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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19:05

세탁소 주인

조회 수 428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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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주인

 

미국으로 이민 간 친구들이 많이 선택한 직업이

바로 세탁소였다

그것 역시 자본이 좀 들어가는 것이라서

초기에 돈을 못 가져 간 친구들은 부지런히 벌어서 자본을 만든 모양이다

내 친구들 사장되는데 고생 좀 했다더라

 

몇 년 전에 중국 광저우를 갔는데

가방에 넣은 옷이 구겨져서 다림질하려고 가져갔더니

저들은 직접 하지 않고 주문만 받아서 큰 공장으로 넘겨준다고 했다

그런 일도 있나 싶었는데 우리 동네도 지금 그런 곳 생겼다

그 이후로 작은 다리미를 사서 무거워도 가지고 다녔다

요즘은 신발도 세탁하는 시대가 되어

운동화를 맡기면 새 것처럼 깨끗하게 빨아 온다

 

집사람이 세탁기를 큰 것을 원해도 난 작은 것을 사도록 했는데

그것 때문에 언쟁도 자주했다

지금은 원하는 대로 대형 통돌이 세탁기를 샀는데

일 년에 몇 번 빨 이불을 위해서였다

이불은 내가 밟아서 빨아 줄테니 괜히 큰 것 사지 마라해도

여자들 고집을 내가 못 이겼다

내가 했던 한 가지 실수 때문이다

그것은 벽걸이 에어컨을 사는데 작은 것 작은 것 하다가

정말 작은 것 사서는 여름 열대야일 때 내가 더워서 죽을 지경이다

 

세탁기는 옷 이불 양말 신발 모두 씻어 준다

그런데 아무리 이름난 세탁기라도 내 양심은 못 빨아주더라 하는 말이다

켜켜히 쌓인 내 양심의 찌꺼기는 내 마음 구석을 갉아 먹는데

그런 세탁기로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말이다

 

어린양 피에 그 양심을 씻지 못한 바보들이 행진을 한다

어린양 피로 세탁한다니까 그 세탁하는 행위를 율법이라 우긴다

그 행위가 바로 율법을 이행하는 것이라 한다

세탁은 세탁을 위한 세제가 필요하다 찌든 때도 지우는 세제

요즘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우리의 양심이 선한 곳으로 가기 위해서

어린양의 보배로운 피로 씻어야 한다고 한다

어린양 피는 육적으로 말해서 세탁제가 아니라 피로 얼룩지게 하는 오염제다

그런 오염제가 어떻게 세탁제가 된 수 있는가 하는 우려를

우리는 신앙의 힘으로 해결한다

 

내 자신이 가진 양심과 영적 식별력으로 그의 피로 씻음을 받아야 한다

육적으로 볼 때는 더러워지는 것이 영적으로 볼 때는 깨끗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는 말이다

 

어린양의 피가 세탁제가 맞는가?

피가 무슨 재주로 세탁제가 되는가?

그것은 신의 경지에서만이 답이 있다

시뻘건 피를 발라서 희고 고운 세마포가 되는 길은 전적인 헌신에 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나를 잊고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는 것만이 희게 되는 것이다

내가 나를 잊는다고?

내가 나를 버린다고?

내가 나를 죽인다고?

한 번 해 본 경험 있는 분 자신 있게 손들어 보라

나는 나를 잊어본 적 없고

나는 나를 버린 적도 없고

나는 나를 죽인 적도 없다

나는 항상 살아서 팔팔 거리고

나는 나를 죽이려는 자를 못 죽여서 안달하고

남보다 더 나은 신앙이라고 자신할 때마다 나는 어린양의 피와는 다른 길로 가고 있었다

 

어린양의 피로 씻음을 받거나

어린양의 피로 잊음을 받거나

어린양의 피로 죽임을 당해 본 사람은

거기에 라는 것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전적인 순종이라니 내가 뭘 해야 하는 줄 착각하는 분들 종종 있다

십자가라고 하니 십자가만 믿는다는 사람들이 하는 꼬라지 보라고 핀잔한다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고 어린양의 보혈로 씻음을 받은 자는

그분의 죽으심을 실감한다

그분의 죽으심이 날 위한 것이라 여길 때 진정한 눈물이 나게 되고

세탁소 주인은 내가 아니라 주님이 보혈로 씻어주시기 위해서 흘리신

고귀한 희생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씻는다고?

