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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정상적이고 부끄럽고 망측한가? 
로마서 1:18-28  고린도전서 6:9-10 

곽건용 목사 

뜻이 확실한 줄 알지만...... 

오늘은 신약성서가 동성애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 전에 예수님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단 한 번도 사람의 성적 지향에 대해 얘기하신 적 없습니다. 자신의 성적 지향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성적 지향에 대해서도 전혀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동/성애를 반대하거나 인정하는 주장을 펼치는 데 예수님을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침묵’으로부터 어떤 주장을 이끌어내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살펴볼 구절은 고린도전서 6장 9절, 10절과 로마서 1장 26절, 27절, 두 군데입니다. 신약성서에는 동/성애 관련 구절이 몇 군데 더 있지만 시간적인 제약도 있거니와 가장 중요한 구절이 그 두 군데이므로 그것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고린도전서 6장 9절, 10절을 보겠습니다. 

불의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음행을 하는 사람들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나 간음을 하는 사람들이나 여성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나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이나 도둑질하는 사람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사람들이나 술 취하는 사람들이나 남을 중상하는 사람들이나 남의 것을 약탈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불의한 사람들’을 열거합니다. 음행하는 자들, 우상숭배자들, 간음하는 자들, 여성 노릇하는 자들, 동성애자들, 도둑질하는 자들, 탐욕 부리는 자들, 술 취하는 자들, 남을 중상하는 자들, 남의 것을 약탈하는 자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란 겁니다. 열한 부류의 사람을 열거하므로 상당히 길게 보이지만 세상에 불의한 자들이 이들뿐이겠습니까. 불의한 자들이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들이 어디 이들뿐이겠냐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만 열거한 이유는 고린도교회의 상황 때문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이들 중에 다른 사람들은 누굴 의미하는지 분명한데 ‘여성 노릇하는 자들’과 ‘동성애자들’이 누굴 가리키는지 분명치 않습니다. ‘여성 노릇하는 자’라고 번역된 단어는 그리스어로 ‘말라코이’인데 이 말은 ‘부드러운 사람’이나 ‘여성스러운 사람’을 가리킵니다. 드물게는 ‘남창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나 ‘소아(小兒) 성애자들’(어린 아이와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한답니다. 여기서는 후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봐야 할 겁니다. 부드럽거나 여성스럽다고 해서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고 볼 수는 없을 터이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라코이’는 ‘남창’이나 ‘소아 성애자를 가리킨다고 봐야 할 텐데 문제는 이 단어가 그런 뜻으로 사용된 경우가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확실하게 그렇게 볼 근거가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말 성서도 ‘탐색하는 자’ 또는 ‘여색을 탐하는 자’로 달리 번역했고 영어성서도 ‘adulterer’나 ‘male prostitute’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 단어는 뜻이 분명하지 않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이보다 더 문제가 되는 단어는 ‘동성애자’로 번역된 ‘아르세노코이타이’라는 말입니다. 학계에서는 이 단어가 ‘강제성이 있는 동성애자들’을 가리킨다고 학자들이 있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 단어 역시 뜻이 분명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말 성서가 ‘동성애자’ 또는 ‘남색 하는 자’라고 번역했으므로 그 뜻이 분명한 걸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엔 하단에 각주를 달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뜻이 분명치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말 만큼은 그래야 한다는 겁니다. 학자들 중에는 ‘말라코이’가 ‘성적으로 이용됐던 아이들’을, ‘아르세노코이타이’는 ‘말라코이를 성적으로 이용한 어른들’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문맥으로 보면 그럴 듯하지만 그렇게 볼만한 확실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분명한 사실은, ‘말라코이’와 ‘아르세노코이타이’의 뜻은 분명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들만 비난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다음은 로마서 1장 26, 27절입니다.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부끄러운 정욕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자들은 남자와의 바른 관계를 바르지 못한 관계로 바꾸고, 또한 남자들도 이와 같이 여자와의 바른 관계를 버리고 서로 욕정에 불탔으며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잘못에 마땅한 대가를 스스로 받았습니다.  

