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처신하는 자들이
헌신적이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인정을 받고 있는 반면에,
확실하고 분명한 증언을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중에 잘못을 책망하고,
온 정력을 다 바쳐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로잡아
그들을 현대진리의 중요한 위치에 굳게 세우고자 애쓰는 자들은
너무도 흔히 동정과 도움 대신에 비난을 받아 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와 같이 여기지 않으신다.
그리스도의 초림의 선구자는
매우 직설적으로 말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죄를 책망하고,
죄를 바른 이름 그대로 불렀다.
그는 나무 뿌리에 도끼를 놓았다.
그는 요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기 위하여 나아온 형식적인 회개자들의 한 부류에게
이렇게 말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마 3:7-10).
이 두려운 시대,
곧 그리스도께서 두번째 오시기 직전에,
하나님의 성실한 전도자들은
침례 요한이 증거한 것보다 더 분명한 증거를 해야 할 것이다.
책임 있고 중요한 사업이 그들 앞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부드러운 것을 말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목자로 인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무서운 화가 그들에게 이르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