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그는 적 그리스도?

by 말세 posted Oct 01, 2015 Likes 0 Replie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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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 70차 유엔총회 개막식에서 전세계의 빈곤과 환경 파괴 문제를 해결할 국제적인 기구(세계정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였다.

 

이 연설이 있은 후 교황은 먼저 쓴 포스트(관련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노새(mule)”라는 이름을 가진 골프 카트를 타고 어린아이들의 찬송을 들으며 911 추모관에 입성하여 각 종교를 대표하는 12명의 사도들을 거느리고 ‘종교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하루 전인 24일 저녁엔 맨해튼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십자가의 실패(the failure of the cross)”로 표현하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관련글(뜨레스 앙헬레스-재림의징조)

1. 프란치스코 그리스도의 자리를 탐내다.

2. “예수의 삶은 십자가의 실패로 끝났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엔 개막식 연설과 그 내용들은 이미 바티칸을 통해 공개 된 바 있는지라 특별할 것이 없지만, 본격적인 연설에 앞서 교황이 전한 인사말이 예수님을 흉내낸 911 추모관 입성 모습과 함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엔 총회에 모인 각국의 대표자들에게 그가 전 캐톨릭 공동체와 ‘자신의 이름으로(In my own name)’ 반기문 총장에게 감사하며 각국의 대표들을 환영한다는 언급을 한 것이다. (아래)

 

하나님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교황이 하나님의 이름이 아니라 교황 ‘자신의 이름으로(In my own name)’으로 UN 총회에 와서 각국 대표들에게 하나님의 생각(계획)이 아닌 ‘자신의 생각(계획)’을 하달한 것이다.

 

요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in his own name) 오면 영접하리라.”(요 5:43)하셨다.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도 아버지(하나님)의 이름으로 와서 겸손히 아버지의 뜻만을 전하고 이루셨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열국의 지도자들 앞에서 ‘자기 이름으로’ 와서 ‘자기의 뜻’을 하달한 것이다.


우연도 반복되면 필연이라 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십자가의 실패(the failure of the cross)”로 표현한 교황의 발언이 우연(의도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라면 미국 방문기간 동안 그가 했던 발언과 행동들을 다시금 되새겨 보길 바란다.   아직도 그가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되는가? 


아래는 교황의 UN 연설 앞부분의 내용이다. 

 

Thank you for your kind words. Once again, following a tradition by which I feel honored, the Secretary 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has invited the Pope to address this distinguished assembly of nations. In my own name, and that of the entire Catholic community, I wish to express to you, Mr Ban Ki-moon, my heartfelt gratitude. I greet the Heads of State and Heads of Government present, as well as the ambassadors, diplomats and political and technical officials accompanying them, the personnel of the United Nations engaged in this 70th Session of the General Assembly, the personnel of the various programs and agencies of the United Nations family, and all those who, in one way or another, take part in this meeting. (나 자신의 이름과 로마 카톨릭 공동체의 이름으로 반기문 총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곳에 모인 각국 대표들과 여러 기관의 대표들을 환영합니다.)   Through you, I also greet the citizens of all the nations represented in this hall. I thank you, each and all, for your efforts in the service of mankind. (>>Address of His Holiness Pope Francis to the General Assembly of the United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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