바울은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짓’을 했다고 비난합니다. 여기서는 고린도전서에서처럼 ‘말라코이’나 ‘아르세노코이타이’ 같이 한 단어로 된 표현을 쓰지 않고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한 부끄러운 짓’(Men committed shameless acts with men)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하는 부끄러운 짓’이 뭘까요? 그것을 남성 간의 성행위라고 이해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더욱이 바로 앞에서 “여자와의 바른 관계를 버리고” 라고 말하므로 이 대목이 남성 간의 성행위를 가리키는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우선 오해할 여지가 있는 번역부터 바로잡아야겠습니다. <새번역성서>가 ‘바른 관계’와 ‘바르지 않은 관계’라고 번역한 말은 그리스어로 ‘자연스러운 관계’와 ‘자연스럽지 않은 관계’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개역성경>은 ‘순리대로’라고 제대로 번역했습니다. 이것을 ‘바른 관계’와 ‘바르지 않은 관계’라고 표현하면 가치판단을 개입시키는 꼴이 됩니다. ‘다르다’와 ‘틀리다’가 다른 의미이듯 ‘다르다’와 ‘자연스럽다’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전자에는 가치판단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럽다’거나 ‘자연스럽지 않다’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강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헤엄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반대방향으로 헤엄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여기선 뭐가 옳고 뭐가 그르다는 가치판단을 할 이유도,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자연에 순응하는 것’과 그것을 ‘거스르는 것’을 가리킬 따름입니다.  

그런데 ‘자연’라는 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입장이 갈립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창조질서로 보느냐 아니면 시대의 풍조로 보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 겁니다. 이것은 그리스어 ‘피지코스’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창조질서라고 보면 동성 간에 성관계 갖는 것은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역리’(逆理)라고 봐야 합니다. 반면, 그걸 시대정신이나 시대의 풍조라고 보면 동성 간의 성관계에 대한 가치판단은 시대가 바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걸 하나님의 징벌이나 저주로 생각했지만 시대가 달라져서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 차이는 해석에서 비롯된 차이입니다. 곧 해석자가 어느 편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라는 겁니다. ‘피지코스’를 하나님의 창조질서로 해석하면 동성 간의 성행위를 금지하는 게 맞고 그것을 시대의 풍조로 해석하면 동성애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둘 중 어느 편이 옳다고 절대적으로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둘 다 가능하므로 이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또한 이 구절을 이해하는 데는 로마서 1장 전체맥락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장에서 하나님을 알 만한 일이 모든 사람에게 환히 드러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을 보면 누구나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곧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가 없더라도, 예언자가 아니더라도, 꿈이나 환상을 보지 않더라도 자연세계와 삼라만상만 봐도 하나님을 알고 느낄 수 있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습니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실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부르시고 특별한 계시를 주셔도 사람들은 그걸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없는 마음이 어두워졌”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고 여기지만 실상은 어리석기 짝이 없어서 우상이나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사람이나 새나 네 발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동물의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어떻게 심판하셨습니까? 사람들이 마음 내키는 대로, 욕정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의 몸을 욕되게 했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앞에서 열거한 음행하는 자들, 우상숭배자들, 간음하는 자들, 여성 노릇하는 자들, 동성애자들, 도둑질하는 자들, 탐욕 부리는 자들, 술 취하는 자들, 남을 중상하는 자들, 남의 것을 약탈하는 자들이 그런 자들입니다.  

뜻이 분명하지 않은 ‘말라코이’와 ‘아르세노코이타이’는 이들 가운데 두 부류입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누구나 당신을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음과 탐욕 때문에 생각이 허망해졌고 마음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한 결과들 중 두 경우인 겁니다. 그렇다면 의미가 분명한 다른 악행들, 곧 음행, 우상숭배, 간음, 도둑질, 탐욕, 술 취하는 것, 중상, 약탈 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유독 ‘말라코이’와 ‘아르세노코이타이’만 떼어놓고 강조하는 것을 정당하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결국 성서를 어떻게 읽느냐의 문제다 


