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의 사과보다 친일파 사죄가 먼저다

by 광복 posted Aug 16, 201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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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사죄보다 친일파의 사죄가 먼저다 / 김별

 

 

지금 박근혜정권은 건국 70주년이란 명목으로 요란한 겉치레 잔치를 준비했다.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변함없이 힘들게 일해야 하는 일반 국민들과는 상관없이 공무원을 비롯한 전통적인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는 이 땅의 기득권자들에게는 하루 더 쉴 수 있는 휴식을 준 것이다. 그리고 kbs를 선두로 언론을 동원 분위기조성에 나서고, 밖으로는 아베를 돌팔매의 과녁으로 내세웠다.

 

 

내일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이 된 광복절이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박근혜정권은 해방이라는 말 대신 건국만을 강조한다. 즉 일제로부터의 해방보다는 이승만이 주도했던 친일파들에 의한 구테타적인 민족분단의 정권수립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박근혜 정권 이전, 이미 이명박 때부터 노골화 되었던 것이지만.......,이런 통탄할 일이 세상에 어디에 있었던가. 귀가 막히기 짝이 없다.

이승만은 나라를 팔아먹고 제 나라 국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친일파에 대한 단죄는커녕, 오히려 친일파들과 손잡고, 김구를 비롯해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헌신했던 이 땅의 수많은 의롭고 선량한 사람들을 국가보안법을 만들어 빨갱이란 딱지를 붙여 몰아 학살했다.

그리고 이 나라 선량한 국민들을 속이고 천왕폐하의 충복 노릇을 하던 친일파의 나라로 만든 것이다. 이 얼마나 천인공노할 노릇인가?

 

 

그런 이승만을 국부로 만들고자 혈안이 된 친일파들이 이 땅에 지금도 정권의 비호 하에 가증스러운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

그들은 다시 일제가 이 땅을 점령한다면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며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다. 아니 이 땅을 점령하는 자들이 누구인가에 상관없이 그 힘에 빌붙어 다시 제 국민을 탄압하며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다.

 

 

적반하장이란 표현조차 부족할 만큼 기가 막힌 이러한 대한민국의 현실로 하여 이 땅의 정

의는 이미 사장 되었고, 잘 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영악하

게 처신해야 한다는 교활한 교훈을 광범위하게 심어주어 어느새 이 땅은 오직 힘과 돈의 가

치 이외 우리민족이 수천 년을 지켜 온 아름다운 인간적 가치는 모두 사장 되고 만 것이다.

 

 

개인적으로 손톱만큼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오늘 발표한 아베 담화는 역시 미래 그들의

침략야욕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 미즈비시는

그들이 이민족에게 저질렀던 과거 잔혹행위에 대해 미국과 중국에게만 사과했다. 이것 또한

충분히 예견 되었던 사실이다. 왜 그런가? 어쩌면 그것 또한 너무도 당연한 상식이다,

 

 

한국 땅에는 아직도 일본의 사과가 오히려 부담스러운 친일파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아니 부담스럽기보다는 일본의 사과가 자신들의 죄악이 되기에 절대로 일본의 사죄를 원하

지 않는 친일파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그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땅에 친일파들은 침묵하거나 때로 말로는 일본의 사과를 원하는 듯 하지만, 마음속으로

는 지금의 아베의 모습을 오히려 찬양하고 따른다. 그것 또한 아베는 너무도 잘 아는 까닭

이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우리 민족에게 어떤 죄책감도 없이 그들의 만행조차 뻔뻔하게 마음 놓

고 왜곡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죄악을 앞장서서 막아주고 미화해 줄 친일파들이 이 땅

에 아직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대한민국 자체를 아예 무시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자신들의 식민

지 시절 종쯤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 왜곡하지 말라고 말하면, 그들은 너들이나 잘 하라고 콧방귀도 뀌지 않는 것

이다. 결론적으로 이 땅에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는 없다.

오히려 지금도 친일파들이 공공연히 일제의 침탈을 찬양하듯이 오히려 그들의 침략을 정당

화하기 위한 괴변을 늘어놓을 뿐이다.

 

 

너무도 상식적이고 평범한 말이지만, 적은 항상 우리 안에 있다. 다시 말하건데 이 땅에 친

일파들이 득세하는 한 절대로 일본의 사과는 없는 것이다.

그것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우리의 미친 역사를 바로 세워야하는 절대적인 이유다.

그 때 왜놈들은 비로소 우리나라를 절대로 만만히 볼 수 없을 것이다.

역사 바로 세우기는 우리가 일본에게 요구할 일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일제의 잔재를 청산

하고 친일파들을 완전히 정리하는 것이다.

그때는 굳이 일본에게 사죄를 요구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민족의 정의롭고 선량한 힘이여 !!

아베의 사죄를 요구하기 전 진정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친일파의 척살입니다



                                            다음 아고라-  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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