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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01:32

친구와 원수

조회 수 494 추천 수 0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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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원수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고 하더니

60년 전 김일성이 있던 자리에

박대통령이 서 있다.

육이오 노래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오던 날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겨레"

여기서 원수가 누구였나 의아했었다.

조국을 침범한 것이니 외국군이었다면

분명 중국인데

게다가 원수를 무찔러야 이 겨레가 빛난다면

정말 외국, 즉 중국일텐데...

안다.

육이오 노래에 중국을 일차 타겟으로 불렀을리는 없고

여기서 원수는 필연 북한이었고 우리가 그렇게 알고 불렀다는 것. 

그런데 가사를 곱씹어 보면 무시무시하다.  앞뒤도 맞지 않는다. 

동족상잔이라고 하면서

조국을 원수가 짓밟았다?

원수를 무찔러 겨레를 빛내자..?

어쨌든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무찌르자 오랑캐 몇백만이냐

대한남아 가는데 초개로구나

나아가자 나아가 승리의 길로~~"

이러던 오랑캐와도 저렇게 교류하는데

우리 동족끼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가족중의 원수는 끝까지 원수인가?

(둘째 사진은 1954년 중국의 열병식을 관람하는 장면이랜다

마오와 저우 사이에 김일성이 서 있다)

  • ?
    김원일 2015.09.03 07:44

    어쩔 수 없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역사의 역설적 irony가 아니라,
    해결해야 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사의 contradiction, 부조리입니다.
    반복되는 저런 역사의 모순 속에 힘없는 사람만 계속 억압받으며 죽어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모순이 2015.09.03 08:42

    인간의 역사 속에서,

    모순이 없는 역사가 있었는가?

    그리고

    힘없다는 것이 정의가 될 수 있는가?

  • ?
    김원일 2015.09.03 10:02
    모순 없는 역사가 있었다고 하지 않았고
    힘없는 것이 정의라고도 말하지 않았다.
  • ?
    모순이 2015.09.03 10:18
    안다.

    님이 그랬다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묻고 싶었을 뿐이다.

    ...
  • ?
    김원일 2015.09.03 11:56
    물으시라.
    That's a good start...
  • ?
    김균 2015.09.03 12:18
    모순 없는 역사를 쓰기 위해 존재하는
    오늘 우리 아닌가요
    그런데도 우리 속에서부터 먼저 일어나는 모순
    그게 죄의 결과라고들 말하지요
    태초의 모순
    연속된 범죄
    그게 바로 오늘 나와 너 우리의 모순입니다
    그렇다고 모순을 정당화해서는 안되겠지요
  • ?
    모순덩어리 2015.09.04 05:40
    모순은 오르지 타인의 생각이고
    정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이라고 못을 박아놨기에
    내가 저지르고 있는 모순덩어리도
    미화시켜 정의라고 생각하면서
    이곳에서 하는 짓들을 살펴보면
    내가 하는 것은 모두다 로멘스
    니가 하는 것은 모두다 불륜으로 생각하면서
    이곳에서 과연 공정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 ?
    움베 2015.09.03 13:26

    역사는 부조리, 불합리, 모순, 비정의 등으로 뭉쳐진 덩어리 이다.
    해결되지 않는다. 절대로...

  • ?
    김원일 2015.09.03 18:51
    역사의 모든 부조리, 불합리, 모순, 비정이 완전히 해결된다고 하지 않았다.
    숱한 부조리, 불합리, 모순, 비정의 크고 작은 부분적 해결, 해소를 거듭해온 역사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은
    그러나 아시기를.
    그 역사의 물고를 계속 터 나가는 사람들 덕분에 그대도 지금 그렇게 살고 있음을 잊지 마시기를.
  • ?
    움베 2015.09.03 20:36
    피식
  • ?
    김원일 2015.09.03 20:41
    피식 to you, too, my dear fellow.
  • ?
    모순이 2015.09.03 22:31
    사실 (Facts) 만을 모아 놓았다고 해서 올바른 역사가 되는 것도 아니다.
    역사도 결국은 어떻게 해설하는 가에 달렸다.

    모순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은 해설자에게 달렸다.
    같은 역사/사실 를 놓고 한사람은 바른 역사로 볼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은 모순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모순의 역사가 후세에 바른 역사를 만들기도 한다.

    다말과 유다의 모순이 메시야 탄생이라는 역사를 만들었으며,
    죄를 뒤집어 씌어 사회적으로 매장 시킨 모순이 십자가의 역사를 만들었으며,
    헛 재림운동으로 속아서 탄생 된 교회가 오늘날 재림교회의 역사를 이루어 낸 것이다.