이상이 신약성서의 동성애에 대해 제가 하려는 얘기입니다. 그런 구절이 몇 군데 더 있지만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이제는 이 구절들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과 인정하는 사람의 견해 차이는 결국 성서를 어떻게 읽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측과 인정하는 측 모두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동성애 반대 측은, 성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절대적인 진리이므로 자기들은 성서를 글자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렇게 믿는지는 곰곰이 생각해봐야 하겠지만 좌우간 그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반면 동성애를 인정하는 측은, 성서는 일차적으로 그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에게 선포되고 전해진 말씀이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그 시대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진리라고 믿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서가 현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성서를 이해하려면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해석’해야 한다는 겁니다. 성서 시대 사람들이 갖고 있던 세계관과 가치관, 과학지식 등은 현대인의 그것과 달라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현대인이 성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석’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동성애 금지계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구약성서의 ‘모든’ 계명이 절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바다가제, 굴 등을 먹지 말라는 명령과 월경 중에 성행위하지 말라는 명령, 간음한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 등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하지만 동성애 금지명령은 이런 계명들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들도 성서의 모든 계명이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고 믿는 것 아닙니까? 반면 동성애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동성애 금지명령이 시간과 장소와 문화에 따라서 달리 해석할 수 있는 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동성애자에 대한 의학적, 과학적 지식에 근거해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따져봅시다. 양쪽 입장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 성서를 선택적으로 읽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양쪽 모두 자기들 입장을 뒷받침해주는 구절을 더 중요하게 받아들인다는 얘기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성서를 선택적으로 읽는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만 동성애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인정한다는 점입니다. 곧 더 중요한 말씀이 있고 덜 중요한 말씀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진리도 있다는 겁니다. 사실상 양편 모두 같은 입장을 갖고 있는데 동성애를 반대하는 측은 그 사실을 부인하는 한편 인정하는 측은 인정합니다. 


동성애 금지계명의 이유와 목적 

동성애를 금하는 계명은 왜, 무슨 이유로, 어떤 목적으로 주어졌을까요? 여러분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보면 어느 편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진지하게 추구하지 않습니다. 전자는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난다고만 말할 뿐, 금지계명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는 답을 내놓지 않습니다. 동성애를 인정하는 측 역시 답을 내놓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 반대는 인도주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만 말할 뿐, 구약성서가 말하는 동성애 금령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는 확고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계명에는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이유와 목적이 없이 주어진 계명은 없습니다. 아직 이유와 목적을 밝혀내지 못한 계명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그걸 모른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구약에서 동성애 금지명령이 주어진 이유는 동성 간의 성행위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에 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남자끼리의 성행위를 통해서는 아이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란 말입니다.  

구약성서시대 사람들은 사람의 생명이 남자의 정액에 의해 전달된다고 믿었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이 갖고 있던 과학지식이 그랬습니다. 따라서 정액을 의미 없이 낭비하는 일은 생명을 죽이는 일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야훼께서 보시기에 매우 악한 짓이었지요.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유다와 다말 이야기가 이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유다가 가나안 여인 수아를 아내로 받아들여 아들들을 낳았는데 그 중 큰아들 에르가 죽었습니다. 당시 관습에 따라서 유다는 둘째 아들 오난을 에르의 미망인 다말에게 들여보냈습니다. 다말과 동침해서 아들을 낳아주라는 겁니다. 그런데 오난은 형수에게 아들을 낳아주기 싫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버지 재산의 일부가 그에게 가는 게 싫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오난은 다말과 잠자리에 들었다가 정액을 바닥에 쏟아버리곤 했답니다. 이런 오난의 행위가 야훼 보시기에 악했으므로 야훼가 그를 죽게 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동성애 금지명령의 이유와 목적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난의 행위는 남자끼리의 성행위와 똑같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아기를 만들지 못하는 ‘무용한’ 성행위, 생명을 담고 있는 정액을 낭비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야훼는 이런 행위를 악하게 보셨던 것이 아닐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구약성서가 여성 간의 성행위에 대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생명을 낭비하는 행위가 아니었다는 얘기입니다.  


