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종교란 무엇인가요





문화일보


[문화]게재 일자 : 2015년 07월 28일(火)
신경숙 이어 ‘김영사 사태’… 종교·돈·경영권 뒤엉켜
출판계 잇단 파문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2015072801032312047001_b.jpg
박은주 前대표, 창업주 고소 
“나 자신도 법의 심판 받을 것”


국내 굴지의 대형 출판사인 김영사와 스타 출판인 박은주(사진) 전 대표가 수백억 원대의 송사를 벌이면서 신경숙 표절 파문에 이어 출판계가 또다시 독자의 신뢰를 잃는 사태가 벌어졌다. 

최근 한국의 대표 작가 신경숙의 표절 파문과 그 논란 과정에서 주요 문학출판사들의 폐쇄적 행태가 도마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박 전 대표와 김영사가 종교, 돈, 경영권 다툼이 뒤엉킨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서, 지난해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회복되지 않은 출판계는 또다시 타격을 입게 됐다. 

출판인들은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양측 싸움으로 이제까지 책을 만들어온 숱한 편집자들, 이들의 노력으로 나온 책들, 책을 사랑한 독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김영사와 박 전 대표가 갖는 대표성 때문에 이번 다툼은 한 출판사의 내부 분쟁을 넘어 책 시장에 상당한 도덕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재 전북의 한 사찰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표는 27일 문화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독자들과 출판계 동료들에게 부끄럽고, 직원들에게 죄송하다. 참담한 심정이다”면서 “김강유 대표를 법정에 세우겠다는 것은 나 자신도 법의 심판을 받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내가 나서면 시끄러워지기 때문에 30년 가까이 혼을 바친 김영사를 지키기 위해 지난해 5월 대표이사 사장직을 사임한 뒤 잠적했다”면서 “하지만 김영사가 배임 횡령 혐의로 고소한 직원이 지난 4월 무혐의 처리되자 내가 직원 편을 들었다며 형사 고발하겠다고 하는 등 압박의 정도가 도를 넘었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23일 김영사 창업주인 김강유 대표이사 회장을 353억여 원 규모의 업무상 횡령, 배임 및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에 배정된 상태다.

박 전 대표는 김 회장이 자신의 형이 대표인 회사에 35억 원가량을 부당 지원하도록 했으며 지난해 6월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까지 회사에 근무하지 않으면서 급여 등의 명목으로 7억여 원의 급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소유한 김영사 주식, 서울 가회동 가옥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포기하는 대가로 45억 원을 주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주지 않는 등 285억 원의 재산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영사 측은 “박 전 대표가 불의한 방법으로 회사에 큰 손해를 끼쳐 지난해 3월부터 감사를 벌였다”며 “이 과정에서 지난해 5월 말 퇴사했으나 20년 넘게 일해온 전임 대표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실망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사실을 대외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박 전대표는 사임 직전인 지난해 4월 김회장이 주주 총회를 소집해 회계경리 부분 권한을 박탈하고, 배임횡령죄 자술서에 서명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회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대표를 고소할 것인가에 대해 “이미 그러지 않기로 합의 했고, 스승으로서 피하고 싶은 일이기에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1983년 김영사 편집장으로 입사한 박 전 대표는 32세였던 1989년 대표로 발탁돼 지난해 사직할 때까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먼나라 이웃나라’ ‘정의란 무엇인가’ 등 숱한 베스트셀러를 내 출판계의 미다스 손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mh_chm.jpge-mail최현미 기자 / 문화부 / 차장

  1.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6 by admin
    Views 36670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3.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6 by admin
    Views 53681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4. No Image notice by admin 2010/12/05 by admin
    Views 85468 

    필명에 관한 안내

  5. No Image 15Apr
    by 안식일
    2015/04/15 by 안식일
    Views 95 

    "기도만 하지 말고 함께 행동해 주세요"

  6. 디트리히 본회퍼의 관계적 교회론 연구_한신대 전철 교수

  7. 인간의 살이 녹은 하얀 유혹

  8. 2030년 예언도표, 최근 업데이트한것.

