌러 보았더니


평소의 그 답지 않은  대중적 발성으로

평소의 그 답지 않은 표현중심의 얼굴 연기로

그만이 느끼는것 처럼 강렬한 감정으로

"시간에 기대어" 라는 처음 들어보는 노래가 흐르고 있다.


"나도 이젠 무엇인가 기대고 걸어가고 싶고

나도 이제 무엇인가 기대고 살아가고 싶어지는 들녁에서

아! 기대고 싶은 것이

지팡이만 있는것이 아니구나

인간 지팡이만 있는것도 아니구나

시간에 기대어 나머지 시간을 갈 수도 있구나

거기에 외로움도 기대고

변해버린 모습도 걸어두고 기대는 마지막

지팡이가 시간일 수 있구나"


행여 민초에도 기대고 살아야 할

세월에 멍든 가슴들이 있거던

함께 들어보자고 영상의 주소를 올린다.


*실험을 해보니 창이 뜨지 않는데 카피해서 클릭하니 나옵니다. 어느분 이 영상 바로 올리는법 갈쳐줄 사람 있나요?



https://youtu.be/Vvku4AVxRRk

  • ?
    김균 2015.06.28 12:37
  • ?
    바다 2015.06.28 14:27
    맞아요 저도 누구에겐가 기대고 싶어요
    사람은 살아오면서 어릴적 부터 지금까지 항상 어디엔가 기대고 살고 싶고
    그러지 않나요
    아무리 자존감이 강한 사람일지라도 ....

    저는 소프라노 소리보다
    테너나 베이스가 더 듣기 좋아요
    합창도 남성합창단 소리가 울림이 좋아서 학생시절에 숭실고 남성합창단 판을
    사모은적도 있었지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 황량한 대지에 깃발을 붙들고 계심에 ...
  • ?
    fallbaram 2015.06.29 00:50
    "영상 바로 올리는법 갈쳐줄 사람"
    이라고 했는데 영감님이 그만 영상만 고쳐 올리셨네.

    비다님
    어젠 하루종일 시간은 있었는데 글을 쓸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거지반 오후내내 한밤중까지 옛날에 애청하던 기곡들 틓어놓고
    지냈습니다.

    한두분에게 여기를 슬그머니 떠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더니
    한사람이라도 읽는이가 있으면
    그리고 그 글 때문에 한사람이라도 감동받는 사람이 있다면
    계속하는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였는데

    한분
    바다님이 동감의 글 하나 올리셨네요,

    차마 깃발을 내릴 수 없는 이 아침!

    거기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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