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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14:18

황당무계..

조회 수 5267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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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궂으신 노을님.. ^^

진화론/창조론에 관한 토론..

 

이제 잊을만 하니까 거론을 하셔 가지고

왜 바쁜 사람 또다시 컴앞에 앉게 하시는지..  ㅋㅋ..

 

 

=====

 

 

노을님의 글.. 

맞습니다..

 

진화론이나 창조론..

 

둘 다..

무지무지 황당한 이론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서 빈약하기 그지없는 가 생겼고

가 오랜세월에 걸쳐 더더욱 발달된다는 과학자들의 진화론..

 

황당한 이론 맞습니다..

 

하지만,

에서 완벽한 가 창조되었다가

인간의 죄 때문에 완벽했던 가 부패된 로 변했고,

대다수의 부패된 는 예수재림후 결국엔 다시 로 돌아갈것이고

극소수의 부패된 는 살아생전 예수 잘 믿었기에 다시 완벽한 로 돌아갈것이란 기독교인들의 창조론 역시

무지무지하게 황당한 이론입니다..

 

 

=====

 

 

진화론, 창조론, 둘 다 이렇게 황당한 이론인데

어떻게 해서 진화론은 호킹, 콜린스, 아인슈타인, 세이건 등등의 내노라하는 대다수 과학자들이 믿고

창조론은 이렇게 똑똑하고 머리좋은대다수 과학자들이 무시 하는걸까요???

 

바로 증거, ,

에비던스, 때문입니다..

 

과학은 믿음보단 증거을 요구합니다..

종교는 증거보단 믿음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종교인이기 전에 과학자들인 그들은

증거물없이 오직 믿음만을 요구하는 창조론보단

증거물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쌓이기만 하는 진화론을 믿을수 밖에 없는 겁니다..

 

물론 콜린스와 같은 종교인이자 과학자같은 사람들은

진화를 통한 하나님의 창조를 믿지요..

 

저도 그러한 사람중에 하나이구요..

 

 

=====

 

 

위에 나열한 똑똑하고 머리좋고

재림교회 학부모들을 포함한 거의 모든 학부모들이 선망하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교수들..

 

(또 이런말 하면 "소용없는 세상 지식" 운운하는 분들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럼 도대체 삼육대학, 로마린다, 앤드류스는 뭣하러 세웠고 재림교인 자식이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수석으로 졸업하면 왜 그리 호들갑을 떠는지 정말 모를 일입니다..)

 

종교적인 소망의 갈망이 부족하고

종교적인 사랑이 없고

종교적인 믿음을 무조건 무시하는 황당무계한사람들이라서

창조론대신 진화론을 믿는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지난 수백년동안, 그리고 특히 근래 30-40 년동안 발견된

진화론을 증명해주는 수많은 과학적인 증거들 때문입니다..

 

물론 인간의 수명이 수백, 수천만년이 되어서

지난 수백, 수천만년동안 노을님과 제가 직접 진화론을 두눈으로 경험하지 않는 이상

진화론을 100% 증명할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창조론 역시 마찬가지지요..

 

그렇다면 100% 증명할수 없는 이 두가지 이론중에 과학자들이 믿을수 밖에 없는것은

여지껏 나타난 수많은 증거물들이 두가지 이론중에서 어느 이론을 가장 잘 증명해주냐는 것일 겁니다..

 

영어론, “Which theory has more solid scientific evidence so far” 이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증거물을 기초로한 방법은 과학자들뿐만이 아니라

노을님과 저를 비롯한 모든 인간들이 늘상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는 학교시험문제를 풀때 사용하지요..

 

시험문제는 항상 가장 옳바른 대답을 요구합니다..

 

1,2,3,4 대답 모두 다 옳을수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옳바른 대답이 무엇인질 골라야 하는것이지요..

 

그리고 그동안 공부한 정보들, , 그 문제에 대한 증거물들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가장 옳바른 정답" 을 고르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문제에 대한 증거물들에 대해서 탐구하지 않고 배우지 않은 학생들은 F 학점을 받고

수많은 증거물들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은 A 학점을 받는겁니다..

 

법정에서 살인용의자를 판결내리는 방법,

병원에서 질병을 진단내리는 방법,

비행기 회사에서 비행기를 만드는 방법,

집마당에서 곡식을 키우는 방법, 등등등..

