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놈들아~ 너희들이 거짓말 할 때 모두 입을 모아 단합했던 때가 도대체 몇 번이었냐. 네놈들이 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세력이냐. 이눔들아, 진정 사람들이 되라. 일제시대로 가면 나라를 팔아 먹을 놈들아~
“회의 끝내!”, “대표님! 이렇게 하시겠습니까?!”, “X새끼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설전·고성·욕설이 오가다 파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콩가루 집안이 잘 되는 거 못 봤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유 원내대표 스스로 '콩가루가 아니라 찹쌀가루가 되겠다'고 말씀했듯, 이제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유 원내대표를 지지하며 "유승민 원대대표 보고 그만두라고 계속 얘기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 해도 너무 한다"라며 "(반복되는 사퇴 촉구가) 당을 위해 무슨 도움이 되고 유 원내대표가 합리적 결정을 하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원 정책위의장의 발언이 끝나자 김 최고위원이 "한 말씀 더 드리겠다”라고 나서면서 고성이 시작됐다. 김무성 대표가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제지하며 "회의를 끝내겠다, 회의 끝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것.
김 최고위원도 지지 않고 "대표님 이렇게 하시겠냐”고 언성을 높이자 김 대표는 "맘대로 하라"며 결국 회의장에서 퇴장해 버렸다. 대표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도 이 상황을 지켜보다 "X새끼들이...”라며 거친 말을 던지기도 했다.
오마이TV는 이날 회의를 기록한 녹음 파일과 사진으로 회의 상황을 재구성했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설전·고성·욕설이 오가다 파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콩가루 집안이 잘 되는 거 못 봤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유 원내대표 스스로 '콩가루가 아니라 찹쌀가루가 되겠다'고 말씀했듯, 이제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유 원내대표를 지지하며 "유승민 원대대표 보고 그만두라고 계속 얘기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 해도 너무 한다"라며 "(반복되는 사퇴 촉구가) 당을 위해 무슨 도움이 되고 유 원내대표가 합리적 결정을 하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원 정책위의장의 발언이 끝나자 김 최고위원이 "한 말씀 더 드리겠다”라고 나서면서 고성이 시작됐다. 김무성 대표가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제지하며 "회의를 끝내겠다, 회의 끝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것.
김 최고위원도 지지 않고 "대표님 이렇게 하시겠냐”고 언성을 높이자 김 대표는 "맘대로 하라"며 결국 회의장에서 퇴장해 버렸다. 대표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도 이 상황을 지켜보다 "X새끼들이...”라며 거친 말을 던지기도 했다.
오마이TV는 이날 회의를 기록한 녹음 파일과 사진으로 회의 상황을 재구성했다.
ⓒ최인성|2015.07.02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