동성애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제 오늘 설교가 거의 끝나갑니다. 성서가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는지에 대해서 제가 하려는 얘기는 모두 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동성애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까 하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해온 모든 얘기들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생각을 알려는 몸부림의 결과입니다. 양쪽 모두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제대로 믿어보려고 노력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분이란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진실을 자주 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진실 말입니다. 우리가 ‘안다고’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그랬으면 하고 ‘바라는’ 하나님이란 사실을 말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뭘까요? 하나님은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알려고 애쓰고 알 수 있는 것은,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 ‘텍스트’뿐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아직까지 한 얘기가 하나님의 생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동성애에 대한 성서의 구절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해석해보려고 애썼을 뿐입니다. 그 텍스트들을 어떻게 하면 올바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소원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성서도 읽고 학자들과 영성가들의 글도 읽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알 수 없는 분입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니까 매사에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은 죄인이다, 죄인은 반드시 회개시켜야 한다, 회개하기 전까지는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반대로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니까 모든 사람들을 차별 없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함부로 받아들이는 걸 걱정해서 받아들이지 말자는 편이 아니라 함부로 배제하는 걸 걱정해서 받아들이자는 편입니다. 이것 역시 선택의 문제입니다.  

솔직하게 말해봅시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어떻게 하는 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겁니까? 동성애에 대해서 성서가 명하는 대로 행해야 한다면 동성 간에 성행위를 하는 사람은 모조리 죽여야 합니다. 레위기 20장 13절은 동성 간에 성행위하는 자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하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같은 남자와 동침하여 여자에게 하듯 그 남자에게 하면 그 두 사람은 망측한 짓을 한 것이므로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하지만 동성애 반대자들은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투표에서 반대하고 거리시위를 하기도 하고 동성애자들을 말로 비난하기도 하며 가끔은 행동에 옮기기도 하지만 레위기가 명하는 대로 죽이지는 않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자신들 주장대로 성서가 명해서 동성애에 반대한다면 성서의 명령 그대로 죽여야죠. 그게 아니면 성서의 명령대로 실천한다고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 주장은 그들을 차별하자는 것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들을 이성애자들과 똑같이 대우하지 말자는 겁니다. 반대로 동성애자를 인정하자는 사람들은 그들을 차별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들을 이성애자들과 똑같이 대우하자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느 편입니까? 그들을 차별하는 게 옳습니까, 아니면 차별하지 않는 게 옳습니까?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아이가 서 있고 그보다 더 어린 아이가 휠체어를 타고 앉아 있습니다. 엄마 케이티 마이어의 아들 케이든은 7개월 때 척수근육위축 판정을 받았답니다. 아이의 근육은 시간이 갈수록 서서히 약해지고 있습니다. 겨우 한 살인 그는 휠체어에 탄 채로 아주 제한적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케이든이 엄마와 함께 과학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그가 한 체험형 교육 장치를 작동하지 못해서 쩔쩔매고 있었는데 근처에 있던 소년이 다가와서 케이든이 공 굴리는 기계를 제대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옆에 머물면서 함께 놀아줬답니다. 이를 보고 엄마가 소셜 미디어에 아래 글을 썼는데 그게 화제가 됐습니다.  

과학박물관에 있던 작은 소년에게.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르지만 멋진 행동을 보여줘서 고마워. 우리 아들과 함께 놀아줘서 고마워. 우리 아이가 바닥에서 공을 집지 못하는 걸 보고 네가 도와줬지. 왜 공을 집지 못하는지, 왜 못 걷게 된 건지도 묻지 않고 말이지. 케이든은 너와 아주 많이 닮았어. 호기심이 많고 아주 똑똑하지. 케이든은 물건 

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 해. 케이든이 힘이 약한 걸 알아채고 같이 레버를 돌려줘서 고마워. 너는 아마도 이 글을 읽을 수 없겠지만 너의 행동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있단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케이든에게 잘해주는 사람들은 꼭 왜 이렇게 된 건지 물어봐요. 그러면 나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져요. 그 소년이 내 아들을 보이는 상태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제게는 충격이었어요. 도와주면서도 정상인처럼 대했으니까요....” 