    위의 것들은 신이 섭리하신 모순의 역사들이다.
    이러한 모순들이 인간 역사에 어디 이것들 뿐이 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그 모순들을 단지 모순의 역사라고 무시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역사가 모순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의 모순의 역사가 내일 어떤 창조적인 역사를 이루어 낼 것인가에
    우리는 우리의 안목을 키워내야 할 것이다.

    어려운 말이다.

    오늘의 정의와 도덕으로만 우리가 현실을 볼 수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 ?
    김균 2015.09.04 01:30
    하나님은 오늘도
    단체의 모순으로 고통받는 개인을 동정하십니다
    그게 바로 신원입니다
    인간의 모순적인 독재로 고통받을 적에 여호와는 같이 계십니다
    저들이 고통 중에 부르짖을적에 응답하십니다
    신의 섭리는 결국 모순으로 고통당하는 모든 이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 ?
    모순이 2015.09.04 07:09
    단체의 모순으로 고통받는 개인도 있지만,

    개인의 모순을 겸허이 믿음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마리아가 처녀의 몸을 빌려주었듯이...
    아브라함이 자식 이삭에게 칼을 드려댓 듯이...

    상식과 정의가 서지않는 현실을,
    믿음의 안목으로,
    모순을 모순으로 만 보지 않는 역사관,
    이것이 바로 창조적인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다.

    단체의 모순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고통을 뛰어 넘는
    믿음의 안목...

    수많은 순교자들의,
    중세기의 역사였다.
  • ?
    김균 2015.09.04 10:23
    처녀가 애를 낳아도 제 할 말은 있다는데
    정반의 논리야 에덴을 쫒겨나면서까지 해 댄 것
    그런 인간이 아니었든가
  • ?
    김원일 2015.09.04 11:47
    매 학기, 매 과목 첫 시간에 하는 말이다.
    History는 His story이다. Her story에 귀 기울이고 Herstory도 써야 한다.
    즉, 완벽하게 객관적인 역사 서술은 없다. 모든 서술은 해석이다.

    성서도 마찬가지다.
    서술된 텍스트도, 읽는 사람의 독해도 해석이다.

    20년 넘게 해온 말이다.

    다말 이야기도 학생들하고 자주 들여다본다.
    예수의 족보가 언급하는 몇 안 되는 여자 중 하나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역사의 아이러니를 이야기하며.


    그러나 우리는 Because of 와 In spite of 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모순, 불합리, 부조리 때문에 역사가 움직이는가,
    모순, 불합리,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움직이는가.

    모순, 불합리, 부조리를 창출해내는 사람들이 역사를 그 가야 할 방향으로 트는가,
    아니면 모순, 불합리, 부조리에 항거하는 사람들이 역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가.

    신의 섭리가 역사의 모순, 불합리, 부조리를 창출해내는가,
    아니면 우리가 창출하는 그 모순, 불합리, 부조리에 항거하며 역사를 이루어내는 것이 신의 섭리인가.

    "때문에"와 "불구하고"를 혼동해서는 안 될 일이다.

    메시아가 탄생하기 위해 유다가 며느리를 marginalize 한 것이 아니라
    그 모순, 불합리,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메시아가 탄생한 것이다.

    그 모순, 불합리, 부조리에 저항한 며느리의 행동이 그 역사의 물꼬를 튼 것이지
    그 모순, 불합리, 부조리를 창출한 시아비의 행동이 그 역사의 물꼬를 튼 것이 아니다.

    "어쩔 수 없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역사의 역설적 irony가 아니라,
    해결해야 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사의 contradiction, 부조리입니다.
    반복되는 저런 역사의 모순 속에 힘없는 사람만 계속 억압받으며 죽어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위에서 나는 이렇게 말했고,

    "역사가 모순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의 모순의 역사가 내일 어떤 창조적인 역사를 이루어 낼 것인가에
    우리는 우리의 안목을 키워내야 할 것이다."

    모순이 님은 이렇게 말했다.

    같은 말처럼 들리지만
    다른 말이다.
  • ?
    모순이 2015.09.04 16:22

    부분적으로 동의가 간다.

    그러나 단순하게 Because of 나 In spite of 로
    우리가 생각 하는 부조리의 역사를
    정리하기에는 사안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선 누가 부조리 혹은 모순의 역사라고 해석을 하겠는가 이다.
    나는 부조리 라고 보는 데 상대는 부조리라 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해석이라 하지 않았는가?

