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귀신 서양귀신

동양귀신 서양귀신

 

아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이야기는 귀신이야기이다

예수쟁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이야기도 귀신이야기다

그래서 만화나 성경에는 귀신이야기가 제법 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지금 서양 귀신을 믿는가

아님 동양귀신을 믿는가?

또 아니면 한국귀신을 믿는가?

 

사전 찾아보면 귀신 종류도 많다

한국귀신은 어린 아이의 죽음으로 만든 명도가 있고

산에서 도적에게 살해된 도깨비도 있고

거꾸로 뛰는 콩콩귀신,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인 구미호

이 구미호는 전에 드라마로 제작이 되어 재미있게 본 것 같다

그 밖에 동자동녀귀신 몽달귀신 처녀귀신 선관도사 선녀부인

도사 아귀 보살이 있는데 이건 글자를 잘못 쓴 걸 거다

알고 보면 점집이 보살 행사를 한다

그 외에도 엄청 많지만 정지(부엌)귀신과 통구시(화장실)귀신이 있는데

옛날에는 부엌의 턱이 있어 밥상을 들고 나오다가 턱에 받혀서 넘어지며

머릴 댓돌에 찍어 죽으면 부엌귀신이 노해서 죽었다고 했다

화장실 귀신은 변비가 심한 사람이 힘을 쓰다가 혈압이 올라서 죽었는데

통구시 귀신이 죽였다고들 했다

 

서양귀신으로는 미국 고유의 귀신인 캐스퍼(Casper)가 있다

보름달이 뜨면 늑대가 사람으로 변한다는 귀신

오늘 우리 주위에는 중국 귀신인 강시같은 신앙을 하는 분들도 보인다

각설은 그만하고

 

그럼 귀신은 뭐냐 하는 것이다

귀신과 신의 차이는 뭐냐 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갈멜산에서 엘리야와 바알, 아세라신을 믿는 자들과 전투의 광경을 이렇게 묘사한다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간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왕상 18:27, 28)

 

여기서 말하는 바알신은 신이냐 귀신이냐 하는 문구를 통일해야 다음의 글을 이해한다

마귀가 귀신이냐

나는 군대라 하던 귀신 들린 사람의 말이 맞다면 귀신은 군대로 존재하는 귀신도 있는가?

그래서 한국처럼 귀신의 이름이 붙는 것일까?

 

이 지구는 사실로 말해서 귀신들의 전쟁터지 우리가 사는 곳 아니다

우리는 그들 전쟁터의 희생양이고 그저 생명이 있으니 살아가는 거다

우리가 무슨 힘이 있냐 도술을 부릴 재주가 있냐?

그 전쟁터에서 힘 있는 쪽에 붙는 사람과 편한데 붙는 사람이 존재할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이라 부른다

하나님도 신이시고 마귀도 신이고 무당도 신이고

거기다가 서양귀신도 신이고 화장실 귀신도 신인데

우린 흔히 영어의 G 대문자 신이며 다른 잡신들은 g 소문자 신이라 부른다

그럼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동양신일까 아니면 서양신일까?

일반적으로 신을 구분하면서 동서양을 가르지만 야훼는 동서양을 망라한 신으로 구분한다

그건 우리 생각이지 다른 이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이 기독교는 서양귀신 즉

양귀라 부른다

 

그러나 엄격하게 정의하자면 기독교는 서양 종교가 아니고 동양종교이다

그 동양 종교가 서양으로 건너가고 미국으로 건너가더니 미국 귀신이 된 거다

동양의 냄새가 빠진 동양 종교 동양의 의식이 빠진 동양종교

거기다가 재림교회는 더욱 더 미국화 되어 화잇귀신이 하나 더 붙었다

재림교회의 어떤 이들은 성경보다 증언을 더 신뢰하고 예수보다 화잇을 더 귀하게 여긴다

화잇 없이는 예수께로 가기 힘든 사태를 야기한다

그런 식이라면 엄격하게 말하자면 기독교가 아닐 수도 있다

기독교는 성경을 통하여 예수 믿는 것이지 성경 이외의 책으로 승부를 가린다면

그건 기독교의 범주를 벗어난 처사들이기 때문이다

화잇을 통하여 성경을 해석하는 게 정상적이냐 하고 물어보는 것이다

어떤 때는 기독교의 이름만 뒤집어 쓴 문선명의 통일 신령협회와 유사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를 하겠금 한다

-내가 좀 심했나?-

 

재림교회가 진정으로 기독교가 되려면 화잇의 그늘을 벗어나야 한다

성경은 하늘가는 길을 제시했는데 오늘 우리처럼 음식이나 행실의 일정부분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았다

좁은 길을 간다니까 채식주의적 발상으로 교회를 만든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천국을 얻지 못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거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에게 내리는 재앙이 바로 성 밖에 있겠다는 거다

그런 간단한 것을 제외하고 다른 복음을 전하거나 새로운 것으로 포장하는 것은

오히려 내가 너를 알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 마땅하다

 

시집가기 전에 오신다던 예수가 오시지 않은 것을 보면서 죽을 때

얼마나 민망했을까?

바울도 그러지 않았느냐 그러니 내가 해도 괜찮다고 여기는 무리들이여

그런 헛소리로 백성들 꼬여서 나중에 그 벌을 어떻게 받을 건데?

그래서 오늘 우리는 서양귀신을 믿는 기독교가 된 거다

 

이 글은 오늘 우리가 믿는 종교를 다른 이들이 평가할 때

이럴 때가 온다는 것을 내가 미리 말하고 있는 거다

오해 받지 않도록 좀 해 보자는 거다

제발 동양귀신에 올인하자는 거다

그 동양신은 이렇게 정의한다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