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반기문 새마을운동 발언 비판 "1970년대부터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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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반기문 새마을운동 발언 비판 "1970년대부터 외교관"                      입력: 2015.09.30 18:30 / 수정: 2015.09.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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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반기문 새마을운동 비판 왜?

안도현

안도현 시인이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새마을운동' 발언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안도현 시인은 29일 트위터에 "반기문 총장은 새마을운동을 모른다"면서 "1970년대부터 그는 외교관이었다. 산에 가서 송충이를 잡지 않았고, 수업 중에 길가에서 코스모스를 심지 않았고, 애향단원이 되어 발 맞춰 등교해보지도 않았고, 퇴비 증산 명목으로 풀을 베어 학교에 지고 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반기문 총장은 2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 행사'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산불처럼 새마을운동이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될 때 저는 공무원으로서 새마을운동을 실행으로 옮기는 노력을 했고, 제가 살던 마을과 나라가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반기문 총장의 연설 후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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