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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로 덮힌 아름다운 도시

2015 8 6

 

이른 아침 중국 시안에서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 아침 6시였다: 이미 동이 트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다. 나에게 새로운 날이라는 희소식을 전해주고  환영인사를 하듯 새들은 청아하게 지저귀고 있었다.  대학 켐퍼스 남대문 밖에의 시장거리는 이미 바삐다니는 자동차소리와 함께 사는소리로 분주하였다. 활기를 붇돋우는 상쾌한 삶의 소리!   


시안 시내 중심부에는 세상에서 누릴수 있는 부귀영화가 무엇인지 증명해주고 현대문명의  폭음이 울려퍼지듯이 도시의  혈관속으로 세세히 확산되어 있었다. 그리나 중국의 독특한 전통의 풍미는  전체적인 도시 아키텍처에 고상하고 우아스럽게 엮어져 있었다. 동쪽과 서쪽이 만나는, 정통과 모던이 연접하는 역사적이 시점이 한눈에  들어왔다.


한가지 안타가웠던 점은 시안을 국제적인 대도시로 급작스럽게 개발하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은 고려되지 않은것으로 보였다.  지나치고 무리하게 이용된 음울한 하늘은 얼굴을 찌푸리고 피곤함에 지쳐서 풍요로움으로 번쩍이는 최신 유행의 다운타운 시안의 길거리를 내려다 본다. 나의 모든 호흡은 불순한 공기를 감지할수 있었다. 하늘은 구름이 한점도 보이지 않고 늘 회색이였다:많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비가 내릴때는 빗방울에 안정성에 대해 우려하였다.


지금이라도 소급적으로 무엇인가 할수없을까? 도시계획에 대한 배경이야기는 알고 있지 않지만,  이문제에 대해서는 별큰 관심이 없는듯하다. 오히려 더큰 도시들과 경쟁하듯 가는곳마다 빌등을 하늘을 찌르듯이 높고 높게 올리고 있었다. 계속  성장하는 도시 인구의 수요를 충족하여하 하는 실제적 상황도 엄연히 존제한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고층건물들이 쉬지 않고 돋아나고 있다. 또한, 도시를 둘러싼  경치좋은 산들이 시안의 오염문제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중에 하나이기도 하다시안은 먼지로 덮혀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보였다. 값진 문화와 역사의 보석은 먼지를 닦아내고 발견하여진다. 그러나 시안 다운타운을 벗어나 변두리를 지나 쾌적한 곳으로 나아가면 하늘이 건강을 되찮고 깨끗하고 신선항 공기를 호흡하게 된다.   

 

            중국의 웅장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운 문화와 역사는 감탄과 존경을 불러일으킨다. 베이징과 상해는 더욱 유명한 도시이지만 시안은 역사적인 도시 이고 그 흔적들을 여러   박물관과 관장지에서 구경할수 있다. 아마도 시안의 사병마용 (Terracotta Warriors)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다. 병마용의 장엄함과  그 뒷이야기의 놀라움은 정말 경탄할만하다. 나는 시안에서 여러 투어를 하면서 중국역사에 대한  감사함을 그치지 못하였다. 이 모든 흥미진지한 투어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오늘은   시안 도시 중심에 위치한 도시 벽 (City Wall) 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하려한다.

          69 층계를 힘겹은 노력을 다해 걸어 올라간  상단의 경험은 모든 노력보다 더욱 큰 가치가 있었다.  중국 역사의 맥박을 느끼는듯하였다. 시티 월은 가장 오래된 그리고 최대규묘의 전체가 살아남은 군사 시스템 중에 하나이다. 상단에서 보는 시안의 풍경은 숨이 멎는듯하게  아름답고 놀라웠다. 아마 의도적으로 보존된 중국 옛 전통 주택 구역도 흥미스러웠고 과거와 현대의 건축술의 대비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전거를 타고 한번 돌고 싶었지만, 시간적으로 허락되지 않았다. 미래에 다시 시안을 관광하게 될때, 나는 도시벽을 찿아가서 69계단을 걸어 올라가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고 싶다. 그럴려면, 너무 오랜시간후면 안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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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 2015.08.06 12:20
    나는 시안을 두번이나 갔는데
    관광을 한 번도 못했어요
    다음에 오면 그 때해야지 하면서
    공항에서 일보는 회사까지만 다녔어요
    그래서 누가 시안에 대해 물으면
    응 공항은 어떻고 하는 얘기 밖에 못해요
    참 재미없게 살았네요
  • ?
    이슬 2015.08.07 17:07
    장로님께서 사안에 두번이나 가셨었다고 하시니
    사안이 저에게 더욱 특별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저는 장로님이 참 재미나시게 사시는 분 같은데요.
    제가 한국에 나갈때, 장로님 교회 방문하여서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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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ㅎ 2015.08.06 17:21 Files첨부 (1)

    방가유

    먼지를 아름답게 묘사할수있음에 놀랐읍니다


    중국은 대국답게 크군요


    자전거 탈줄아시나요
    힘껏 밟아보세요 페달을
    다리힘 풀리기전에


    김주영님을 만났읍니다

    상상과는 다른모습이었지만

    젊고 건강하며 신앙심이 두텁게 보였지요

    본명을 밝힌분이라 쉽게 알아볼수있었고

    나를 소개하며 소통을 했는데 오래전에 나를 알고있었다니

    영광이었음


    여름 잘보내시구요
    보리밥에 열무김치가 딱입니다
    항아리국수도 맛있구요 

    8bf8d03664c0f4f470a706b076bab9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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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 2015.08.07 17:17

    저는 자전거를 20년 전에 마즈막으로 타보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됩니다. 태워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티월에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길바닥이 고르지만, 좀 멀리가면
    울퉁불퉁 하답니다. 그러니 태워주는 사람을 이용할려고 합니다.

    항아리 칼국수가 무엇인가 구글이메지에 검색해보니 먹음직스럽군요.
    행복한 안식일이 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 ?
    바다 2015.08.07 20:37
    아니, 세계일주 여행하시남요
    스칸디나비아 이야기에
    지금은 중국에
    나는 해외라고는제주도 밖에 모르는뎅 ㅎㅎ
    딸이 셋이라서 사람들은 비행기 탈 일만 남았다는데 그렇게 될랑가 몰러유^^
  • ?
    이슬 2015.08.09 00:46

    바다님, 감사합니다.
    저는 집안에서 아이들만 돌보다가 언젠가 부터
    세상을 보고싶다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시간이 아이들이 모두 성장한 후라고 시간을 잡았었습니다.
    뜻밖에 저에게 이렇게 여행할수 있는 기회가 섣불리 왔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붙들었고, 이제는 저의 경험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작년에 모대학에서 스터디 어브러드 프로그램으로
    다녀왔습니다. 몇일전 그 당시 적어놓은 메모들을 잠시 들여다
    보면서, 위에 글이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따님들이 셋이군요, 축하드려요.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값있는 선물은
    엄마로 살수 있었든 모든 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은보화하고
    비교도 할수 없는 그 신비한 축복말입니다.

    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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