 

일상생활에서 노을님과 제가 항상 행하는 것이 바로

100% 증명하거나 확신을 할수는 없는 상황들이 대다수이지만

그동안 경험하고 배우고 깨달은 일상생활의 증거물들을 바탕으로 결단을 내리고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것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내릴수 있는 최선의 결단과 방향이라고 믿을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한 결단, 믿음, 방향들이 항상 100% 옳을까요???

 

물론 아니지요..

 

하지만 수많은 증거물들과 정보를 바탕으로 내린 인생의 결단력과 방향들이 옳을수 있는 확률과

증거물 없이 오직 느낌으로, 감정으로, 반사적인 종교적인 믿음으로만 내린 결단력과 방향들이 옳을수 있는 확률중에

어느것이 더 높은 확률을 우리에게 줄수 있을까요???

 

문제에 대한 증거물들을 공부한 학생이 더 옳바른 대답을 줄것이고,

사건에 대한 증거물들을 공부한 판사가 더 옳바른 판결을 내릴것이고,

질병에 대한 증거물들을 공부한 의사가 더 옳바른 진단을 내릴것이고,

농사에 대한 증거물들을 공부한 농부가 더 많은 수확을 얻을것이란건

당연한 사실이고 세상의 이치 아니겠습니까???

 

 

=====

 

 

그럼 다시 황당무계한 진화론과 창조론으로 돌아가자면..

 

여지껏 나타난 수많은 지구 생명체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물들은

황당무개한 창조론을 뒷받쳐주는대신

황당무개한 진화론을 뒷받쳐준다는 사실입니다..

 

여지껏 수십, 수백 종류의 반인간/반원숭이 화석들이 발견되었고

또 앞으로 더 많이 발견될겁니다..

 

이러한 반인간/반원숭이 화석들을 설명할수 있는 이론은

현재까진 진화론 뿐입니다..

 

창조론은 이러한 화석들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저도 제 자신이 원숭이의 후손이란 사실이 끔찍합니다..

저도 저보다 몇배 더 잘 생기고 키도 저보다 몇배 더 큰 아담이 저의 조상이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어디선가

5 미터 키에, 길고 긴 다리와 육중한 팔뚝을 가진 10,000 여년 된 인간의 화석이 발견되길

아직도 간절히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지껏 발견된 화석들은 그와는 정반대로

저와 비슷한 둥글 넓적한 못생긴 얼굴에 짧은 다리와 길고 가늘한 팔을 가진 반원숭이/반인간 화석들 뿐입니다.. ^^

 

그리고 그러한 반원숭이/반인간 화석과같은 진화론을 받쳐주는 여러종류의 증거물들이 

기껏해봐야 한두개만 발견된것이 아니라 수백여개가 발견되었고

과학이 꾸준히 발달되면서 그 숫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지요..

 

제가 진화론을 믿을수 밖에 없는 것은

이러한 화석들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을 주는건 아직까진 진화론 뿐이기 때문입니다..

 

창조론은 이러한 화석들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을 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창조론이

현재까지 발견된 원숭이에 근접한 화석들과, 인간에 근접한 화석들과 또 그 사이사이 중간단계에 있는 화석들을

과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설명을 해줄수 있다면

저는 당장 진화론을 버리고 창조론을 믿을겁니다..

 

그런데 여지껏 창조론 과학자들은

진화론이 그동안 100% 확실하게 설명하지 못하는것들을 공격하기에만 전력을 쏟았을 뿐이지

정작 자신들이 설명하지 못하는 더 많은 증거물들에대한 대답에는 잠잠할 뿐이였습니다..

 

성경말씀을 빌리자면,

자신들의 눈에 있는 들보는 생각하지 않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만을 보고잔소리하는 격이지요..

 

 

===== 

 

 

눈앞에 보이는 증거물들이 내가 믿고 싶은 믿음과 내가 생각하는 상식과 어긋난다고 해서

그 증거물들을 오직 "황당무계" 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시할수는 없는겁니다..

 

만약 모든 인간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공부를 하고 인생의 문제들을 풀어나간다면

인간사회가 얼마나 엉망진창인 사회가 될것인지는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수많은 살인자가 무죄로 풀려나갈것이고,

수많은 결백한 사람들이 사형을 당할것이고,

식량부족으로 굻어죽는 사람들이 더욱 더 늘어날것이고,

하늘을 나는 수많은 비행기가 매일마다 하늘에서 뚝뚝 떨어질것이고,

수많은 학생들이 F 학점을 받을것입니다..

 

(물론 100% 확실성이란것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선 위와 같은 현상들이 어쩔수 없이 일어나지만

그나마 증거를 바탕으로 돌아가는 사회적인 바탕이 있기에 위와 같은 현상들은 극소수에 불구한겁니다..