보혈을 이용해서 내가 의롭게 된다고?

어떻게 그런 말을 자주자주 할 수 있는지 간도 크다

정말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다

순종은 행위가 아닌 주님께 행한 신앙의 표일 뿐이다

순종은 행위로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순종이 믿음을 옷 입을 때 그의 의가 되는 것이며

입혀주시는 의를 깨닫는 자는 행복하다

 

우린 언제쯤 철들어서 믿음과 행함이 같이 있어야 한다고 떠들던 것

옛 이야기로 만들 수 있을까?

오늘도 우리 중의 어떤 이들은 세탁소 주인장 노릇하느라고

뼈 빠지게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이다

해 보라 결국 뭐가 남는지를.......

 

 

  • ?
    계명을 2015.07.17 22:29
    내가 이 밑에 세탁기 이야기를 해서 쓴 모양이네요.

    "순종", "행위", "내가 의롭게 된다", "내가 씻는다고"
    나는 이런 말들을 하나도 한적이없습니다.
    의례 통상적인 생각으로 짜깁기 로 소설을 쓰셨습니다.

    남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짐작하여 쓰시면 되나요?.

    "내 자신이 가진 양심과 영적 식별력으로 그의 피로 씻음을 받아야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말이죠????

    몇가지 더 물어 봅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린양의 피로 씻음을 받죠?
    왜? 날마다 씻음을 받아야 하죠?(무엇 때문에 매일 씻어야 할 필요를 느끼죠?)
  • ?
    김균 2015.07.18 00:13
    내가 질문 할 때는 한 마디도 답을 안 하더니
    왠 질문?
    난 내 글 쓰는데 무슨 참견?

    그냥 날마다 죄송합니다하고 씻어요
    바울도 날마다 죽으면서 박박 씻었는데
    님은 왜 안 씻으려고 그래요?
    잘 났어 정말

    이런 말 안 들으려면 답도 잘 하고 그래요
    그래야 님이 질문하면 답도 째깍째각 할께요

    "내 자신이 가진 양심과 영적 식별력으로 그의 피로 씻음을 받아야 한다"
    잘 생각해 보시기를
    어려우면 더 배우시기를
    진즉 답을 했으면 나도 답을 하지
    오케이?
  • ?
    왈수 2015.07.18 02:47

    오만 가지 직간접 경험과 경륜을 다 갖추신 분,

    박학다식하신 분이지만,
    제주도 똥돼지 이야기는 안 하시고, 몬 하시더라.
    조금 하시더니, 틀린 이야기만 하시더라.

  • ?
    장백산 2015.07.18 05:53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 말고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을까요?

     

    순전히

    믿음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선물

    은혜뿐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르지

    만백성(죄인들)을 위해서

    십자가 위에서 피(보혈)를 흘려주신

    (보혈)공로 받들어

    간절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호흡이 멈추는 그 순간까지

    간구하여 죄사함 받는 길이

    바로

    어린 양의 피에 옷을 씻음 받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얼마만큼 회개했는가에 따라서

    결과로 구원이란 선물도 있겠지요.

     

    그것은

    토요일날 교회당에 다녀왔다해서

    씻어지는 것은 아닐 것같기도 하고요


    아무런 조건 없이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예수님께

    성령님께


    (보혈)의 공로와

    (보혈)의 능력에 의존하여

    믿고 맡낄 수 있는


    바로

    그 믿음 만이 아닐까 합니다만






     

  • ?
    Yerdoc 2015.07.18 12:52
    "거기에 “나“라는 것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장로님의 윗글을 깨닫는데 35 년이 걸렸어요.
    "나"를 예수님 뒤에 두는, 내 눈앞에 오직 예수만 보이는 "따르는 신앙"이
    처음엔 땡땡이, 게으른신앙처럼 느껴져서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런데 지난 5년동안 오직 예수만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보니
    이 땡땡이 게으른 신앙이 진짜 어려웠고 또 매 순간 주님과 대화가 없으면 순간에 실족하는
    시행착오 끝에, 이 노력마저도 저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린 후
    지금은 구원이 "나" 0%, 예수의 은혜 100% 의 결과임을 잊지않게
    기도로 살아갑니다.
    제가 구원을 못받으면 예수님 책임이라고 땡깡까지는 아니지만 고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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