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863호> ‘부부의 날’남편·아내, 서로 챙겨야 할 질환은? - 편집부

by 재리미 posted Sep 27, 201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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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신문 863호> ‘부부의 날’남편·아내, 서로 챙겨야 할 질환은? - 편집부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5-06-12 (금) 10:27 btn_print.gif font_big.gif font_small.gif

‘부부의 날’남편·아내, 서로 챙겨야 할 질환은?

- 재림신문 편집부

5월 21일(목)은 ‘부부의 날’이다. 평생을 함께하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생각하게 하는 부부의 날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편들은 모르는 아내의 하녀무릎병 
집안일을 주로 많이 하는 아내들은 무릎 관절염에 노출되기 쉽다. 큰 힘을 쓰는 노동은 아니지만 청소나 빨래 등을 하면서 쭈그려 앉거나 무릎을 자주 꿇은 상태로 동작을 지속하면서 관절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무릎 앞쪽으로 통증이 생긴다면 ‘슬개골연골연화증’과 ‘무릎점액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평소 가사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해 ‘주부 생활습관병’ ‘하녀무릎병’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무릎 중 툭 튀어나온 부분인 슬개골의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 되는 것을 연골연화증이라고 하며, 슬개골 바로 앞쪽으로 물이차고 붓는다면 있는 점액낭의 염증이 발생한 점액낭염이라고 한다. 무릎을 꿇고 걸레질이나 가사를 할 때 지속적으로 바닥에 닿아 충격이 가해지면 슬개골 연골이 약해질 수 있으며, 앞쪽에 있는 점액낭에 출혈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기 쉽다. 무릎의 슬개골연골연화증은 초기에 약물 및 물리치료로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통증이 생겼을 때 대부분 원인도 모른 채 치료를 미루고 저절로 낫기를 기대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뼈가 삐걱거리면서 시큰한 느낌이 드는 통증이라면 점액낭염은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화끈거리는 통증이다. 아내가 무릎 열감과 통증을 호소한다면 남편이 먼저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아내들은 모르는 남편의 수퍼 대디병, 회전근개파열 
일반적으로 관절은 남성이 더 건강하다. 관절을 지탱하는 주위 근육과 인대가 여성보다 튼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도하게 어깨를 쓰는 운동이나 과사용하면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 반복되는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는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하기 쉽다. 


영유아 아이들이 있는 아빠들은 어깨 결림과 통증을 자주 호소한다. 아내와 가사일을 분담하여 무거운 짐을 나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이를 안고 목마를 태우는 등의 아이 돌봄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퍼 대디도 자주 어깨가 결리며, 간혹 어깨가 찌릿하기도 하는 등·어깨 통증에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남성들에게 통증, 운동범위 제한, 경직 등 다양한 양상으로 어깨질환의 신호가 나타나는데 어깨 뒤쪽 통증이나 팔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2주 이상 나타나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평상시 남편의 뭉친 어깨근육을 아내가 세심히 살펴 찜질 및 마사지 등으로 풀어주면, 어깨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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