하지만 만약 위와 같은 현상들이 대다수가 되는 사회에서 산다고 상상을 해보십시요..

끔찍하지 않습니까???)

 

 

 

=====

 

 

 

창조론을 수십년 굳게 믿고 있었던 제가

어느 하루 직접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였습니다..

 

평생 6000 년 역사, 7 일 창조를 배웠고

저는 그 가르침에 대한 아무런 의심을 가지지 않고 그냥 배운 그대로를 믿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창조론을 가르쳤던 사람들 역시

그 누구에게서부터 아무런 의심없이 창조론을 배운 사람들이였지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그때 당시에는 어쩔수 없이

배운 그대로를 믿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예전엔 이런것들을 스스로 배우기 위해선

정보수집만을 위해서도 수많은 시간과 노력과 돈이 필요했기에

왠만한 사람들은 엄두도 내질 못했습니다..

 

전화, 인터넷, 신문, 테레비, 도서관 등등,

아무런 정보망이 없는 북한 시골 한구석에서 평생 살던 사람보러

미국과 한국이 북한보다 얼마나 더 잘 사는지 스스로 알아보라는것과

비슷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인터넷 시대가 되었고

아이페드, 스마트폰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엔 몇일, 몇주 걸려 얻을수 있었던 정보를

운전하다가도,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가도, 아침밥을 먹다가도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껏 찿아낼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그 누구도 이 세상 모든 정보를 한순간에 확인하고 배울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터넷, 아이페드, 스마트폰 정보시대 속에서

지구 역사 만년, 7 일만의 완벽한 창조를 믿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점점 더 줄어 들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아래 미국에 비하면 쨉도 안되는 일본의 쓰나미라는 글 내용에 있는 정보들을 얻기위해선

예전 같으면 몇일동안 도서관이나 책방에서 공부를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글에 나온 정보들을 얻어내고 그 글을 쓰는데에

 2 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진화론은 마치 인형이 어느 순간 살아있는 인간이 되는것을 믿는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진화론에 대한 노을님의 반론은 

사실 앞뒤가 맞지 않는 반론입니다..

 

어떻게 보면 진화론을 공격하는 반론보단

오히려 창조론을 공격하는 반론에 가깝습니다..

 

노을님께서 믿는 진리..

물질은 저절로 생명체가 결코 될수 없다라는 노을님의 진리..

 

사실은 진화론보단 창조론을 공격하는 반론입니다..

 

생명체가 아닌 흙이 불과 몇시간만에 생명체인 인간이 되었다는 아주아주 황당무개한 이론은 믿으시면서

생명체인 원숭이가 수백, 수천만년에 걸쳐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또다른 생명체인 인간이 되었다는 조금은 들(^^) 황당무계한 이론을 믿지 못하신다는것은

저로써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또,

인형이 어느 순간 살아있는 인간이 되었다라는 이론은

진화론의 주장 보다는 창조론의 주장에 더 가깝습니다..

 

창조론의 주장은 노을님의 인형이론 보다 한발자국 더 나갑니다..

 

인형은 그나마 사람의 형태라도 가지고 있지만

창조론이 주장하는 흙이 어느 순간 살아있는 인간이 되었다에는

사람의 형태가 아무것도 없는 흙이 어느 순간 인간이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노을님께선 황당한 진화론에 대한 반론을 하기 위해 살아있는 인형이란 예를 드셨지만

공교롭게도 오히려 살아있는 흙을 주장하는 황당무계한 창조론에 대한 반론의 글을 쓰신 격이 된겁니다..

 

 

=====

 

 

노을님이 쓰신 살아있는 인형반론은

사실 진화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흔히 쓰는 반론입니다..

 

진화론을 자꾸 창조론을 보는 시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진화론에 대한 오해이지요..

 

창조론자들의 흔한 반론중에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고물상에 있는 수많은 고물들이 어떻게 해서 어느날 갑자기 착착 모여지고 착착 맞춰져서 747 점보 비행기로 변하여 하늘을 날아다니겠는가???" 

"이게 얼마나 황당무계한 이론인가???”

  

진화론을 믿는것은 마치 절대로 날수 없는 고물체들이 저절로 모여져서

하늘을 횡횡 날아다니는 점보 비행기가 된다는것을 믿는것과 마찬가지다 라는 반론이지요..

 

노을님의 "살아있는 인형" 반론과 비슷한 반론이지요???

