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01201.html?_ns=c1



‘IT 전문가’ 안철수 “국정원, 집단성명 말고 30가지 자료로 답하라”

등록 :2015-07-21 19:50수정 :2015-07-21 21:26

  • 페이스북
  • 트위터
  • 스크랩
  • 프린트

크게 작게

‘사찰 대상’ 누군지 알 수 있게
RCS 로그파일 원본 등 요구
숨진 국정원 직원 삭제 원본과
복구 파일 동시 제출도
“국정원 현장 3~4시간만 공개
안 보여주겠다는 것과 같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이 21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이 21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이 21일 국가정보원의 해킹프로그램 구매와 민간인 해킹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에 필요한 30가지 자료제출을 국정원에 요구했다. “근거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 안 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공격과 국정원 직원들의 집단성명 등에 대해 “자료로 답하라”고 맞불을 놓은 것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원을 향해 “세계 어느 정보기관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공동성명을 내놓고, (야당 요구를) ‘정치공세’라며 공작정치에 버금가는 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국정원 등에 대해 7개 분야 30가지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안 위원장이 요구한 자료 목록을 보면, ‘보안전문가’ 출신인 안 위원장의 전문성이 엿보인다. 그는 국정원이 이탈리아 업체인 ‘해킹팀’에서 구매한 해킹프로그램인 ‘아르시에스’(RCS)의 모든 로그파일(사용기록) 원본 공개를 거듭 요구했다. 로그파일을 분석하면 타켓 단말기(사찰 대상)의 소유자를 알 수 있어 국내 민간인 사찰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위원장은 아르시에스 외에도 국정원이 유사한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한 내역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그는 “모든 공작은 플랜에이(A), 플랜비(B), 시(C)를 함께 진행하는 게 기본이다. 유사 프로그램 구매 내역이 없다면 (국정원이) 무능한 것이고, 공개하지 않으면 은폐나 축소”라고 잘라 말했다. 지난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르시에스 운용 직원인 임아무개(45)씨가 삭제했다는 디스크 원본과 복구 파일의 동시 제출도 요구했다. 훼손된 파일을 복구할 때 원본이 아닌 복사본으로 복구를 시도하는데, 훼손된 디스크 원본은 복구된 파일의 위·변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는 게 안 위원장의 설명이다.

안 위원장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상자가 가입한 이동통신사인 에스케이텔레콤(SKT)에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한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국정원이 악성코드를 심은 여러 휴대전화 아이피(IP) 주소에서 발견된 3개 국내 주소의 진위를 파악해보겠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 특정 의원에게만 보고하는 국정원 정보원 및 보고 내용 일체’를 요구하며 새누리당 정보위 위원들을 통해 정보를 흘리는 국정원의 행보를 제어하기도 했다. 안 위원장이 지목한 ‘새누리당 특정 의원’은 국정원 출신 이철우 의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안랩 창업자인 안 위원장과 국정원 출신 이철우 의원이 맞서는 구도를 ‘창과 방패’ 형국이라고 비교하는 말도 나온다.