    "신의 섭리가 역사의 모순, 불합리, 부조리를 창출해내는가,"

    그렇다.

    신이 인간이 생각 하기에 부조리를 창출해 낸 일은 허다하다.

    처녀 마리아에게 임신을 시켰다.
    아브함에게 아들을 죽이라 했다.
    여리고의 아이들까지 다 죽이라 했다.

    신의 섭리가 우리 인간들에게는 부조리요 모순덩어리들이였다.
    이러한 부조리 앞에 인간은 In spite of 논리로 저항 했어야 했나?

    상식이하의 부조리라 생각 했어도 그 부조리에 저항한 것이 아니라.
    그 부조리를 뛰어 넘는 믿음의 안목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였다고 본다.(Because of)

    부조리에 저항만 하는 것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순응하고 받아드림으로써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역사가 모순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의 모순의 역사가 내일 어떤 창조적인 역사를 이루어 낼 것인가에
    우리는 우리의 안목을 키워내야 할 것이다."

    라고 했던 것이다.



  • ?
    김균 2015.09.04 19:19
    아직도 부조리의 모순으로 고통 당해 보지 않았군
    간 큰 소리하는 것 보니

    오늘 지구 인구의 대다수가 부조리의 희생자로서
    그들은 모순으로부터 권리를 찾기 위해
    데모도 하고 진정도 하고 투표를 한다
    그런데 한가하게 부조리에 순응하고 받아들이자 한다
    코에 고추가루가 들어가는 일이나
    만주벌판을 헤매는 짓은 안 하겠다 이말이다

    어떤이가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다시 나라가 일본에게 빼앗긴다면
    독립군 후손은 만주벌판을 헤매이지만
    친일파 후손은 아부로 빌붙어 살 것이다 라고

    간방진 의견 같지만
    안식교인들의 시대의 사고 방식 보면
    솔직히 치가 떨린다
    안중근의사를 살인자라 하는 놈과 똑 같고
    김구선생을 살인주모자라 부르는 놈과 한치도 다르지 않다
    역사의 수레바퀴에서 과실만 따 먹고
    그게 하나님의 축복이라 여기는 선민의식
    침이라도 뱉어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 ?
    모순이 2015.09.04 19:59

    나의 뜻을 너무 곡해 한 것 같다.

    고통이 크면 모순이고 그래서 피해가야하고
    고통이 없으면 부조리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간방진 의견 같지만
    안식교인들의 시대의 사고 방식 보면
    솔직히 치가 떨린다"

    안식교인들을 이렇게 싸잡아 욕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 해도,
    지나친 의견 같다.

  • ?
    김균 2015.09.04 21:01
    자기 밖에 모르는 안식교인들
    평생 이 교단에 짱 박으면서 느낀 거다
    아니라고?
    지나가는 동개가 웃는다
    남의 고통은 나의 행복이라며?
    빨리 일법 내려 천국이나 가라
  • ?
    김원일 2015.09.07 19:05

    예측했던 대로, 결국 여기가 종착역이었다.

    어떤 종교사 학자가 그랬다.
    고대 이스라엘의 신관이 종교사에 크게 이바지한 것은
    고대 근동 지방의 도덕관념이 전혀 없는 신관(amoral deities)에서 벗어나
    도덕적 관념을 지닌 신을 (a moral deity) 소개했다는 것.

    그가 곧 이름하여 야훼신이다.

    이 관찰이 종교사나 종교 현상학에서 정말 입증될 수 있는지는 차치하고라도
    어쨌든 성서가 보여주는 신은
    도덕관이 나름 철저한 신이다.

    그러한 신이
    자신이 선택한 민족에게 "약속한 땅"을 주려고
    이미 한 지역에 자리 잡고 사는 종족들을 말살하라고 명한다.


    이런 부조리도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역사의 모순이라는 것이 

    결국 모순이 님의 논리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부조리나 불합리 중
    신비의 영역으로 돌리고 받아들여야 하는 항목이 왜 없겠는가.

    그러나
    인간이 만들어내는 역사 속 불합리와 부조리와 비이성적, 비도덕적 행위에
    신을 끌어들여
    이해하지 못해도 받아들여야 하는 신의 섭리로 둔갑시켜 합리화하는
    이 지긋지긋한 신학의 역사
    언제 끝나려는가.

    우리가 창출해내는 역사의 비극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는 모호한 명분으로
    도매금으로 신의 도덕 중립지대,
    신의 섭리 아래 따로 돌아가는 도덕 사각지대로 환원해 버리는 일
    언제까지 자행하려는가.