  9. No Image 24Apr
    by 그러게요
    2016/04/24 by 그러게요
    Views 94 

    낭떠러지서 구해놨더니

  10. 개성공단 폐쇄철회 국민 대모가 일어나기를 바라시는 하현기님께

  11. 北으로 대남 확성기 돌리니..완전히 묻힌 대북방송

  12. 트럭의 위엄.

  13. 독재방지법이 없어 독재하기 만만한 나라”

  14. 2015년 ‘새역사 운동’ 뿌리는 1970년대 ‘새마음 운동’

  15. ‘북한식 대자보’

  16. 고영주의 망언과 친일역사 청산의 필요성

  17. No Image 27Sep
    by 진리
    2015/09/27 by 진리
    Views 94 

    궁정동 안가 구경 3

  18. No Image 01Sep
    by 본능
    2015/09/01 by 본능
    Views 94 

    old male Lion Is Too Tire To Kill a buffalo

  19. 아부지 각하.

  20. No Image 15Jun
    by 예언
    2015/06/15 by 예언
    Views 94 

    <예수님의 재림>의 날자를 앞당기는 방법

  21. No Image 13Jun
    by 궁민
    2015/06/13 by 궁민
    Views 94 

    [NocutView] 박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 모아봤습니다

  22. No Image 16Apr
    by 김원일
    2016/04/16 by 김원일
    Views 94 

    세월호를 이제는 잊고 넘어가자는 개독교인 그대에게

  23. 이루어야할 구원, 남아있는 구원/박영선 목사

  24.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25. 다윗이 백스윙으로 보여준 돌나라 3

  26. 한국 청소년 에이즈 환자,10년 동안 10배↑...수년 후 한국의 에이즈 환자는 10만을 돌파할 것.

  27. 피델 카스트로, 미국 선물 필요없다!

  28. 1%의 독식? 90%의 착각!

  29. 통일에 필요한 지식

  30. 우물안 개구리.

  31. No Image 21Feb
    by 홍위병
    2016/02/21 by 홍위병
    Views 93 

    요즘 MBC 뉴스 근황

  32. No Image 14Feb
    by 눈뜬봉사
    2016/02/14 by 눈뜬봉사
    Views 93 

    정혜림의 은밀한 사교육 1편 - THAAD(사드) 1 -동영상

  33. 18대 대선선거무효소송 재판 지연 대법관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

  34. No Image 17Jan
    by 거짓대통령
    2016/01/17 by 거짓대통령
    Views 93 

    문재인 “박근혜, ‘소녀상 철거’ 떠드는 일본 정부엔 한마디 반박도 못하면서”

  35. [속보] 세월호 청문회 도중 '파란바지의 의인' 김동수씨 자해

  36. No Image 03Nov
    by 민의
    2015/11/03 by 민의
    Views 93 

    이 나라 국민수준이 두려워진다.

  37. No Image 17Aug
    by Anti-Christ
    2015/08/17 by Anti-Christ
    Views 93 

    뉴스타파N 1회 :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등 - 2013.03.01

  38. No Image 12Aug
    by 예언
    2015/08/12 by 예언
    Views 93 

    심판의 때에, 부모를 비난하는 자녀

  39. 무장해제' 대통령

  40. No Image 08Mar
    by sun
    2016/03/08 by sun
    Views 93 

    아!그렇구나...

  41. <재림후 천년기>동안 하늘에서 바쁜 이유

  42. No Image 12Aug
    by 눈뜬장님
    2016/08/12 by 눈뜬장님
    Views 92 

    마지막때에 선지자는 왜 필요하며 대언의 영은 왜 필요한가?-오창록 목사님 설교

  43. No Image 05Aug
    by 아름다운사람
    2016/08/05 by 아름다운사람
    Views 92 

    知性,洞察....아름다운 사람.

