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대다수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어떻게 생각하나

by 여론 posted Aug 18, 2015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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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임정 수립이 건국",

[리얼미터] TK와 50대이상, 새누리 지지층도 마찬가지


우리 국민 절대 다수는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으로 치켜세워온 뉴라이트 진영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8일 전국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건국시점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이라는 응답이 63.9%로, ‘남한정부가 수립된 1948년’이라는 응답(21.0%)의 3배에 달했다. ‘잘 모름’은 15.1%.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건국을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64.0% 대 16.3%'로 임정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있었으며, 50대(60.0% vs 21.0%)와 60대 이상(42.0% vs 33.5%)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새누리당 지지층(51.9% vs 27.3%) 역시 동일했다.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건국 67주년"이란 표현을 쓴 박근혜 대통령이나, 대한민국의 건국을 남한정부가 수립된 해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이인호 KBS이사장 등 뉴라이트, 그리고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이자 국부"라고 치켜세우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을 모두 머쓱하게 만드는 조사결과인 셈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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