동성애에 대해 찬성이니 반대니 하는 게 다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케이든에게 했던 것처럼 아무 것도 묻지 말고 그냥 바라봐주면 안 될까요? 그냥 있는 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주면 안 될까요? 저는 케이티가 한 말 중에 “그러면 나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요.”라고 말한 대목에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동성애가 옳으니 그르니 하면서 논쟁하는 걸 하나님께서 보시면서 동성애자들에게 미안해하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향해서 하나님이 “미안하다, 내가 너희들을 그렇게 태어나게 해서 그런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게 만들어서....”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미안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향해서 미안해하시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은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람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
    무리수 2015.09.26 14:44
    신앙은 자유니까 자유스럽게 각자가 생각하는 대로 놔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도 될 것같네요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생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인도하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감히 열악한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심정을 짚어 본단 말이던가요
    그저 우리 연약한 인간들은 매사에 감사합니다 란 표현 외에 다른 표현방법이 없는듯하네요

    내가 아니라고 한들 그것이 사실이 됩니까
    내가 그것이라고 했다고해서 그것이 사실이 됩니까
    그냥 놔둬도 사실은 사실로 남고
    그냥 놔둬도 허실(상)은 허실(상)으로 나타날 것 아니겠습니까?

    신앙에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권하는 것 자체가 무리 수가 될 수 도 있겠지요
  • ?
    복음 2015.09.26 14:53

    인간세상 돌아가는 꼬라지를 볼 것같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요

    성경말씀에는 땅 끝까지 예수님의 말씀인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들이 배운 것들이 복음이 아니더란 것을 그래도 깨닫고 나니
    그것들이 바른 복음이란 것으로 간주하기가 아주 힘에 겹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목사가 야기해도 그말에 아멘했고
    다음에는 저목사가 야기해도 그 말에도 아멘을 했었는데
    성경을 열어보니
    이목사는 우향우로 가라카고
    저목사는 좌향좌로 가라카라고 했던데

    어느 목사가 가르쳐준대로 전해야  바른 예수님의 복음인지를 구별 할 수가 없는데
    무슨 말을 가지고 가서 이것이 바른 예수님의 복음이라고 전해야 되겠습니까?
    그러니
    성경을 읽어보기 전에는 무조건 가서 전해봤었는데
    성경을 읽어본 뒤에는 아무것도 전할 수가 없더란 것
    그러니 어찌해야 합니까?

  • ?
    김균 2015.09.26 15:09

    2015.9/20,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연합회 성별간 평등성과 안수에 대한 행정위원회 결의사항
    2015.09.25 04:16
    박금하조회 수:213
    평등성과 안수에 관하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덴마크연합회(DUChC)는
    2013년 총회에서 양성 평등에 관한 성명서를 결의하면서,
    덴마크 재림교회가 “목회자를 임명할 때에 성별을 구분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책무의 영역에서 성별간의 평등성을 나타내기를 기대한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이 성명서에서 덴마크연합회는
    여성의 안수를 허용하는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는
    “2015년 대총회 총회기간까지
    모든 새로운 목회자에 대한 안수를 중단할 것이다”
    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총회 업무 규정E05 05에 따르면,
    다른 종류의 신임서를 발급할 수도 있으므로,
    덴마크연합회는 트랜스유럽지회를 통해,
    여성이든 남성이든 우리의 목회자들 모두에게 통용되는 신임서를 위한
    새로운 용어를 제정하도록 대총회에 촉구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덴마크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안수목사라든지 인준목사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이제부터는 단순히 “구별된 목회자”라고 호칭하기로
    2015년 9월 20일에 결의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의는,
    남자와 여자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으며,
    성령께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영적 은사를 부여하신다는
    성경적 이해에 기반하는 평등성에 관한 성명서와,
    새로운 신임서 용어를 제정하라는 대총회에 대한 요청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덴마크연합회(DUChC)는
    성공적으로 목회 인턴 기간을 마친 남성과 여성 모두를
    “목사” 라는 오직 하나의 호칭으로 부를 것이며,
    오직 한 종류의 신임서 만을 발급할 것입니다.


    [원문 참조 링크]
    http://adventist.dk/nyheder/768
    http://adventist.dk/rss/32-begivendheder/arrangementer/283-danishunion


