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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02

Hell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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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란 단어는 '지옥(Hell)'과 조선의 합성어


-사회의 부조리를 지적하면 패배자/빨갱이가 되는 국가.

-젊은이들의 아프면 청춘이 되는 국가.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욕심 부리면 안되는 국가.

-세상의 모든 문제가 내 마음먹기에 달린 문제인 국가.

-열쩡, 노오력만 있으면 세상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국가.

-사회가 잘못되서 취업을 못해도 개개인의 노오력과 의지가 부족해서 취업이 안되는거라 말하는 국가.

-정부가 잘못해서 나라가 망했는데 국민이 욕을먹더니 급기야 미안하다며 전국민이 손주 돌반지에 할머니 금니까지 빼서 나라에 상납하는 국가.

-그걸 당연하게 여기며 국가의 문제가 생기면 '국민성금' 을 모아야 하는 국가.

-그러다 정작 국민한테 문제가 생기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국가.

-문제를 해결해달라 주장하면 체제를 위협하는 빨갱이/선동분자가 되는 국가.

-니 목숨은 니가 알아서 챙겨야 하는 국가.

-의무는 산더미인데 권리는 거의 없는 국가.

-엘리베이터 닫힘버튼을 너무 많이 눌러서 IMF가 왔다는 말을 정설로 믿는 국가.

-3류 가설에 불과한 낙수효과를 국가 최고대학 교수들이 15년간 검증된 정설인줄로 진심으로 믿고있었던 국가.

-30년전 작성한 교수노트로 종신교수직 끝날때까지 수업이 가능한 국가.

-백수고졸들이 해외사이트에서 가져온 새로운 정보를 대학교수들이 검색해서 줏어가 수업자료로 쓰는 국가.

-대학교수가 여학생을 강간하고 남학생을 착취,학대,구타,인분을 먹여도 다른 교수들이 탄원서를 써줘서 피해학생이 나쁜놈이 되는 국가.

-그 교수에게 이쁨받으려고 사건의 원인을 피해학생의 내성적이고 비사교적 성격탓으로 매도하는 자들이 학교 친구인 국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국 상위대학 교수임용은 교수들 지인과 그 자식들만 뽑히는 나라.

-기업이 애국심으로 돈버는건 아름다운 일이지만, 국민이 기업에 애민심을 요구하면 피해의식에 찌든 반사회성 인격장애자가 되는 국가.

-내 돈은 국가 돈이고, 국가 돈은 기업 돈이고, 기업 돈은 재벌 돈이고, 재벌 돈은 매년마다 최고치를 갱신하는 국가.

-빚지고 토굴같은 단칸방에서 죽지못해 사는 자들이 재벌의 인생을 걱정해주는 국가.

-직접세는 낮은데 간접세가 높아 서민들이 먹고사는 것만으로도 빚을 져야하는 국가.

-우유가 썩어 돌아 제조업체들이 하수구에 폐기처분 하고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우유값은 주기적으로 인상되는 국가.

-우유값 인상을 핑계로 생필품 값이 오르더니, 마침내 나비효과를 통해 자동차 출고가격까지 올라가는 일치단결된 국가.

-어쨌든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해야 하는 국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국가.

-그래서 떠나려니 애국심이 부족하다고 바짓가랑이 붙잡는 국가.

-한국사회를 비판했더니, 내 부모님도 한국인이니 나의 주장이 틀렸다고 말하는 국가.

-우리나라를 비판하다가도 정작 지가 돈벌고 위로 올라가면 언제 그랬냐는듯 사회개혁에 무관심한 국민들이 사는 국가.

-국민 4대 의무 다 이행해도 나이가 어리면 사회적 발언권이 없는 국가.

-나이가 벼슬인 국가.

-극과 극이 상통하는 국가.

-좌우 구분이 어려운 국가.

-위아래 구분은 확실한 국가.

-답이 없는 국가.

-탈출만이 유일한 답인 국가.

-친일매국노가 고위층이 되어 잘만 살아가는 국가.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는 국가

-죄지은 자들이 천국에 살고, 죄짓지 않은 자들이 지옥에서 기어다니는 나라.

-따라서 죄지은 사람에게 벌을 주는 지옥과 비교하면 지옥한테 미안해해야 하는 나라.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아는 국가.

-기본권리를 잊고살면서 그걸 호의라고 생각하는 나라.

-사회문제가 나에게 유리할땐 보편적 현상이고, 나에게 불리할땐 일부의 돌발행동이라 말하는 나라.

-서구사회가 산업혁명기로 전환할때 성리학 타령 하고있었던 국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국가.

-스펙이 낮으면 스펙을 높이라고 하고, 스펙이 높으면 눈높이를 낮추라는 국가.

-회사는 직원의 사생활에 간섭하는게 당연하지만, 직원은 회사의 내부사정에 간섭하면 실직당하는 국가.

-성수저설(인간은 날때부터 물고태어난 수저의 재질로 인생이 결정된다) 이론이 완벽히 성립됨을 입증한 표본국가.

-군대면제된 매국노의 후손들이 군필한 일반 국민들에게 애국심이 부족하다고 호통치는 나라.

-군대에 가는것은 "국민의 특권"이라 말하면서, 정작 본인과 그 자식들은 무슨짓을 해서라도 그 특권을 거부하는 훌륭한 분들이 정치를 하고있는 나라.

-대통령, 국회의원이란 호칭 뒤에 '님' 이란 호칭을 또 붙이는, 이중호칭이 생활화된 동방예의지국가.

-골프치고 놀러다니면서 가끔 시민사회에 초창받아 극진한 대접 받는걸 1년 하면 순수연봉 1억6천만원에 사무실,자동차,비서,운전기사를 국민세금으로 무상으로 지급해주고, 품위유지비, 국무집행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자금을 해외여행,자식학자금,부조,축의금,생일선물,회식비,결혼기념선물 비용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다가, 은퇴후 평생 죽을때까지 월 수백만원대 연금까지 받아갈 수 있는 신의직업이 있는 국가. (직업명 '국회의원')

-국가니 국민이니 열심히 싸우다가도, '국회의원 연봉인상안' 에 대해선 0무효 0반대 100% 찬성으로 표결되는 국가.

-종북논리 하나면 독재자도 지지율이 치솟는 나라.

-진보라고 하면 종북 취급 받는 나라.

-보수라고 하면 일베충 친일파 취급 받는 나라.

-보수라고 한적도 없고, 그냥 진보정당이 무능하다고만 말해도 자동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신으로 모시는 일베에 상주하는 성차별주의자가 되는 나라.

-음모론을 국민의 절반이 진지하게 믿는 국가.

-중소기업을 가든 공기업을 가든 상사들의 꼰대질을 봐야하는 국가.

-재벌이든 중산층이든 서민이든 자신보다 아랫사람에게 갑질하려는 태도는 판박이인 국가.

-나라 지키다가 다쳐도 치료비는 자기가 물어야 하는 국가

-강제징병을 방치하거나 오히려 옹호하고 또 국민들 조차도 "난 이미 갔다왔어" 식의 제도 개선의 의지가 없는 국가.

-밥 먹을때 조차 집단주의적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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