  44.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summer time '

  45. 뼛속깊이 새겨진 행위로 말미암는 의

  46. No Image 19Jun
    by 하트
    2016/06/19 by 하트
    Views 92 

    이명박은 이런 사람 - 부도덕한 이명박의 실체

  47. 영국 평등법(차별금지법) 통과후 기독교인들이 당하는 역차별 사례1

  48. 주제도 모르는 티끌이

  49. No Image 24Mar
    by 귀와입
    2016/03/24 by 귀와입
    Views 92 

    그들이 방송을 장악한 이유

  50. No Image 27Jan
    by 통찰
    2016/01/27 by 통찰
    Views 92 

    안철수가 뜬이유 - 유시민

  51. 도대체 누가 대한민국의 혼을 이렇게 비정상으로 이끌고 가는가 ?

  52. No Image 24Dec
    by 전용근
    2015/12/24 by 전용근
    Views 92 

    '메시아 탄생' 즈음에 '메시아의 눈물'-김광오지음을 읽고...

  53. No Image 16Dec
    by 이산
    2015/12/16 by 이산
    Views 92 

    [전체보기] 장윤선이 묻고 도올이 답하다! 박대통령 국정화 집착 진짜 이유는?

  54. 비열한 정권.....

  55. No Image 14Nov
    by 진실한근혜씨
    2015/11/14 by 진실한근혜씨
    Views 92  Replies 1

    박근혜의 위대한 발자취

  56. 단 9장의 예언이 2중으로 적용 되는 이유.

  57. 반일감정은 또한 친일파의 탈출구다

  58. No Image 06Aug
    by 김운혁
    2015/08/06 by 김운혁
    Views 92 

    예언님에게, 루터님에게 드리는 글

  59. 신경숙 이어 ‘김영사 사태’… 종교·돈·경영권 뒤엉켜

  60. No Image 09Jul
    by fallbaram.
    2016/07/09 by fallbaram.
    Views 91 

    두 개의 다른 어머니의 얼굴

  61. No Image 09May
    by 김운혁
    2016/05/09 by 김운혁
    Views 91 

    전세계 재림 성도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기별

  62. No Image 04May
    by 코피노
    2016/05/04 by 코피노
    Views 91 

    “달아난 아빠를 찾습니다”

  63. 좌익효수 - 대한민국 정보부의 수준

  64. No Image 17Jan
    by 하주민
    2016/01/17 by 하주민
    Views 91 

    독 안에 든

  65. No Image 08Dec
    by 은행나무집
    2015/12/08 by 은행나무집
    Views 91 

    김종환 - 존재의 이유

  66. '생계형 절도'가 '흉악범죄'로, "제2의 유영철 막으려면…"

  67. No Image 26Nov
    by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1/26 by (사)평화교류협의회[CPC]
    Views 91 

    [2015년 11월 28일(토) 평화의 연찬]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25회) (3:00-4:00) : 북한 계획경제의 변화와 시장화 최창규 / ■제2부 38평화 (제55회) (4:00-5:00) : 평화나눔공동체 Lighthouse 필리핀 빈민 구제 현장 보고. 이영화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94) (5:00-6:00) :『행복이란 무엇인가』- 하버드대 샤하르 교수의 긍정과 행복심리학. 서만진

  68. 추수 감사절 인사드립니다.

  69. No Image 20Nov
    by 대한민국
    2015/11/20 by 대한민국
    Views 91 

    새누리 윤상현 이제와서…“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발언 안했다”

  70. No Image 14Nov
    by 야생화
    2015/11/14 by 야생화
    Views 91 

    별들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에

  71. No Image 01Nov
    by 4대강
    2015/11/01 by 4대강
    Views 91 

    뉴스타파N 16회 4. 4대강, 녹조의 진실

  72. No Image 22Oct
    by 작은소녀
    2015/10/22 by 작은소녀
    Views 91 

    광화문 교복소녀의 작은 행동 큰 울림

  73. 노벨 평화상 오늘 발표..'메르켈 가장 유력'

  74. 국정교과서 왜 문제인가

Board Pagination Prev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