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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신문 870호> 반대자까지 포용하는 대총회장 돼야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5-07-31 (금) 10:36 btn_print.gif font_big.gif font_small.gif

반대자까지 포용하는 대총회장 돼야

이번 대총회 총회에 참석한 세계 교회 대표자들이 다음 회기 5년 동안 바라는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안정 속의 전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도자 선출 결과가 그것을 말해준다. 
총회 둘째날 테드 윌슨 대총회장이 재신임되더니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월)엔 다니엘 잭슨 북미지회장과 이재룡 북아태지회장 등 상당수 지도자들이 재신임됐다. 
이것은 성도들이 교회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일단은 현 체제를 흔들지 않는 안정적인 상태를 원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난 회기 테드 윌슨 대총회장이 보여준 행보에는 상당히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전통적인 신앙 원칙을 강조하고 성경과 예언의 신 기별에 순종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었다. 『각 시대의 대쟁투』 보급운동은 그것의 단적인 예다. 
어떤 면에서 이런 모습은 세계 종교계에 흐르는 근본주의 기조와 넓은 의미에서 같은 흐름으로 볼 수도 있다. 사실 근본주의는 19세기 신학계를 주도하던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항의로, 기독교 본질을 회복하자는 입장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알카에다나 탈레반, 더 나아가서는 IS같은 극단적으로 배타적인 무슬림 집단 같이 공격적이고 지나친 신념에 찬 종교집단 또는 정치집단에 적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보주적인 이미지의 대총회장의 재선출은 어쩌면 이런 파괴적이고 비이성적인 근본주의가 확산되는 데 대한 성도들의 염려가 작용한 것인지도 모른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소중히 여기고 회복하려고 하는 건 자연스런 일이다. 대총회장이 밝힌 향후 5년 중점사업은 과거 5년보다 더 강화된 본질 회복 운동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지도자는 자신의 계획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생각, 다양한 의견들을 존중하고 융합하여 교단 전체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모색할 책임이 있다. 
일례로, 여성안수 문제를 생각해 보자. 알려진 대로 대총회장은 확실한 반대 입장에 있지만 북미지회의 경우, 이미 독단적으로 여성 안수를 주고 있으며 여성 안수에 대한 이번 총회 결의와 상관없이 최소 5년간 그 같은 행보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안수 문제가 빙산의 일각이었다면 앞으로는 동성애 등 더 어려운 문제들이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현실적인 심각한 문제로 부상할 것이다. 여성안수 문제가 교회 내부의 문제였다면 동성애는 국가의 헌법기관과의 문제로 확대될 것이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린 동성결혼 합헌 판결은 앞으로 종교계 특히 재림교회를 괴롭게 할 현실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큰 세속화의 파도 앞에서 테드 윌슨 대총회장이 세계 재림교회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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