 

이런 "날아다니는 고물" 반론에 대해서 칼 세이건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라이트 형제가 고물상에서 주운 납작한 고물 한조각이

하늘을 나는 새라고 상상하며 집 지붕위에서 던져진 순간부터

그 고물 한조각이 747 점보 비행기로 진화되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라이트 형제가 고물상에서 주운 그 고물 한조각이

수십년의 긴 기간동안 진화가 되어 결국엔 747 점보 비행기로 만들어지는 결과를 목격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라이트 형제가 시작한 비행기의 진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또 앞으로 끊임없이 진행될것이라는 사실이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747 점보 비행기로 끝나는 완벽한 창조가 아니라

우주 반대편까지 비행할수 있는 우주선으로 언젠가는 진화될것이고

그 우주선 역시 무한한 과정을 통해 끝없이 진화될 영원한 창조가 바로 진화론이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안나고 대충 이런 내용의 글이였습니다..)

 

=====

 

 

이렇게 무한적으로 끊임없는 발전을 요구하는 진화론..

얼마나 놀라운 창조력입니까???

 

저는 단 칠일동안의 완벽한 창조로 모든 창조를 끝내버린 기독교의 황당무계한 창조론보단

이렇게 끝없는 진화을 통한 무한적인 하나님의 창조론을 믿고 싶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무한적인 창조력이 저의 마음을 더욱 더 설레이게 하고

하나님의 무한한 경이로움에 감탄을 연발케 하기 때문입니다..

 

 

=====

 

 

이와같이 창조론과 진화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창조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시간의 차이점에 있습니다..

 

창조론은 짧은 시간안에 완벽한 창조가 다 이루어졌고

그 완벽한 창조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더 부패해져 간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예수의 재림으로 인해

부패해진 창조가 다시 완벽하게 될것이라고 가르칩니다..

 

, 창조의 끝을 가르치지요..

 

진화론은 기나긴 시간에 걸쳐 창조가 이루어지고 있고

처음엔 볼품없고 보잘것없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계속해서 무한적으로 발전할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 창조의 영원을 가르치지요..

 

저는 창조의 끝, 창조의 완벽성을 가르치는 boring 한 기독교의 창조론보단

창조의 무한한 잠재력, 창조의 영원함을 가르치는 exciting 하고 dynamic 한 과학자들의 진화론을 믿고 싶습니다..

 

 

 

=====

 

 

 

노을님..

 

진화론이 황당하다면

창조론 역시 황당합니다..

 

노을님은 이 사실을 인정하실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화론은 여지껏 나타난 수많은 생명에 대한 증거물들을 설명 할수 있는 유일한 이론입니다..

황당하긴 하지만, 현재까지 나타난 증거물들을 봐선 어쩔수 없이 받아드릴수 밖에 없는 이론입니다..

 

진화론처럼 수많은 생명체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물들을 제대로 설명할수 있는 이론이

현재까진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창조론과 같은 다른 이론으로 여지껏 발견된 수많은 "생명체" 에 대한 증거물들을 제대로 된 과학적인 설명으로 설명을 할수 있다면

저는 두말없이 진화론을 버리고 그 이론을 믿을겁니다..

 

하지만 창조론은 증거물이 진화론보다 약하기도 하고 부족한 이론입니다..

거기다가 진화론과 마찬가지로, 아니, 솔직히 더 황당무계한 이론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두가지 황당무개한 이론중에서

기왕이면 그나마 증거물이 더 많고 또 그 증거물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이론을 믿을겁니다..

 

세상 모든 것처럼 증거물과 정보가 많고 또 그것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이론이

그렇지 못한 이론보단 옳을 확률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지요..

 

 

=====

 

 

이러한 이유로

진화론을 믿을수 밖에 없는 대다수의 과학자들..

 

바보들도 아니고,

신과 같은 초능력을 갈망하지 않거나 소망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니고,

사랑, 은혜, 기쁨 등등의 감정들이 부족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노을님과 같이 감정이 풍부하고 사랑이 풍부한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한부분인 생명창조에 대한 믿음을

세상일 모든 것처럼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증거에 기초를 두는 사람들 뿐입니다..

 

인간의 느낌보단 과학적인 증거에 근거를 두고,

인간의 "본능" 보단 과학적인 "절차" 를 바탕으로 결단을 내리고 방향을 정하는것이

훨씬 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이고 이성적이기 때문이지요..