    윗글은 카스다 박금하장로가 올린 글임

  • ?
    김균 2015.09.26 15:12
    동성애자가 갈 하늘은 없을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거기서도 손가락질하고 성경절 들이미는 사람들과 격리 시키시려고
    다른 별은 지정하셔서 살게 하실지 아무도 모른다
  • ?
    가르침 2015.09.26 15:42
    성경에 분명하게 죄인것이 드러나 있어서 초등학생이 읽어도 죄인 것을 알정도인데 헬라어 들먹여가며 죄가 아닌것 처럼 옹호하는 노력이 참 옹색해 보입니다. 죄의 뜻의 원어 자체가 하나님의 뜻이란 과녁에서 빗나간 상태를 말하는데 동성애가 하나님의 뜻에서 빗나간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렵니까? 강도짓도 빗나간 것이요. 살인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에서 빗나간 것이요. 이기심도 하나님의 뜻에 빗나간 것입니다. 어느 종교의 목사님인 줄을 모르겠으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들이지 않으면 그게 무슨 그리스도인 입니까?
    가장 구원 받기 힘든 상태가 자기가 죄인인줄을 모르는 상태이겠죠. 게이이건 스트레잇 이건 모두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그런 죄악에서 더이상 가증한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간구해야 되지 않겄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다시는 가서 죄를 짓지 말라."
    어느 누구도 정죄 하지 않습니다. 그들도(게이) 구원 받아야 하는 불쌍한 영혼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가증한 자기의 성적인 변태 행위에서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들을 그 죄에서 구원못 하시겠습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 그리 팔이 짧으십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
    옹고집 2015.09.26 16:29
    내가 볼 때에는 옆집 나무가 중심을 잃고 한 쪽으로 기울어졌기에 넘어질 연려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옆집 주인에게 나의 생각을 전했는데도 옆집 주인은 아니다 그 나무는 바르게 중심을 제대로 잡고 서있단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다른 이웃에게 와서 살펴봐 달라고 부탁을 해봤는데 그도 역시 기울어 졌단다
    그런데 그 옆집주인은 왜 그 나무가 중심을 제대로 잡고서 바르게 서있는 것으로 보였을 까
    아마도 그것은 편견과 옹고집에 치우쳐서 그랬을 것이다
    그런 후에 몇일 전에 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적이 있었다
    아닌게 다르랴 그 기울어졌던 나무는 바람에 견디질 못하고 중심에서 기울어졌던 방향으로 쓸어지고 말았다
    그 결과는 아주 참혹했었다
    그 나무는 중심에서 기울어졌던 방향이 바로 그 집 중앙부분이었었기에 넘어지면서 그 집을 박살 내놨던 것이다
    다행히도 혼자서 살던 집 주인이 그 시간에 직장에서 일하고 있던 중이라서
    그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다행했던 것은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이다.
    집 주인이 일을 끝내고 집에 와서 보고서 그제서야 그의 이웃인 나에게 와서 하는 말이
    네가 봤던 것이 바르게 봤었단다
    그런데 왜 자기의 눈에는 그것이 바르고 정확하게 중심을 잡고 서있는 것으로 보였는지 궁굼하다더라
    모든 것은 때늦은 후회일 뿐
    독단적이고 편견과 옹고집이 그의 집을 박살내놨고 그는 그제서야 그 집을 버리고 떠나갔다

    과연 우리들만이 생각하는 진리라고 옹고집하는 것들을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까?
  • ?
    인간의 길 2015.09.26 22:46



    이 글의 기고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것 이전에 인간의 죄악을 향한 갈망을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 창4장에 나타난 사람을 발가벗기고 인간 심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중대한 대전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죄악을 향한 소원에 대해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로 뚜렷한 생애 지침을 나타내었습니다.

    많은 남성이 군대와 감옥의 폐쇄된 환경에서 동성애자가 되어서 사회로 복귀합니다.
    영혼의 구석방에는 동성애에 대한 유혹과 호감이 있습니다. 동성애만 아니라 모든 기괴한 성적취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혹과 환경의 여하에 상관없이 죄악은 죄악일 뿐입니다. 많은 양심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죄악에 대한 중압감으로 동성애를 선명하게 비난하지 못할 뿐입니다. 세상을 뒤집을만한 괴기한 이론은 늘 동서고금을 떠다니고 있습니다.

