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
예비되어진 요단강 가
요한의 침례를 기다리시는 예수때문에
보혜사는 울었으리라.
그 침례는 죽음의 길을 터는
갈보리를 향한 것이었기에
성령께서는 아팠으리라.
연합하신
구원의 경륜에 순종하시어
비록 날개를 폈을지라도
비통의 강 요단강이 미웠으리라.
침례 후 바라본 즉,
비둘기 같은 성령이 하늘로부터 임하셨으며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이 함께 하셨으니......
이로써
세상을 구원하시기로 의논하신 때보다
성삼위께서는 더욱 하나가 되었으리라.
처참히 이루어질 순교의 사명이
예수의 어깨에 메어지게 할 요한의 시간에
사람들은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렸으며
세상은 빛이 왔음에도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하였을 때
십자가에 달려
보혈에 젖을 예수를 미리 보시며
슬픔을 못 이긴 무거운 날개,
하나님의 구속의 날개를 펴시어
외로운 예수를 향하여
하늘로부터
울며 울며 날으셨으리라... 12/05/2008
모두들 성령충만 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