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

by Rilke posted Jul 31, 2015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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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 장로님,


 

젊은 (?) 인생 살아가면서, 항시 생각하는것은, "내가 나이 들어서 다른 젊은 세대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입니다.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중에 한명이 "김균 장로님"입니다. 저는 장로님을 존경합니다.

교회에 대한 사랑, 하나님에 대한 사랑, 끊임없이 연구하는 열정, 힘들어 하는 이웃을 돕는 마음,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저를 일깨웁니다.


바울은 "사도"라는 명칭을 끊임없이 강조했는데, 이는 어쩌면 자신을 향한 채찍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장로"라고 하며는, 얼마나 우리가 이름에 맞게 생활을 할까요?

제가 기억하고 존경하는 "장로" 불행하게도 몇이 안됩니다. 중에 아마 첫번째는 "김용기 장로" 아닐까 싶습니다. 어떠한 존칭이나 호칭보다 "장로" 호칭을 좋아했고 그렇게 살려고 했던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균 장로님도 가장 "장로" 합당한 사람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는 굳이 "노자" 말을 빌리지 않아도, 물처럼 흐르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나이들어 존경을 받는 사람이 정말로 생을 바로 살았다고 하겠지요.


나이들어도 정정함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이, 어쩌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태생이면서 중동지방에서 30 이상을 살았던, Ken Bailey 교수는 지금이 85살인데, 최근에 책을 내고 지금도 여러교회를 다니면서 세미나를 합니다. 저는 교수님이 책을 몇권 썼으면 좋겠습니다.


전에도 잠깐 언급한, 김균장로님을 자주 연상케 하는 BS Childs 교수도 84살에 세상을 뜨기 까지 책을 내고 끊임없이 연구정진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A Marginal Jew" John Meier 교수는 지금이 73 인데, 11월에 A Marginal Jew 5편을 출판예정에 있습니다. Anchor Bible 에서 Matthew 주석을 부탁한것으로 아는데, 주석서를 냈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세분의 책을 읽고, 들의 사진과 강의를 듣고, 그들의 삶을 돌아 볼때, 김균장로님이 자주 연상되었습니다. 아마도 나이에 상관없이 드러나는 "열정"이라는 공통분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나이 들어 아름다운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 아닌가 싶습니다.



장로님의 댓글 (Fallbaram 님의 글에 대한) 을 읽고, 평소 하고싶은 존경함을 간절히 표현하고 싶어서 몆자 씁니다.



장로님을 통해 많은것을 배웠고,

항시 장로님의 열정을 따라 하고자,

애씁니다.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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