    무지몽매한 사람들의 정신을 흐리게 하고 시대 조류에 편승하는 말장난하는 어용목사의 글이라 여깁니다. 죄를 다스리는 자만이 새 나라의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 ?
    lburtra 2015.09.27 06:25
    Excellent sermon. Thank you for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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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술. 2015.09.28 00:11
    살인, 도둑 간음.... 동성애 는 죄 라고 경에는 밝혔는데
    곽 아무개 글 펌 한 어른신 은 그러니 동성애 를 죄라고 말한다면 살인, 도둑질,,,도 죄라고 해야
    되지 않느냐 ? 라는 그런 말씀 이십니다.
    아이고 어른신
    옛날에 산골에서 염소를 키워보니 천지모르는 갓새끼 들은 숫놈끼리 올라타고
    꺼꾸로도 올라 타 삿아도 뿔 나고 암놈 거느릴줄 아는 장성한 숫놈은
    같은 숫놈 끼리 싸움 할줄은 알아도 같은 숫놈끼리 꺼꾸로 올라 타는것 못봤습니다

    곽,, 은 염소보다 철이 없습니다..
  • ?
    김균 2015.09.28 01:03
    왜 예수께서는 동성애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하셨을까?
    그런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신지요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8)
    여기서 연약한 것이란 무엇을 말함인가요?
  • ?
    김운혁 2015.09.28 01:42

    첫 언약이 무흠 하였더면 둘째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곧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으신 분이신 예수님 이십니다.

    우리 모두는 불에서 타다가 꺼낸 그슬린 나무들과 같은 존재들 입니다.

    우리의 행위를 율법에 비추어 볼때, 우리들은 소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을 인해 우리는 소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율법도 선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도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큰 죄인들 이지만, 사유의 권세를 갖고 계신 예수님 앞에 온 천하가 그분을 경외하는 가운데 섬겨야 할것입니다.

    주님은 약속 하셨고 또 경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만일 우리가 우리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죄를 사하시며..."

    구원은 죄인이 진실된 마음으로 주앞에 나아가는 행위와, 우리를 맞으러 나오시는 아버지의 용서가 연합되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요 8:25에서 예수님은 "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하셨죠. 


    레위기에서 동성 교합을 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 ?
    김균 2015.09.28 17:55
    레위기서의 동성교합을 몰라서 가르치는 거요?
    내가 물은 것은 왜 예수께서 그 중요한 것은 말씀하시지 않고
    요즘 세상에 흔해 빠진 이혼에 대하여만 말했을까요? 라고 묻는 겁니다
    이 아래에서 내가 질문했을 때는 모두 입을 다물더니 쯧쯧
  • ?
    박성술. 2015.09.28 11:45
    뱃속에 들어있는 성 을 바꾸겠다 는 엣 무당들 의 주술과 같습니다
    그럼
    성 결합 허위적 그 행위 를 관용 하고 죄가 안된다고 허락해야 한다, 는 의무를
    또는 그것을 신앙인 들의 태도 에 적용 시켜야 한다 는
    그런 예수의 가르침 은 성경 어디 에 있습니까 ?

    곽.. 분 처럼 단어유추 로 성경을 해석 해야 한다면
    탐심 과 욕심. 거짓, 살인 심지어 다른신 이라는 그 언어적 고찰 로
    풀이해 가면 허용 못할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

    인류 에게 본디 주어진 휘포케이메논 를
    용서라는 단어로 대신하고 소멸시킬 의무 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는줄
    아뢰 옵니다.
  • ?
    명성 2015.09.28 20:14
    여기서 연약한 것 이란 육체적으로 연약한(허약한. 병약한 노약한 ) 상태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육체적 교합으로 해석 하기는 무리입니다
  • ?
    김원일 2015.09.28 16:55
    지금까지 들어 본 이 주제의 설교 중 가장 훌륭한 설교.
  • ?
    죄는 죄 2015.09.28 18:46
    저는 구약에서 동성애 금지명령이 주어진 이유는 동성 간의 성행위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에 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남자끼리의 성행위를 통해서는 아이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란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동성애로는 생산 못하니까 그짓을 금한다 ?
    성도님들을 우메한 저능아들 쯤 여기시는 모양이다

    그러면 왜 소돔. 고모라.아드마 와 스보임에 그많은 사람들 멸망 시키지 안으셔도 되는데
    멸망 시키시며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다고 하셨을까 ?
    왜 바울은 동성애를 부끄러운 일 이라고 하며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는다고 하셨을까 ?
    왜 성경은 동성애를 가증한 일 . 부끄러운 것이라고 기록하는가 ?