    진정 정의를 행하고
    그 정의를 구현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하는 신이라면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를 따르고 섬기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
    모순이 2015.09.08 08:55

    "그를 따르고 섬기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멜에게 장가 가라면 가야 하지 않겠는가?
    산 위에다 배를 지으라면 지어야 하지 않겠는가?


    진정한 신을 따르는 자라면...


  • ?
    김원일 2015.09.08 11:43

    고멜에게 장가가고 산 위에 배를 짓는 건 그렇다 치고,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아이, 여자, 숨 쉬는 모든 것 다 죽이라면 죽이고?
    아이 잡아 제물로 바치라면 바치고?
    강간, 살인, 사기, 무엇이든 신이 하라면 한다?
    어디에 선을 그을 것인가?
    아니면, 신의 명령이 곧 유일한 선일 뿐
    그 사각지대에는 우리가 그을 수 있는 선이 없다?

  • ?
    모순이 2015.09.08 15:23
    그렇기 때문에,
    나는 처음 글에서 현실의 자신의 도덕과 정의의 잣대 만을 가지고
    역사의 모순을 정의 하거나 또는 현실에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옳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 했으며,
    이 사실은 어느정도 이해 된 것으로 생각하겠다.

    "강간, 살인, 사기, 무엇이든 신이 하라면 한다?"

    글쎄, 위의 질문에 대답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확실히 말하고 싶은 한가지는
    종교사 학자들이 성경의 하나님을 도덕적인 신으로 규정한 것은
    아주 잘못된 정의라고 생각한다. (도덕을 가장 상위개념으로 보는 시각일 때)

    물론 하나님은 도덕적인 신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 도덕이라는 것이 인간들이 생각하는 도덕의 잣대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도덕보다 더 상위 개념인 생명의 신이라는 것이다.

    이 생명을 다루시는 신의 행위를 인간들의 도덕의 잣대로
    정의 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 ?
    글쓴이 2015.09.04 03:53

    중공과 쏘련 (이전 이름들) 수괴들과

    대한민국 대통령이 나란히 서 있다.


    이만큼 변했으면

    북녘의 나머지 반쪽 조국과도

    우리 정말 뭔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 ?
    원수의 콩팥 2015.09.04 05:50

    내 살속에서 썩어서 고름이 됐는데도
    매몸의 일부분이라고 간직하고 지켜야 하는가

    내 몸속에 콩팥이 썩어져서 못쓰게 죽어가고 있는데도
    집안 원수의 몸속에 있는 콩팥을 떼어 내몸에 넣어 줘서
    내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는데도 그것을 마다해야 하는가?

    어느 것이 내 생명과 직결돼있는가?
    내 살 일부분이 썩어져서 고름이 됐는데도 내살이라고 지키다 죽느냐
    아니면
    집안 원수의 콩팥이랍도 받아서 목숨을 유지해야 하는가?
    여러분은 어느것을 택할 것입니까?

  • ?
    반쪽마음 2015.09.04 06:47
    북녘의 반쪽과 뭔가 달라지게 하려고,
    옛날 수괴들과 나란히 서 있지 않습니까?

    서방 국가들의 가시돋힌 눈길을 받아 가면서...
  • ?
    김균 2015.09.04 10:21
    여론조사를 했더니 국민의 반이상이
    그리하라했는데
    그 다음이 문제로군요
    노련한 공산주의자에게 말려들어간 것같아요
    지나친 환대는사양했어야했는데
    북한대표보다 더 나은 자리 앉았다고
    연일 대서특필하는 멍충이같은 조중동때문에
    모처럼의 일도 앞길 무망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젠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독재자의 딸이
    미국과의 사이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구경이나 합시다
    우리가 하라한 거니 두고봅시다
  • ?
    두심 2015.09.04 11:41
    찌라시들 병아리하고 닭을 비교 하면서
    닭이 크다고 소리치는걸 보면 한심해요

    외교사절단장으로 초청받은 사람을
    국가정상으로 초청 받은 사람하고 비교하는넘들
    그런데도 쇄뇌된 꼴통들
  • ?
    글쓴이 2015.09.06 11:38
    반쪽마음 님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못살고 성가신 동생을 확실히 밟아놓으려고
    기댈 언덕마저 가로막고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 ?
    반쪽마음 2015.09.06 13:39

    확실히 밟아 놓으려면,
    한미동맹으로만 도 할 수 있지
    않겠서요?

    중국과 나란히 서주는 것도
    좋게 좋게 해보려는 노력 아니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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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6 젊은 목회자들이시여, 미주의 편벽한 원로들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십시오 6 요셉 2015.08.26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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