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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마을 어귀엔 파출소가 하나 있다.

아마도 소장쯤 되는 분은 늘 온 마을이 집착하는

그 높은 울타리 (자칭 진리)를 보수하는 정도로 띄엄 띄엄

이 마을이 마지막 교회인것을 확인하는 기침 정도로 이따금씩 나타난다.


그 밑으로 항상 대기중인 차석 파출소 순경이 계신다.

우리 몸속의 귀하신 분인 백혈구 못지않게 어디선가 이물질이 들어오면

달려들어 성경절 몇절하고 증언을 섞어서 덮어 버린다.

"이래도 안죽을래?" 뭐 그런식이다.


고 다음으로는

스왓팀 못지않은 돌격대 형제가 있다.

마을에 위험이 될만한 속도 위반

담을 넘어온듯한 담타기식 발언

본인들의 무식한 개념을 건드리는 어떤 종류의 발언이나

파출소식 정관 (자의적 해석)에 맞지 않으면 아주 간혹식

경고를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딱지를 떼고 만다.

그렇게 조져 패고 딱지를 떼어서 쫓아낸 이물질 (?) 들의 이름들이

아마도 가슴에 가득 달고도 모자랄 정도로 많을 것이다.


두 형제는

어찌보면 꼭 진돗개의 특성을 가진듯하다.

이물질이 나타나면 처음부터 덤비지는 않는다.


전혀 신경을 쓰지도 않고 있는것 처럼 도사리고 기다리다가

사정거리 (그 동네가 다 동의할만한) 에 들어오면 드디어

으릉대기 시작하고

그동안 잘 씹지도 않고 집어 삼켰던 온갖 지식들을 동원해서

물어 뜯는다.

물고 또 물고...


우리가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할

십자가 진리는 핍박을 받을 때에 빛이 나고

핍박을 당하므로 핍박 하는자를 돌려 세울 수 있고

핍박을 당하므로 핍박자를 살려내는

섬김의 비밀

겸손의 비밀

온유의 비밀이 아니던가


오늘도

전 아무개의 지나가는 글하나 꼬리를 물고

여렷이 덤빈다

소위 돌림빵이다.

십자가에 주님을 달리게 할 수 없다고 칼을 뻬어들던

베드로 보다 더한 심정으로

교회가 이렇게 멸시 받아서 되겠느냐고

돌멩이들을 던진다.


그 돌멩이들을 향하여

지금도 악악 소리지르고 싶은 내 자신이

죽을 힘 다하여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오늘의 기도


저의 분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마지막 교회라고 담대하게 소리치며 한편으로는

형제의 실수를 어린시절까지 운운하며 조져대는

저 파출소의 은혜없음도 용서해 주십시오


심심하면

파출소에 이런 이런글 내려달라고 신고하는

그 마음들도 용서해 주십시요.






  • ?
    fallbaram. 2015.07.05 06:29

    하루는 그리도 정결하고 근엄한 동네에 세엑스 알바 하실분을 찾는다는 이물질 (?) 이 들어 왔다.
    파출소가 손을 쓰기전에 조회수는 이미 100을 향하여 가고 있었다. 그 전의 글 조회수가 40도 아니 되었는데.
    이해하기 참 쉽지 않은 마을이다. 같은 광고가 민초에도 올라오지만 조회수는 그리 많지가 않다.

  • ?
    궁금해요 2015.07.05 14:32
    ~~~식스나인 알바 광고주에게 세천사 기별을 쥐어줄라꼬 열어봤지 싶다-~~

    마~~~~~지는 그래 생각함니더 ^^
  • ?
    fallbaram 2015.07.05 14:48
    궁금해요님
    69 정도는 나도 알고 있심더.
    그러나 님의 그 후덕하신
    이해력이 디립다 후려패고잡은 내 맘보다 아름답네요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 ?
    진주 2015.07.05 08:12
    "예수못자국 오늘도 교리로 덮으리"의 마을 입구에 항상 방역차가 대기하고 있는 까닭은 메르스같은 균의 침범을 두려워 하기 때문입니다. 전염병에 취약한 마을 역사를 알면 이해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예수못자국 지금도 보혈로 이기리" 마을에 사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않아 방역차 같은 것 필요 없어요. 살고 죽는것 내 주관 아니며 또 살아도 죽어도 은혜인것을 믿기 때문에...
  • ?
    fallbaram 2015.07.05 14:50
    진주님 그렇겠네요
    두려움이 원인이군요
    "살고 죽는것 내 주관 아니며 또 살아도 죽어도 은혜인것을 믿기 때문에..."
    아멘입니다
  • ?
    진주 2015.07.05 15:23
    노비는 주인을 두려움으로 섬겨왔기에
    아버지께서 우리를 자녀 삼으셨다 하시는데도
    황송함과 두려움에 자녀의 권세를 누리지 못하고
    불태워야 할 노비문서를 부여쥐고 그것이 인친 증거라고 하고들 있어요.
    세상이 감당 못하는 자유함, 예수믿는 믿음으로 덮으리 동네에도 속히 임하옵시기를 기도합니다.
  • ?
    fallbaram 2015.07.05 15:50
    이 누리에
    독립기념일만이라도
    자유를

    나를 항하여
    교회를 향하여
    민초를 향하여 또
    마누라를 향하여
  • ?
    김균 2015.07.06 01:15
    그리고 마누라걱정하는 테드를 위하여
    “아내에게 만에 하나 영향이 간다면 하지 않을 것입니다.” ㅋㅋ
  • ?
    김균 2015.07.06 01:16
    우리끼리 다툰다고 오해하는
    진주님을 위하여
    브라보

    원래 그들은 다투기위해서 이 세상에 왔나니
    내가복음 1장에서
    ㅋㅋ
  • ?
    진주 2015.07.06 04:34

    저도 생각해보니 우리끼리의 폭이 좁더라고요.
    민초스다 요정도의 거리끼리 만이라도 미운정들면 인혁님이 좀 덜 외롭겠지요 . 
    좁은 여자의 소견이라서 그런지 멀리 못가네요.
    예수님도 멀리는 안 가셨잖아요.

  • ?
    fallbaram 2015.07.06 05:10
    요즘
    진주님의 등장으로 민초의 들판에 활기가 띕니다.
    사도바울의 혼을 닮은 예수꽃이피는 느낌이라 할까
    내 동상님도 상당히 기분 좋아하고...
    이미 다른 각도에서 눈을 뜬자들은 그리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린 기적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건필을 빕니다
  • ?
    진주 2015.07.06 05:42
    그 동생님 사랑합니다.
  • ?
    fallbaram 2015.07.06 05:46
    교수답지 않게 열정적인 사람이지요
  • ?
    진주 2015.07.06 07:17

    동생님과 성령술 한잔 걸치시고 저 위의 권유가 한곡조 불러 보세요.
    곡조는 운율맞는 아무것에 갖다 맞춰도 대충 맞아요.
    가을바람님이 재림을 사모하시는 분이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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