    곽목사는 가증한일 부끄러운게 뭔지도 모르고 설교 하는가 ?
  • ?
    김균 2015.09.29 01:39
    자식을 낳아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했다고
    선조들은이 2nd 3th 줄줄이 사탕처럼 챙기던 것은 정당한 것이겠지요?
    그런가요?

    우린 영적 백성들이라면서 육적 생애를 강조한 나머지
    이혼 재혼 이혼 재혼을 밥 먹듯해도 죄가 안되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그 짓은 유일하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에 어긋난다 생각하는지요?

    그런데 왜 예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인 이혼 재혼들을 반대하셨을까요?
    모두들 자기 편할데로만 생각하면서 살아가네요

    병적인 동성애까지 죄인으로 여긴다면
    다섯번이나 결혼한 사마리아 여인에게 접근한 예수는 뭐가 되는감요?

    그런데
    여기 누가 동성애 찬양하나요?
    그런 생각을 하는 자를 정죄하는 짓은 금하자 하는 말을 하고 있지요
    그 병을 정죄하고 그 병을 앓는 자를 정죄한다고요?
    몹쓸 짓이지요
    이런 병들은 사탄이 만든 겁니까?
    아니면 죄인의 근본입니까?
    사탄이 만든 거라면 사탄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지요
    하나님의 신성한 자식들을 병들게 한 사탄에게 말입니다
    여러분들의 저주의 손끝은 지금 다른 이를 찍어내기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의 손가락으로 동성애자를 욕하기 전에 죄의 근원인 사탄을 저주하세요
    그리고 악한 병 약한 병에 걸린 인간을 동정하세요

    그것도 못하겠다고요?
    당신이 바로 하나님의 대리자군요
  • ?
    지켜보다 2015.09.30 15:17
    장로님, 동성애의 생리를 잘 모르시는군요.
    동성애는 병이 아닙니다. 고금으로 진행되는 변태성 죄악입니다.

    현대에 들어서 불가항력적인 것으로 규정지으려고 저들이 질병이란 보호막을 쳤지만
    비류들이 선택하는 비극의 종결입니다.

    꽃길로 들어섰다 결국은 처참한 마무리행입니다.
    정죄도 마시고 변호도 마십시오.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들, 죄가 작지 않습니다.
  • ?
    김균 2015.09.30 22:07
    노름벽 아시죠?
    손가락을 자르면서 명세해도 남은 손가락으로 화투장 돌린다지요
    도벽 아시죠?
    잡범이 2범되고 계속 그래서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지요
    하긴 요즘은 바늘도둑은 구속되어 형을 살아도
    소도둑은 그 돈으로 변호사 사서 적당히 빠져 나온다지요
    그래서 소도둑은 재벌들 중에 더 많다고 하데요

    이런 병들 후천적이기만 할까요?
    아닙니다
    선천적 기질을 물러 받아서 입니다
    술독에 빠진 아비를 보고 자란 아이들 
    내가 커면 절대로 술 마시지 않을 거다 하지만
    그 아이들 더 술을 잘 마신다지요
    그게 바로 후천적이 아닌 선천적 기질을 물러 받는 겁니다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그냥 있는 것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동성애는 선천적 기질과 후천적 영향들이 합쳐서 나오는 겁니다
    도벽보다 노름벽보다 더 끊기힘든 병이지요
    우린 그런 불쌍한 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는 것도 사랑의 실천이라 봅니다
    예수께서는 사람의 연약을 도우시고 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린 도벽 노름벽 동성애자의 성벽이 없을지는 몰라도
    다른 죄의 성향을 가지고 살아가잖아요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 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1:28-32)

     

    이거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 아닙니다

  • ?
    박성술. 2015.10.02 11:42
    동성애 자들을 사랑 하느냐 하지 않느냐 라는 문제가 아니라
    합법화 하자, 는 것에 대한 질문 입니다
    동성애 가 사회에 , 그법률 에 , 도덕에. 신앙 그 행위에 합당한 것인 가? 란 질문 입니다
    그럼 롬 1: 28~32 절을 동성애 처럼 합법화 시키고 신앙삶에 인정 하자 는 말씀 이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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