안 위원장은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현장 공개검증을 통해 논란을 조기에 매듭짓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자료는 정보위 위원들에게만 (비공개로) 공개하면 된다. 하지만 로그파일 분석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현장에서 3~4시간만 공개한다는 건 안 보여주겠다는 것과 같다”고 ‘전문가’ 입장에서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4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8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9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94
3135 시원한 곳으로 힐링하세요 힐링 2015.07.14 113
3134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 교인과의 논쟁의 글 왈수 2015.07.15 295
3133 진리와 진리 11 fallbaram. 2015.07.15 247
3132 <노아홍수전>에는, <기형아,저능아>가 태어나지않았고 <병걸려 일찍 죽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 예언 2015.07.15 226
3131 영원불변의 안식일 1 하주민 2015.07.15 216
3130 하나님보다 더 높은 것-계명을 님 5 김균 2015.07.15 294
3129 MB정부 국무총리 김황식,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정원을 국내정치에 개입하여 '권력의 개'로 만든 원세훈의 변호인 역할을 하다 바담풍 2015.07.15 161
3128 도둑놈들 시사인 2015.07.15 203
3127 문제 11 fallbaram 2015.07.16 216
3126 십자가에서 이루신 창조 사업. 8 김운혁 2015.07.16 141
3125 100년 전 오늘 17 file 김주영 2015.07.16 457
3124 생각나는 장면 하나 fallbaram 2015.07.16 206
3123 동아일보 사설 ^ 반성없는 청와대 회동, 朴대통령은 ‘구름’ 위에서 내려와야 뜬구름 2015.07.16 162
3122 <과식>은 <건망증과 기억력상실>을 초래합니다 예언 2015.07.16 133
3121 남성인 저의 발언권은 왜 박탈해 가신걸까요? 8 김운혁 2015.07.16 309
3120 내가 이민 온 날이 이 교단 대모 엘렌 아줌마의 기일(忌日)이었다. 나는 비행기 타고 왔는데 그대는 어떻게 오셨는지?--시신(屍身)들의 예언. (조회수 19 이후 수정) 5 김원일 2015.07.16 354
3119 20명분 구매했다더니.. 올 상반기 감청 시도만 최소 189건 정선 2015.07.16 199
3118 그리스도 율법의 마침문제 하주민 2015.07.16 150
3117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6회) (3:00-3:30): 목멘 케리와 고함 지른 자리프, 북한은 잠꼬대 소리라고 하네.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제2부 38평화 (제35회) (3:30-4:30): 북한체제의 본질과 통일전망. 김춘도 동중한합회 광나루교회 장로 /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 2015.07.16 160
3116 그리스도 율법의 마침문제에 대한 나의 견해 3 fallbaram 2015.07.17 198
3115 <돈>을 <박쥐와 두더지>에게 던지는 교인 1 예언 2015.07.17 137
3114 지금 옆 동네에서는....코메디인가? 집단 이지매인가? 2 이지매 2015.07.17 457
3113 fallbaram 님 "어린양의 피에 날마다 옷을 빤다"고요 헛 수고 일 것입니다. 2 계명을 2015.07.17 282
3112 여자목사 안수문제 1 나는 사임한다 2015.07.17 408
3111 세탁소 주인 5 김균 2015.07.17 428
3110 사랑하는 그대에게 2 김균 2015.07.18 325
3109 소경, 벙어리, 무식자들이 2030년 재림기별을 깨닫게 될것임. 김운혁 2015.07.18 122
3108 눈을 감고 아태지회 목사님들을 생각 한다. 2 교회 희극 2015.07.18 455
3107 계18:1의 "큰 권세를 갖고 있는 천사"의 기별인 "큰 안식일"(요 19:31) + " 셋째천사의 기별" = 큰 외침 김운혁 2015.07.18 151
3106 화잇 여사에 대한 우리들의 이율배반적 사고 방식. 15 김운혁 2015.07.18 292
3105 화잇 여사가 언급한 아빕월 15일에 대하여(God's Memorial Day) 김운혁 2015.07.18 112
3104 내 폰이 저절로 작동하면 명불허전 2015.07.18 137
3103 관리자님, 고발 하나 합니다. 11 ㅠㅠ 2015.07.18 375
3102 핸드폰 한 개 해 먹었나? 김균 2015.07.18 263
3101 김 땡땡 선생님의 어법 확인 시사인 2015.07.18 177
3100 자살이라고 믿자니 너무 창피하다 3 시사인 2015.07.18 258
3099 에수도 몰라보고 지나간 안식일 7 fallbaram 2015.07.19 302
3098 떨리는 나침반 3 백근철 2015.07.19 291
3097 오만, 교만, 시기, 질투,악독, 허영이 마음에 가득히 차 있다는 평가를 듣고서. 8 김운혁 2015.07.19 320
3096 일반 개신교 게시판에 올린 아빕월 15일 우주 광복절 김운혁 2015.07.19 211
3095 김운혁 님, 김운혁 님을 도청하던 국정원 직원이 자살을 선택했다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1 음지 2015.07.19 220
3094 엘리야가 또 올까? 10 또엘리야? 2015.07.19 218
3093 여호와 증인과의 성경 연구 4 김운혁 2015.07.19 238
3092 부자의 저주 5 fallbaram 2015.07.19 222
3091 오리 이야기 3 아침이슬 2015.07.19 275
3090 노무현 대통령:이명박의 차이 가슴 2015.07.19 117
3089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Field of Gold ' sung by Eva Cassidy 전용근 2015.07.19 158
3088 관리자님 2 아침이슬 2015.07.19 184
3087 부자의 저주 2 fallbaram 2015.07.20 198
3086 <집, 부모, 자식>을 버리면 <영생>을 얻습니다 3 예언 2015.07.20 193
3085 김운혁 님, 만일 아빕월 예수를 기다리다가 미국에서 대형 선거조작 가능성의 사건이 일어나면 재림교인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 2015.07.20 163
3084 재림은 장자재앙이고 여덟번째 재앙이다. 4 김운혁 2015.07.20 141
3083 “여보, 짊어질 짐들이 너무 무거워… 하늘에서 보자” 하늘이 2015.07.20 291
3082 누구냐?..넌 ...,,,,,,,,(이재명과 의대생) 2015.07.20 313
3081 신령한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노력하라. 7 김운혁 2015.07.20 200
3080 온라인 여성혐오 남성, 실생활에선 '패배자 시사인 2015.07.20 170
3079 대한민국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1 계단 2015.07.20 138
3078 표적중의 표적 4 fallbaram 2015.07.20 271
3077 한국도 더 이상 아동 성 매매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진실 2015.07.21 242
3076 오빠를 믿어줘 2015.07.21 183
3075 80 노인의 울음. 역사 2015.07.21 293
3074 180도 상반된 대응 180도 2015.07.21 120
3073 표적중의 표적 : 30년, 3년, 3일, 3000년 김운혁 2015.07.21 155
» ‘IT 전문가’ 안철수 “국정원, 집단성명 말고 30가지 자료로 답하라” 국민 2015.07.21 154
3071 한국의 적그리스도는 국정원. 국정원 해명 또 거짓…"다른 목표물 감염 가능" 지하방 2015.07.21 165
3070 노아의 날들 (네피림들의 귀환) 2 재림전 2015.07.21 373
3069 십자가-흐름의 시작 fallbaram 2015.07.22 159
3068 재산을 가지고 와서, 받아 달라고 애원해도...필요없다고 안받네요 1 예언 2015.07.22 155
3067 돈벌기 위해 교우를 이용한 교인 1 예언 2015.07.22 255
3066 뜻밖의 선교사 5 백근철 2015.07.22 282
Board Pagination Prev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