 

 

 

=====

 

 

 

만약 노을님께서 정말 진화론/창조론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면

여러 과학자들의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들이,

수많은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과학자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과학자들이,

, 어떻게해서, 무엇때문에 노을님께서 생각하시는 이 황당무개한 진화론을 믿고 가르치는지

직접 공부해 보시고 확인해 보시라고 간곡히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 시대, 아이페드 시대, 스마트폰 시대에선

그 누구에게도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긴글이 되었네요..

 

 

다음엔 기회가 생기면 진화론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증거물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오늘은 진화론을 믿을수밖에 없는 철학적인 흐름이 많은 글을 쓴 것 같습니다..

 

노을님과 대화를 나눌때는

왠지 마음이 편한합니다..

 

이렇게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저를 "미친자" 로 보지 않으시고

제가 가진 다른 견해를 이해해 주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앞으로 재림교회안에서

진화론자들과 창조론자들이 이렇게 마음놓고 자신들의 생각을 나눌수 있을 때가

곧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

  • ?
    황당무개 2011.04.01 15:46

    ㅋㅋㅋ

    오랫만에 정말 황당 무개한 소릴 들었습니다.

    z z z z z z...

  • ?
    김 성 진 2011.04.01 17:49

    그렇지요, 황당무개님???

     

    아무런 생명체가 없는 흙에서 단 하루만에 생명체가 나온다는 창조론의

    황당무개한 소리처럼 황당무개한 소리는 드물지요???

     

    감사합니다, 황당무개님..

    저의 글에 동의해 주셔서..

     

    ㅋㅋㅋ..

    그럼 저도 z z z z z..

    잠속으로 들어가 보렵니다.. ^^

  • ?
    이론 2011.04.01 17:25

    읽어볼만한 글이구먼요

  • ?
    김 성 진 2011.04.01 17:50

    Thank you.. ^^

  • ?
    Windwalker 2011.04.01 20:29

    와우!  짝짝짝...

     

    쉽게 반론할 수 없는 글같이 보여지는데,

    이 참에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반박하는 

    창조론자들의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가 보면 아직 진화론이 이해가 안 될수도 있습니다.

    16세기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마르틴 루터조차도 성경에 여호수아가 "태양아 멈추어라"라고 했지

    "땅아 멈추어라"라고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코페르니쿠스를 멍청이라고 불렀다고 하는군요. 

     

    지동설을 믿는다고 해서 불경스러운 무신론자가 아니듯이

    진화론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사탄의 앞잡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진화론에 허점이 있다는 것 인정합니다. 

    설사 몇 백년 후에 진화론이 틀렸다고 증명이 되더라도

    (성경 문자적인) 창조론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진화론의 허점은 앞으로도 계속 연구하여 보완/개선될 것입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완벽했던 것이 아닌 것처럼...

     

    KSJ님은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서 글을 올리시는 것 같아 성원을 보냅니다.

    계속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P/S 윗글 중에서 한가지 옥의 티: 원숭이가 인류의 조상이 아닙니다. 

    인류의 조상은 원인 (猿人)입니다.

  • ?
    김 성 진 2011.04.01 21:21

    WK 님..

    정말 오랜만에 대화를 나눠보네요..

     

    인류의 조상은 "원인" 이라고 하셔서

    도대체 그게 무슨 단어인가 지금 네이버 사전에 찿아봤더니

    영어론 Pithecanthropus erectus 라고 하더군요..

     

    제가 사실 부끄럽게도 진화론에 대한 어려운 단어들을 상세히 공부하지 않고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점들만 공부를 했기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쓰시면 얼떨떨해 집니다.. ^^

     

    감사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를 가르쳐 주셔서..

     

    그리고 거기다가 "짝짝짝" 박수까지 쳐주시고 "성원" 까지 보내주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ㅋㅋ..

     

    즐겁고 행복하고 푹쉬고 맛있는 것 많이 많이 드시는 안식일이 되십시요..

     

    해피 세벳.. !!!

  • ?
    지경야인 2011.04.02 01:42

    화잇이  가봤다는 하늘나라에 해가 둘이라는 이야기가  과학적으로 도저히 풀리지 않는데 요즘 아이들 읽는 판타지 소설에선  달이 둘이라고 나오더만 그건 이해 하겠는데 해가 둘이되면  다시 천동설로 돌아가나요

  • ?
    쪽집게 2011.04.02 20:07
     철자법을 찾아보니 황당무개가 아니라 황당무계이더군요.
    저도 잘 배웠습니다. 제목을 고치시면 제 댓글도 지울께요.
  • ?
    김 성 진 2011.04.03 19:02

    감사합니다, 쪽집게님..

    좋은걸 알려주셨습니다..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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