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문제인가?

by Yerdoc85 posted Aug 01, 2015 Likes 0 Replies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9세기 독일의 화학자이자 ‘비료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유스투스 폰 리비히는 

식물의 생장 과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성장은 필수 영양소들의 총합이 아니라 
가장 모자라는 요소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높이가 서로 다른 판자를 엮어 나무 물통을 만들었을 때 
가장 키가 낮은 판자 높이 이상 물을 담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80년 초, 전문의과정을 지나면서 개인병원을 어떻게 운영할것인가를 배울때
그 당시뿐 아니라 앞으로 어떠한 운영방법이 효과적이고 경쟁적인가를 배웠다.
"Brain Storming"이나 "Participating Management"는 80년대에 당시
치고 올라오는 일본의 사업형식을 분석하여, 쾌쾌묵은 미국식 운영방식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요약하자면, 걸림돌이 되는 요소( 조직체계, 인적요소)를 정확히 찾아내어 제거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출처의 상하를 막론하고 받아드리는 시스템의 구축이
다가오는 세계에서 생존할수있는 유일한 운영체제라고 배웠다.
경영학에서 이런 현상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개념으로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엘리 골드렛이 제창한 ‘제약조건이론(TOC·Theory of Constraints)’이 있다
TOC의 핵심은 병목(bottleneck)을 일으키는 지점의 생산성이 전체 생산성을 결정하므로 문제가 되는 제약 요소를 발견해 이를 해결해야 전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TOC는 1980년대 후반 미국 내 제조업, 특히 생산관리 분야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골드렛이 소설 형식을 빌려 TOC의 기본 원리를 쉽게 풀어 쓴 <더 골(The Goal, 1984)>은 지금까지도 MBA 학생들의 필독서로 꼽힐 정도다. 
TOC의 적용 범위는 단순히 공장 운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정이나 직장, 사회 등 어느 조직이건 성과의 흐름을 방해하는 제약 요소가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제약 요소가 전체의 성장을 좌우하는 사례가 많다.

우리 교회를 사업체라고 생각하는게 잘못인가?
우리 교회의 경쟁력(?)은 어떠한가?
우리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무엇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있나?

세대교체를 눈앞에 두고,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면서,

여성안수, 화잇의 선지성, 음식문제, 믿음과 율법....

혹시 내 자신의 영적 시각이 병목(bottleneck)이 아닐까?

Articles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